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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은 복받는다는말 거짓말이죠??
유진박 때문에 가슴아파서....
그와 같은 사람을 알아요. 너무너무 순수하고 순진해서...
너무 때묻지않아서...유진박이 그런것같아요. 그냥...음악밖에 모르는사람...
세상 모든것이 음악이 전부인사람...이익계산같은건 할줄모르는사람....
요즘 유진박에 대한 이 관심...유진박은 그냥 자신이 다시 유명해졌다고만
생각하고 너무...너무너무행복해 한다네요.
너무 속상하고...불쌍하고...가슴아파요.
예전부터 느꼈지만 동화책의 권선징악은 현실세계엔 그런건 안맞는것같아요.
착한사람은 힘들게 살고...ㅠ.ㅠ
1. ..
'09.8.7 11:55 PM (221.165.xxx.99)동화속 권선징악은 현실세계엔 안맞는 거 같아요 2222
2. 아뇨..
'09.8.8 12:04 AM (61.109.xxx.111)유진박이 뭐 인생 다살았나요?
착하니까 복받을거에요... 말년복이 진짜 복이라구 하거든요...ㅋ
전 그렇게 믿을래요3. 착함의
'09.8.8 12:06 AM (116.122.xxx.187)끝이 무엇일까요?
4. 보통은
'09.8.8 12:09 AM (222.239.xxx.18)착한 걸 감추고 살려 하지요.
무심함으로....5. .
'09.8.8 12:29 AM (123.204.xxx.178)착한 사람이 받는 복중 하나는
마음이 편하다는거..6. ...
'09.8.8 1:15 AM (221.140.xxx.169)거짓말 아닙니다.
7. 마자요
'09.8.8 1:18 AM (118.176.xxx.22)그짓말이예요
악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
그래서 자기들이 실컷 이용해 먹으려구요
그래서 보다 못해
착한 사람들을 일찍 하늘이 데려가기도 하는거 같구요
영악하고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자들이 질기게 잘 사는거 같아요
하지만 그거 태생 아닌가요?
바뀌어지지 않는 개인의 특성이라는 거지요
악해지려고 노력하려고 해도 안되는....
의심하려고 노력해도 사람들을 좋게만 보게 되는....8. 음
'09.8.8 1:27 AM (221.138.xxx.141)딴지는 아니지만요;;;
전 '착함'의 정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싶어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착함'을 가져야 한다고 보구요
또 '지혜로움도'도 같이 겸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진박은 '착하다'고 하기보다는
'순진한 사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순수'랑 '순진'은 또 다르겠죠
물론 저도 유진 박 무지 안타까워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긴 하지만 ㅠㅠ
착하게 살면서 지혜롭게 살고 순수하게 살되 순진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9. 11
'09.8.8 1:37 AM (125.181.xxx.215)맞아요. 착하기만 한걸로 모든걸 다 보상받으려고 하면 안되요. 굉장히 지혜롭고 착해야 합니다. 지혜롭지 못하면 때로는 착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수 있어요. 지혜, 분별력, 혜안.. 이런게 무척 중요해요. 착하고 무식한 사람들이 이명박 찍더라구요.
10. 음
'09.8.8 1:55 AM (221.138.xxx.141)글구 인간을 상대할 때만, 현대 인간 사회에서만 '지혜로움'이 필요한 게 아니겠죠
원시 고대 사회에서 어떤 착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볼까요?
우연히 만난 들짐승한테 배고파 보이길래 자신이 가진 '바나나'를 착한 표정으로 건네줬어요
하지만 그 들짐승이 그 사람 손을 물어뜯었다고 한다면,
이 사람은 '착한'걸까요?;;
너무 '착해서' 그저 동물에게 선의를 베풀고 싶었던 걸까요?;;
아니죠.
이 사람은 그냥 '바보'인 겁니다;;11. 음
'09.8.8 1:58 AM (221.138.xxx.141)11번님 말에 동감이구요...
참 착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분들, 자신들을 위한 복지 예산 깎이는 줄도 모르고
그저 한나라당 지지하시지요
그 분들을 '착하다'고 해야 할까요, '무식하다(;;)'고 해야 할까요12. 음
'09.8.8 2:04 AM (221.138.xxx.141)계속 덧글을 쓰게 되는데;;
제가 아는 동생 아버님이 착하신데, 친구 분 보증으로 재산을 거의 날리셨습니다
이 분은 가족들에게 착한 아버지, 착한 남편일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친구보다 내 가족에게 먼저 착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의 경우,
내가 기획사 사장이 하라는 대로 착하게 행동해야지 하면서 살고 있을 때
그 삶과 결과가 나를 불행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나의 부모, 형제도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게 만든다면
그건 기획사 사장에게만 착한 사람일뿐
부모, 형제에게는 착한 사람이 아닌 거죠13. 음
'09.8.8 2:05 AM (221.138.xxx.141)제 개인적으로는 안철수씨를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4. ..
'09.8.8 3:22 AM (121.88.xxx.118)전..노짱 서거하시는거보니..지혜도 착함도..열정도 다 필요없다는 생각이드네요..전 모르겠어요 이젠..다 헷갈립니다.
다만..잘 모르겠지만..그분 따라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삽니다.
헌데 정말 모르겠어요..
다만..
악마같은 것들은 천사를 보는 눈이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왜냐...이용해야하니까요..15. 오죽하면 죽어서야
'09.8.8 3:28 AM (119.192.xxx.141)오죽하면
착하면 죽어서 천당 간다고 하겠어요.
죽어서야..... ㅜ16. 사람마다
'09.8.8 8:25 AM (114.207.xxx.169)취향이 다르지만, 전 요요마 것 괜찮아요. 원글님 다 사서 들어보세요. 같은 곡의 다른 맛도 괜찮아요...^^
17. 음
'09.8.8 9:54 AM (220.75.xxx.180)멀리도 볼것없이 일제시대 같은 민족을 짓밟은 나라팔아 먹은 놈들이 3대까지 덩덩거리면 잘사는 거 보니 악하면 더 잘산다?
사기꾼들이 왜이케 잘 살아가는지
막말로 광주사태때 그렇게 많은 사람을 지 정권 잡으려고 죽여놓고 월매나 잘 사는지18. 대내려가서
'09.8.8 10:12 AM (210.98.xxx.135)나쁜짓 하는 사람은 대를 내려가서라도 벌을 받는다고해요.
인간이 인간같지 않은 짓을 하면 안되나봐요.
그 대 에서 벌을 안받으면 밑으로 내려가면서요.
착한 사람은 또 그거와같이 그 대에서 복을 못받으면 그 다음 대 에서
받는걸거 같아요.19. ....
'09.8.8 10:14 AM (211.49.xxx.26)착한 사람이 받는 복중 하나는
마음이 편하다는거.. 222220. ㅅㅅ
'09.8.8 11:22 AM (123.213.xxx.132)노무현대통령 죽고
그런 말 듣는거 자체가 짜증납니다
누가 지어낸 말인지 참 잘지었다 싶네요21. 착하지말자
'09.8.8 11:56 AM (122.37.xxx.51)내유외유의 인간들이 참 먹고살기힘든세상이죠 동서고금을 떠나 인간사회가 그렇던데요
착하다는말=어리석고 비굴하다 그렇게 생각되는데요22. 착하다...
'09.8.8 12:10 PM (222.237.xxx.204)착하다는 말은 이제 막해도 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내가 좀 참고 말지 ....내가 좀 손해보지 하고 살면 저사람은 당연히 그러니 간혹 기분대로
해도 이해해 주겠지 하나봐요...
하고 싶은말 다하고 못되게 구는 사람이 더 편하게 사는것 같아요...
그렇게 살고 싶은데 타고난 천성이 있어 고치기 힘드네요23. 왜
'09.8.8 2:19 PM (211.55.xxx.30)노대통령님 말씀은 하셔가지고 또 눈물나게 하시나요.....
24. 동감
'09.8.8 6:05 PM (59.31.xxx.183)위에 점 하나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착해서 받는 복 중의 하나가 마음이 편한거 맞는거 같습니다.
25. 펜
'09.8.8 6:32 PM (121.139.xxx.220)노대통령님 말씀이 나와서 한마디 써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똑똑하고 지혜로우신 분이었을지는 모르나,
"정치가 로서의 능력" 이 출중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이는, 그 분 재임 시절에도 들었던 생각이고, 서거하신 후에도 변하지 않는 생각입니다.
정치가로서, 행정가로서, 친일파의 더러운 기득권 세력들을 상대할때,
그리고 자기 편들을 규합하고 힘을 모으는 데에 있어서,
그다지 융통성이 있었다고 보지는 않거든요.
간혹 외곬수적인 모습도 보였고요,
아무리 자신의 생각이 옳고 맞다 하더라도, 온갖 다양한 인간들이 모여사는 사회..
좀 더 능수능란하게 그런 다양한(그중엔 쓰레기도 많았겠죠) 인간들을 다루고 대했다면..
결과가 많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치판이 지저분한건 잘 알지만,
그런데에서 살아 남으면서 서서히 개혁을 추구하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아우르는 것도,
리더로서, 정치가로서의 꼭 갖추어야 할 능력이라고 보거든요.
이런 면에서 노대통령께서는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솔직히 유시민 전 장관을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이고요.
적과도 타협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도 어떤 식으로든 무릎 꿇게 하거나,
혹은 설득하는 것... 이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참 더럽게 딴죽거리고 비난하고 더티플레이가 넘쳐났으나,
그럴수록 내 편을 더 만들고 그들을 이용했었어야죠.
자신의 생각만이 옳고 자신의 방법만이 최고라고 자부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그것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만은
좀 더 유동적인 자세를 취하는게 여러모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요.
그래야 자신을 음해하는 저질 세력들에게 맞서는 힘도 생기는 거고요.
뭐.. 쉽진 않았겠지만.. 그만큼 대통령의 능력이 출중해야 한다는 것일테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노대통령께서는 그리 탁월한 능력을 보이진 않으셨다고 봅니다.
이 분이 서거하신 것에 대해서 아직도 가슴이 아프지만..
글쎄.. 전 위의 생각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은 없네요.
저는 한국의 대통령으로는,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가치관을 추구하며 도적적으로 훌륭하나,
한편으론 강력한 카리스마와 가차없는 추진력,
그리고 여우같은 능수능란함을 겸비해야 한다고 보거든요.
문제는 이런 사람이 설령 있다 하더라도,
정치판에서 견고한 지지 세력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겠죠..;
암튼, 원글님이 제시하신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다른 분들 의견과 같습니다.
착하다는 것과, 순진하고 무식하다는 것은 다르고,
A라는 사람에게는 착한 것이, 결과적으론 B에게는 나쁜 것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진박씨의 불행은 대단히 안타깝지만, 유진박씨가 실제 착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모르지요.
그냥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사람..
혹은, 정신적으로 그쪽으론 좀 부족했던 사람이라는 것만 알겠습니다...;;
흥부가 착했습니까..?
놀부 입장에서 착한 거겠죠. 가족들 입장에선 무능하고 한심한 가장이었을 뿐이고요.
콩쥐가 착했습니까?
팥쥐와 새엄마 입장에서 착한 거겠죠. 본인 입장에선 참 답답하다 못해
자기 표현도 똑바로 못하는 바보에 가까워 보이던데요.
요즘은 착하다 는 표현 자체가 맞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생각도 커지고 다양해지다 보니 각양각색의 관점이 있고요..
암튼, 저는 위의 원글님이나 다른 댓글분들이 언급하신 인물들이
착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실제 모른다는 뜻)
그냥 좋은 일 많이 하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면 착하다 라고
두리뭉실하게 말해도 될거 같기도 하고요.26. 설라
'09.8.8 9:00 PM (222.98.xxx.43)팬님
저도 노대통령님 생전에 정치력이 부족해서 민주세력이 삼삼오오되었지,,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몰락,민주당과의 반목등등에서 좀더 실리적으로 접근하셔야하는데
넘 원리원칙과 정당성만을 고집하셔서 결국 가까운 사람들이 많이 등돌리셨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노대통령이 돌아가시면서 생각이 바껴지더군요.
돌아가면서도 앞으로 갈수도있지만
돌아가면 바로 하이에나들의 먹이감으로 전락할 수밖에없는 취약한 정치풍토가 존재하더군요.
노대통령님이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것도
바로 당신의 옳고 곧음,타협하지않는 소신,우직함 ...생각하면 할 수록 귀한분으로 다가옵니다.
시대가 필요로했던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귀한 대통령님
다가올 세상은 팬님이 원하시는 대통령상이 꼭 필요할 때가 오기를 바랄뿐이지요.
그러려면 주변부터 인간들로 채워져야할텐데요......쩝 지금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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