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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이 심한데...좋은 방법없을까요?
입시땜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매번 힘들어하네요.
오늘은 병원에 가고 싶다고 하는데
병원 가 봐야 별 일 없을 것 같아서 ,
핫팩 해주고
죽 먹여서(밥도 통 안먹어요ㅜㅜ)
진통제 먹이고 , 재우고 나니 좀 낫다고 하는데...
한의원엘 가야 하나요? 어째야 하나요.....
혹시 생리통으로 고민 하신 분들
도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궁..딸 키우니 이럴 때 맘이 아파요.....
1. 면생리대
'09.8.7 11:03 PM (114.202.xxx.188)전 면생리대 강추예요
고등학교다닐땐 생리통이란거 몰랐는데 20대초반되니 서서히 오더니
대학졸업즘엔 정말 심해져서 한이틀간은 허리도 못피고 약먹고...난리도 아니었는데
탐폰사용안하고 면생리대 사용하기 시작한이후로 엄청좋아졌어요
학생이라 좀불편할수도 있겠지만 집에서라도 면생리대 사용하게 해보세요2. ..
'09.8.7 11:06 PM (61.109.xxx.111)전에 티비에서 방송한적이 있는데...
생리통심한 여자들.... 환경적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세탁할때 섬유유연제
사용안하고 플라스틱 용기 사용안하고... 그런걸로도 많이 완화가 되던걸요3. 저도면생리대
'09.8.7 11:06 PM (210.117.xxx.174)진짜 남일같지 않아서요.
제가 학교다닐때 꼭 시험기간에 생리 걸리면 게보린 10알 먹고 시험보러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게 스트레스랑도 연관 믾은게.. 시험걱정 많을때 생리통이 항상 극에 달했었거든요.
스트레스는 조절이 쉽지 않으니, 한약이랑 침도 맞았는데 별 소용없었구요,
그렇게 생리통 15년 넘게 지내다가.. 최근에 생리통 거의 없어졌습니다.
면 생리대가 저를 구해줬어요.
지마켓이나 옥션이나 흔하게 구할수 있구요. 바꾸고 난 다음달부터 생리통이 줄어든것 같아서 속으로 "에이.. 설마 면생리대 땜에?" 벌써 반응이 올라구" 했는데
세번째부터는 진짜 복용 게보린숫자가 반으로 줄었어요.
그러면서 생리통 심한 달,, 안 심한달이 반복되더니
1년 지난 시점부터는 생리통이 거의 없어졌어요.
제가 면생리대 전에 탬폰도 편하다고 몇년 써서 악화 시킨것 같아요.
면생리대로 바꾼 담에 생리통 없어진것 느끼고서 정말 힘만되면 생리대회사 다 고발이든 고소하고 싶었다니까요. 깨끗하다는게 뭐가 깨끗하다는건지..
정말 독소만 내뿜는것 내 자궁으로 고스란히 들어간거였을꺼 아녜요.. 진짜 화나요.
그리고 면생리대는 생각만큼 새는것도 아니고, 냄새도 잘 안나요.,
오히려 화학생리대가 비릿한 냄새 많이 났어요.
그때밤에 피빼고 빨래비누로 대충 빨다가, 생리끝나고 모아서 비눗물에 팍팍 삶으면 깨끗해져요.
제가 너무 극적으로 변화된걸 느껴서 아기 낳으면 (특히 딸) 천기저귀를 사람써서라도 해줘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4. ㅋㅋ
'09.8.7 11:11 PM (61.109.xxx.111)윗님.... 마지막 구절이 너무 재밌어서...ㅋ
천기저귀 쓰는것도 면생리대처럼 습관되면 그렇게 힘든건 아니에요
굳이 사람안써두 되거든요.
저는 아이둘다 사람안쓰고 천기저귀로 길러냈답니다.^^5. ...
'09.8.7 11:12 PM (221.165.xxx.99)면생리대를 쓴다
오메가 6(달맞이꽃 종자유)+철분제 를 3개월~6개월 복용한다
99% 좋아 진다에 50원 걸어요 ㅎㅎㅎㅎ6. 저도
'09.8.7 11:18 PM (119.149.xxx.204)고등학교때부터 생리통 심하기로 유명했는데,
생리만 하면 그냥 쓰러져 누워있어야 할 정도로 힘들었거든요.
전 달맞이꽃종자유 먹고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추천드려요-
저도 이제 타이레놀 한알정도면 버틸 수 있는데..윗님보니 면생리대가 좋나보네요.
삶을자신이 없어 망설였는데..시도해보고싶어요-!7. .
'09.8.7 11:21 PM (211.212.xxx.2)저는 전기방석이요.
추위를 많이 타서 지난 겨울에 전기방석을 하나 샀는데
이것이 추위 보다도 생리통을 쫓아 주더라구요.
3월에 전기방석 집어 넣었다 4월에 생리하면서 다시 꺼내서 5월달까지 생리때마다 깔고 앉았었는데
요즘은 너무 더워서 그건 못하겠네요.
면 생리대도 쓰고 있는데 제 경우엔 면 생리대보다도 전기방석이 효과가 좋더라구요.8. ,,,,
'09.8.7 11:46 PM (221.150.xxx.121)생강이랑 당귀랑 대추 다려 먹어도 좋아요. 그냥 생강만도 좋고요. 차처럼 수시로 마시는 것이지요.
9. ... 2
'09.8.7 11:49 PM (82.153.xxx.29)네이버에 찾아보니 감마리 놀렌산(오메가 6?, 달마이꽃 종자유)이 좋다고 그러더라고여.
생리불규칙이나,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한테...
제가 생리불규칙이라 7월달부터 복용하고 있는데... 효가가 있는것 같아요. 일주일만에 생리가 오더라고여.10. 반쪽이
'09.8.7 11:50 PM (124.56.xxx.154)저두 한 생리통 했거든요....
학생때는 거의 수업도 못듣고 누워 있거나 조퇴하거나...
식은땀 삐질삐질에 하루에도 진통제 몇 알씩 먹고..
한약 먹어도 별 소용이 없었는데 왕쑥뜸 몇 번 뜨고 나니까 정말 거짓말 같이 없어졌어요...
자궁을 따뜻하게 해야 한대서 10번 정도 했나?
한 번 하는데 시간이 한 시간정도 걸려서 귀찮아서 안했는데
신기하게도 담 달부터 생리통이 확 사라졌어요...
왕쑥뜸 떠주는 한의원 한 번 가보시는게 어떠실지..11. 면생리대
'09.8.8 12:03 AM (121.162.xxx.14)면생리대 사용 2개월쨰에요.
윗님들 말씀처럼 생리통에 효과가 있어요. 물론 착용 즉시 바로 생리통이 없어지진 않지만 확실히 기성품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그리고 통풍도 잘 돼서 생리날 찝찝함 전~~~혀 없구요.
약과 면생리대를 병행하면 좋은 효과 볼 거예요.12. ..
'09.8.8 12:22 AM (221.138.xxx.234)면생리대의 장점을 많이 듣지만 솔직히 선뜻 사용해지지가 않아요.
대신 생리시작 전에 미리 진통제를 먹어둬요. 통증이 시작되기 전에요.
보통 일주일전부터 시작되는 정서불안에도 효과가 있구요, 특히
3일전쯤부터 시작되는 두통과 전신피로에도 미리 먹습니다. 그렇다고
남용하진 않고요. 생리통도 매달 똑같진 않더라구요. 무엇보다 저는
세탁세제를 다 바꿨어요.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이나 유아용 유연제
사용합니다. 그것만해도 꽤 좋아지더라구요.13. 아..
'09.8.8 12:52 AM (61.255.xxx.218)저도 생리통 심했는데요..유기농생리대쓰고..(나트...) 익모초즙 먹고 좋아졌어요. 생리불순도 심했거든요. 그리고 샴푸나 세제도 유기농쓰고요.
모든걸 거의 동시에 해서 뭐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암튼 좋아졌어요^^14. 비스까
'09.8.8 12:53 AM (87.217.xxx.34)제 경우에는 두 가지를 얼떨결에 병행하게 되었어요.
평생 운동이라곤 담 쌓고 살다가
남편의 애원으로 헬스를 시작했지요.
약 5년 쯤 되었네요.
그 전까지 통증이 심해서 첫날과 둘째날에 밤에
남편이 따뜻한 자기 손을 배에 올려주곤 했었어요.
사는 것이 짜증날 정도로 많이 힘들었어요.
그러다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된 덕인지
점차 통증이 감소되더니
3년 전부터 소창 사다가 면생리대를 만들어 사용하고 부터는
전혀 아무런 느낌 조차도 없어요.
예전에는 며칠 전부터 증상이 와서
언제쯤 시작 할 것이란 걸 알 정도였거든요.
운동과 면생리대...
추천하고 싶어요.15. ...
'09.8.8 1:34 AM (124.49.xxx.28)저는 요가 추천이요..
생리통이 심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쌩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요가하고 나서 없어졌어요..
요가동작중에 골반교정하는 자세가 많아요... 그거 해보면 내가 얼마나 골반이 바르지 않은가 느낄정도에요..
그후로는 생리통은 거의 못느꼈네요..16. 해라쥬
'09.8.8 2:19 AM (124.216.xxx.168)다 좋은방법인데요 정 아프시면 부인과진료를 한번 받아보세요
자궁에 혹같은게 있어도 생리양도 많고 그렇게 생리통이 심하다고하네요
친정엄마도 정말 저보다 더 아프셔서 할때마다 게보린먹었는데요
어느날 너무너무 아파서 병원가서 초음파해보니 혹이 어른 주먹만한게 있었어요
그것땜에 생리양도 많고 정말 칼로 도려내는듯이 아팠구요...
큰시누도 정말 생리할때마다 뒹굴정도로 아파서 삼성의료원가보니
역시나 무슨 혹이 많더라는....
민간요법도 좋고 다 좋은데 꼭 진료한번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17. 병원가세요
'09.8.8 8:48 AM (211.209.xxx.19)병원 가봐야 별일 없을 거 같은거 아니에요..
전 생리통이 굉장히 심했는데, 심해진지 몇년 돼서는 샤워하다가 정신 잃고 쓰러지기도 했어요.
너무 아파서..
진통제에도 내성이 생겨서 잘 안듣고요.
그러다가 평소에도 배가 자꾸 아파서 맹장이라고 수술하자는 얘기도 있었고,
밥을 조금만 많이 먹어도 배가 아파서 힘들었고요. 변비라도 걸리면 거의 죽음이었고요..
결국 너무 늦게 발견해서 한쪽 난소 제거했어요.
혹이 큰게 있어서 약물로 치료가 안됐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주변에 혹때문에 생리통 심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고 일찍 발견하면 약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 꼭 가보세요..18. 한약
'09.8.8 9:07 AM (121.130.xxx.226)한약 반재만 먹어도 나아져요...
그게 몸이 안좋으면 배가더 아프다더군요 것도 병이라고
몸상태가 좋으면 생리통없는사람도 있다고..
저 어렸을적 데굴데굴 구를정도, 몸을 추스리지 못할정도로 아파서,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하셔서 여기저기 알아보시곤 한약한재지어 언니와 나눠먹었네요.. 어떤 특이한 꽃? 이 들어가는데 그게 주요성분이고 어쩌고 하던게 기억나네요,, 한의원이나 산부인과에 가보셔야 할듯요..19. 병원은 꼭~
'09.8.8 10:06 AM (122.32.xxx.87)진료를 받아보세요.. 전 생리기간 내내 하루 보통 진통제 5~6알 정도 먹고. 게워내고를 반복할 정도로 심했는데 결혼전 검진 받아보며 9센티 정도 혹이 있는걸 알았어요.. 윗분 말씀처럼 생리혈이 많고 진통이 심하면 혹이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부인과진료를 부담스러워 하겠지만 초음파검ㅎ사는 그냥 아랫배에 쓱쓱 문지르니까 별로 부끄럽지도 않다고 설득해서 꼭 데려가세요
20. ...
'09.8.8 10:06 AM (222.112.xxx.94)병원가봐야 별일 없는거 같다뇨... 엄마가 알아서 데려가셔야죠.
나이먹어도 영 가기 불편한게 산부인관데 나이 어린 아가씨가 진찰 받고 싶다고 할정도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도 생리통이 심해서 길에서 쓰러질 정도였는데 엄마가 안 데려가더라구요...
결국 스무살쯤... 혼자 덜덜 떨면서 다녀왔는데... 무서웠어요...아줌마들 다 쳐다보고 -_-
그래도 안가면 죽을꺼 같고 큰 병 있을까 너무 겁이 나서.
근데 진찰 별거 아니잖아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는것도 아니고.
꼭 한번 데려가 보시길 바래요.21. .
'09.8.8 12:49 PM (124.54.xxx.210)친하게 지내는 후배가 정말 생리통이 심한데 참다 참다 병원에 갔더니 근종이 있다고 하더래요.
혹시 모르니 꼭 병원에 가서 검진 받아보세요.
부인과 질환이 아니라면,
일단 면생리대나 유기농 생리대 추천이요.
저도 생리할때 통증이 심했는데 유기농 생리대로 바꾸고 나니 훨씬 덜 아프고 냄새도 덜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혈액순환 잘 되도록 죄는 옷 대신 헐렁한 옷을 입으라고 하세요.
배를 따듯하게 하는 생강차 종류도 도움이 됩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 운동. 저도 추천이요.
보통 배가 찬 (자궁이 찬) 사람들이 생리통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요가동작중에 몇가지만 꾸준하게 해도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저도 요가 시작하고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22. 원글이예요.
'09.8.8 1:04 PM (124.53.xxx.64)많은 분들이 댓글 주셔서 감사히 읽었습니다. 딸아이도 같이 읽구요...
면생리대 열심히 만들어 주었건만 잘 안사용하더니 여러분 글을 읽고는 앞으론 잘 사용하겠다고 다짐을 하네요. 섬유유연제도 사용 안한지 오래됐고...음식도 참 주의해서 먹이지만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먹는것 까진 통제가 안되는 군요. 아직 여고생이라 ....
자기만 아픈것 같아 속상해 하더니 여러분들이 겪고 계신다 하니까 쫌 위안이 되나봐요.
조언 주신대로 바른 의식주로 생활하더ㅗ록 노력하고 담주중에 시간내서 한의원에 들릴 예정이예여. 모두 감사합니다~~23. *
'09.8.8 2:22 PM (96.49.xxx.112)면생리대가 너무 힘들면 유기농이라도 권하고요,
달맞이꽃 종자유 3개월 정도 먹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효과 봤어요.)
플러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 등을 매일 한 잔씩 먹는 것도 좋고요,
요가 동작 중에 골반을 펴주는 동작도 매일 하는 것을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제가 결혼 후에 스트레스, 서서 일하는 직업 특성 상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한방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자궁내막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한약도 그저 그랬는데,
혼자 인터넷 뒤지고 공부해서 알아낸 방법들 (위에 적은 것들이요)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생리통도 문제지만 건강 전반이 안 좋은 것이 더 문제이니
습관적으로 따뜻하고 바른자세의 몸을 유지하게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24. 당귀추천
'09.8.8 2:50 PM (119.193.xxx.75)관심은 있지만 아직 면생리대 안써본 사람이라...
면생리대는 모르겠구요.
전에 다른 분 비슷한 질문에도 답글 달았는데
당귀를 추천합니다.
당귀차도 좋고
전 당귀를 효소로 담아두고 1년 숙성된 당귀효소를
올해 개봉해서 먹고 있는데... 효과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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