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패키지 or 자유에어텔~어떤게 좋을까요?

[푸켓..]

물론 금전적 여유되면 당연 자유여행으로 가서
멋찐 숙소에서 썬그리 끼고 썬배드에 몸을 눕히고(응배는 수건을 살짝 가리고~)
맥주한캔 하면서 가벼운 소설책 읽으면 가장 좋겠지만...

자금 사정이 택도 없는 관계로 두가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네요

시기는 9월 중순..
장소는 가장 무난하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듯한 푸껫~껫
선택1.
50만원 정도 패키지로 가서 옵션으로 마사지와 스노클링, 등의 옵션비용으로 20만원 예상하고 (두명이니까 140 예상합니다)
간식으로 과일 왕창 사먹고 옵니다(총비용 160예상해요)

쇼핑센터 끌려다리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고 일정에 맞춰서 하기싫은것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여행보다는 비용이 조금 저렴할것 같습니다



선택2.
티켓비용 50만원(두명이니까 100만), 호텔을 좀 좋은곳으로 1박당 25만원 예상..

기타 옵션비용 15만원(두명이니까 30만원), 식사 간식등으로 20만원 예상..(총비용 230만원 정도 예상합니다)

자유롭게 진짜 휴가다운 휴가를 보낼수 있고 관심없는 쇼핑센터 등에 낭비하지 않아도 되고
맛사지 실컷 받고 열대과일 매일매일 사먹을수 있지만

비용이 좀 더 들것이며 스케쥴을 직접 짜야하는 관계로 푸켓이 처음인 저희들에게 약간의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을듯합니다

아 그리고 자유여행으로 가면 숙소급을 조금 낮추고 2일정도 늦추고 싶기도 합니다


어떤걸로 선택할까요?
지금 저희 조건은 자금사정이 넉넉하지는 않으나
여행은 다른지역은 많이 다녀보았고 대부분 자유배낭여행으로 갔었으므로 여행에 대한 두려움은 적은 편입니다
동남아 휴양지 여행은 둘다 처음이라는게 쬐금 걸리네요 그리고 둘다 패키지 여행은 한번도 안가봤어요


패키지로 가셨던분, 자유여행으로 가셨던분 어떤거 선택하시겠어요?
패키지는 많이 안좋은가요?
비용이 실제로 어느정도 드나요? 제가 예상하는 것들이 대충 맞나요?

이왕 가는거 몇년만에 비행기 타는건데 길게 자유여행으로 갈까요?
아님 지금 둘다 공부중이라서 현실을 자각하고 갈수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해하면서
패키지로 갔다올까요?


답답해하니까 남푠이 제 만물박사 82쿡에 물어보라고 하네요^^
질문이 두서없지만 여행 계획짜는 설레는 맘에 그런거라고 이해하시고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패키지가심]

누워있을시간 하나도 없으세요~~ 자유 추천.. 전 자유로만 두번갔는데 푸켓이 싸지는 않아도 좋은 리조트에서 푹 쉬실수도 있고 맛사지도 좋고~ 로컬 한인여행사 시스템도 잘 되어있으셔서 영어 못하셔도 절대 걱정마세요~~

[ㅎㅎㅎ]

총비용 160에서 40만원만 더 예상하고 200잡고 자유여행다녀오세요..
푸켓는 처음가도 자유여행가는합니다.
일정이 길지않다면 빠통숙소 일박에 10만원-13만원선 요즘 프로모션해서 가격도 좋아요.
빠통구석구석 먹거리가능한식당많고..
날더운데 패키지로 이리저리끌려다니지마시고 편안한여행하세요.
정실론가서 과일많이 사먹고 아사히(제가 제일좋아해요 ㅎㅎ)맥주 사드시고 ..
한국보다 엄청사요.
길거리나 해변에있는 발맛사지도 받으시고..저렴히..
그럼 5박에 200이면 괜찮을것같은데..
즐여행하세요~

[자유]

당근 자유죠.,.패키지 한번도 안가보셨어요? 그럼 패키지 가지 마세요~~~
금액차이나는 만큼 즐기 실 수 있을겁니다^^

[9월 중순]

9월중순이면 동남아 우기로 들어가서(명목상) 숙소들 저렴하게 나오던데요.
프로모션도 많구요.
자유여행으로 알아보세요~~

[작년]

남편과 180으로 푸켓 자유 다녀왔는데요.
패키지로 갔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저희도 가기전 고민했는데요..
푸켓은 다른 곳보다 다니기 편한 것 같아요..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고 했답니다.
첫날 길을 잃어 몇시간을 걷다보니 빠통 시내를 거짓말 보태고 눈 감고도..다닐수 있다는 ㅋ
자유여행이 훨씬 나으실거예요.

[그]

시기면 에어텔 상품도 저렴한 거 나와요.
자유여행이 겉보기엔 비싸보여도 실질적으로는 더 쌉니다.

[당연]

자유여행 강추~ 입니다.
저희는 애들 데리고도 자유여행만 다니는데요..
영어못해... 뭐 어리버리해.. 그래도 너무 좋습니다.

두분만 가시면 저희보다는 편하시잖아요...
재작년에 갔던 푸켓... 저희는 내년이나 후년에 또 가자고 했어요...

돈 약간 더 들여서 자유여행으로 가서 편하게 마사지 많이 받고.. 타이음식 왕창 드시고 ...
로레알, 와코루 무지 싸니.. 좀 사오시면서... 여유있게 다니심이 좋아요...

저희는 섬도 호텔앞에서 예약해서 갔어요... 진짜 여행이다 싶을정도로 한국인은 거의 못만나고... 8일내내 영어만 듣다가 왔답니다.

내일 또 애들 둘 데리고 이 폭염에 일본으로 떠납니다. 당근 자유여행으로요..ㅎㅎ
하실수 있어요

[당연]

다시 읽어보니 자유여행도 다니셨네요....
패키지를 다니시면.. 호텔앞 바닷가도 호텔내 수영장도 편하게 누워 즐길시간 없어요.

저희부부는 가이드의 쇼핑강요나 가이드 눈치... 이런게 젤 싫어서 자유여행 다닙니다.
AV walker 푸켓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저혼자 애들 둘 데리고 가서 쉬다가 올 수도 있겠다 싶어요.....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푸켓은 그나마 거의 저녁 8시이후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더군요.
그러나 전 자유여행혹은 에어텔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빠통에 묶으시면 모든걸 다 하실수 있구요.
한인여행사나 로컬여행사나 가격은 비슷해요.

패키지가 싫은건 그 지긋지긋한 쇼핑센터에 하루를 보낸다는거죠.
저 쇼핑좋아하는데요. 센탄이나 정실론은 좋지만 여행사에서 데려가는 쇼핑센터는 최악..
거기다 일행 잘못만나면 짜증 지대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