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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겼네요

반쌍용차 조회수 : 7,622
작성일 : 2009-07-30 12:27:30
여지껏도 탄적 없지만, 쌍용차 절대 안타렵니다.
지긋지긋한 노조,거기에 여직 시간 끌다 질질 끌려 노조 하자는대로 하는 사측.
이젠 공적 자금까지 투입시키라구요??
왜 공적자금을 거따 투입해요??
여러가지로 싫어요. 내세금 그들이 가져가는거
IP : 221.140.xxx.252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7.30 12:34 PM (125.131.xxx.175)

    공적자금을 투입한다구요? -ㅁ- 저도 거기엔 반대입니다.

  • 2. 왜 그러세요?
    '09.7.30 12:36 PM (211.178.xxx.100)

    내 세금이 4대강이니 저 꼴도 보기 싫은 국개의원들 월급 주는것 보다야 차라리 노동자들 한테 가는게 백배 천배 낫네요.
    쌍용차 직원들도 우리와 같이 세금 내는 국민들이고, 우리와 같이 아이 키우는 사람입니다.
    당장 내 남편이 저 상황인데, 누군가가 님처럼 이야기 한다면 어떠실까요?

  • 3. 저는...
    '09.7.30 12:40 PM (218.48.xxx.106)

    제세금이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흐뭇합니다.

  • 4. 반쌍용차
    '09.7.30 12:40 PM (221.140.xxx.252)

    그럼, 세상에 모든 남편들 실직 했을때 공적 자금 투입했나요?
    왜 쌍용에만 그런혜택을 주나요?
    무더기로 모여서 농성하면, 다 되나요?
    솔직히 파산했으면 하는 생각였습니다. 노사가 화합해야 회사도 살아난다는거 보여줬으면 했는데, 결국은 끝까지 버티는 놈이 이기는거 보여준거 같아서 아주 싫거든요.

  • 5. ......
    '09.7.30 12:42 PM (211.235.xxx.211)

    저도 환영합니다!!!

  • 6. 다들
    '09.7.30 12:47 PM (61.254.xxx.235)

    노조편 들면서 옹호하더니 노조뜻대로 되니까 또 사측 비난하고 에구...
    그리고 정부가 잘못한 것이니 정부가 책임을 져야하는 거지요. 어찌되었거나 정부와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의해서 이렇게 된 거잖아요. 이제 공장 점거하는 노조들 수두룩하게 생겼네요. 전례로 남게 되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되고요. 그다음은 금호타이어라는데 그들도 끝까지 뻗대면 살아남을라나...

  • 7. ▦ Pianiste
    '09.7.30 12:47 PM (112.149.xxx.48)

    지긋지긋한 노조....
    라고 하심에 마음이 살짝 반발.

    거기에 멀쩡한 보도블럭 갈아엎거나,
    용산참사 유가족들 패대기 치거나,
    절대 원하지 않는 4대강 사업하거나 하는곳에 들어가는것보다는
    그래도 훨씬 낫다는 생각은 드네요.

  • 8. ..
    '09.7.30 12:50 PM (122.35.xxx.34)

    저도 제세금 거기로 가는거에 반대안합니다..
    국개의원들한테 가는것 보다야 일천만배 좋아요..

  • 9. 정의 아내
    '09.7.30 12:56 PM (203.252.xxx.19)

    제가 뉴스를 잘 못 읽었나요?
    공적 자금 투입한다는 얘기 못 봤는데요?

    그리고 아직 대화를 시작했다 뿐이지
    무급휴직 적용 대상자 범위나 희망퇴직 범위 등
    해결된 건 하나도 없는 것 같던데요?

  • 10. 사랑이여
    '09.7.30 1:04 PM (210.111.xxx.130)

    반쌍용차 ...
    님은 체질상 노조에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읽힙니다:지긋지긋한 노조..

    중국의 거대자본이 들어와 기술만 빼먹고 있을 때 정부가 한 일은 무엇이었나를 알려고도 하지 않고 무조건 노조 지긋지긋?????
    노조가 무슨 죄가 있었나요?

    중국 상하이 자동차가 단물만 쪽 빼먹고 줄행랑을 쳤을 때 그리고 그 후 명박이가 미국가서 오바마에게 뭐라고 조아렸는지나 알고 노조가 지긋지긋????
    노조가 무슨 죄가 있었나요?

    IMF 당시에도 노동자들이 무슨 죄가 있었죠?
    배부른 자본가들이 앞뒤 가릴 것 없이 외국자본 들여와 문어발 경영을 한 결과 늘어가는 이자에외국빚에 감당을 할 수 없어 국가가 부도났을 때 말이죠, 노동자들은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이번 쌍용차노동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노조가 지긋지긋????

    당신 배부른 돼지 아냐?
    조중동이 그렇게 몰아가니까 무뇌아적 무비판적 수용자인가?
    줏대도 없이....ㅉㅉ

  • 11. 이런
    '09.7.30 1:06 PM (59.10.xxx.17)

    이제 대화 다시 시작한다고 한 것인데,
    무슨 뉴스 잘못 읽으신듯...

    솔직히 쌍용차 누가사요.
    사람들이야 좀 딱하지만, 망하는 회사 다 세금으로 살릴 수는 없는 노릇이죠.
    IMF 때 망했어야 하는 회사 10년 끌다 이제 망하는 것일뿐.

  • 12. 사랑이여
    '09.7.30 1:06 PM (210.111.xxx.130)

    그 노동자들이 생명을 걸고 저항하는 것은 '해고는 살인'이기 때문입니다.
    해고당해보지 않은 자 절대 나불거리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13. 그 기사 링크 좀
    '09.7.30 1:09 PM (59.8.xxx.105)

    걸어 주시죠. 그럼 그 때 가서 제 댓글 달죠.

    기사 링크가 없으니 뭐 간보는 분 같아서 씁씁합니다.

    저는 제 세금 강파서 금수강산 회손하는 것보다 천만배 더 좋은데요. 법도 모르고 황당한 국개의원 월급 주는 것보다 천만배 좋은데요.

  • 14. 사랑이여
    '09.7.30 1:09 PM (210.111.xxx.130)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의식주마저 끊어버리고 반입도 허용하지 않는 현실....
    이게 대한민국에서 노동자를 대하는 현실인데 무슨 얼빠진 오 필승 코리아?

    당신은 배부른 돼지가 아니라면 나불거리지 말라고 말하고 싶소.

  • 15. 정의 아내
    '09.7.30 1:11 PM (203.252.xxx.19)

    해고부터 하기 전에
    경영자들의 책임을 먼저 물었더라면 좋았겠죠.
    알 수 없는 기준으로 무더기로 해고부터 하는 방식,
    본인이 당하고 그대로 받아들일 사람 어디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 아무리 많아도
    인간적으로 벼랑 끝까지 몰리지 않았다면
    그러고도 지속적으로 자극받지 않았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 지나고도 700명이 저 어려운 상황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진 중 누구 하나 책임을 나누어지겠다는 말 한 마디, 움직임의 신호라도 있었다면
    저 지경까지 가지 않았을 거예요.

  • 16. 쩝.........
    '09.7.30 1:35 PM (116.45.xxx.28)

    우리모두 노동자에서 자유로울수 없죠..
    4대강 사업에나 적극 반대해주시길..

  • 17. 아직
    '09.7.30 1:41 PM (211.107.xxx.51)

    타결가능성우세..요런 기사뿐인데 링크걸어주시죠...
    간본는것같아 씁쓸한일인중한명..

  • 18. 삭감
    '09.7.30 1:47 PM (125.178.xxx.195)

    4 대강 사업에 수십조가 쓸모없이 들어가는 바람에 철도 전철 등에 사용되는 예산이
    상당부분 삭감되었습니다.

    정말 한심한 일이지요.

  • 19. 후..
    '09.7.30 1:53 PM (61.32.xxx.55)

    근본적으로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처음부터 공권력 투입시기만 저울질한 정부입니다.
    지긋지긋한 노조라니요?
    저희 사무실 서초인데 전엔 연말에만 보도블럭 다시 깔더니 이젠 수시로 바꿉니다.
    당신의 세금이 이런 곳에 쓰이는데 가서 일인시위라도 하시죠?
    훗, 무서워서 못하죠? 당연히 못할겁니다.

  • 20. 전...
    '09.7.30 1:54 PM (125.137.xxx.182)

    제 세금을 노동자를 위해서 쓰여진다면 기쁠 거 같은데요..
    맞아요..그 놈의 멀쩡한 보도블록 좀 그냥 두라구요..

  • 21. ...
    '09.7.30 1:55 PM (125.130.xxx.243)

    전 지긋지긋한 정부..ㅠㅠ

  • 22. --
    '09.7.30 2:09 PM (125.129.xxx.146)

    세금 타령할 때
    꼭 핀트를 못맞추는
    반쌍용차 같은 사람들
    정말 지긋지긋해요.

  • 23. ..
    '09.7.30 2:46 PM (221.139.xxx.137)

    지긋한 노조라뇨. 그들은 부당하게 하루아침에 해고되어 같이 살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저는 쌍용차에 관심도 없었는데 이유여하를 떠나 지금 사측 하는 행동을 보세요. 정말 같이 일하던 동료가 맞는지 의심스럽네요. 어찌 다친사람 치료도 물도 못주게 막고.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네요. 잘해결됐음좋겠습니다.

  • 24. .
    '09.7.30 2:46 PM (222.110.xxx.242)

    지긋지긋한 노조라뇨. ㅡ.ㅡ;
    직장인은 누구나 노조가 될 수 있습니다.
    남의 일만 같습니까?
    고상하게만 살아질꺼같습니까?

  • 25. ..
    '09.7.30 3:34 PM (112.153.xxx.92)

    저도 공적자금 투입은 반대에요. 무조건 세금 투입해서 살려놓으면 그 뒷감당은 누가하나요? 노조원들은 안스럽지만 그렇게 따지면 안타깝지 않은 사람이 없는거고..참..

  • 26. ...
    '09.7.30 3:35 PM (116.39.xxx.132)

    지긋지긋한 노조라... 당신이나 당신 가족이 같은일을 당할때 어찌 처신할건지 궁금하네요.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입니까??
    저는 대찬성입니다. 멀쩡한 4대강 파내는것보다 훨 낫고 딴나라당 국회의원들 월급주는것보다 훨 실용적이네요.
    무조건 버티면 정부가 개입해야된다는것이 아니라 상하이 자동차가 매각할때 정부가 선택을 잘못했으니 그에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입니다.

  • 27. 내일아니라고
    '09.7.30 4:42 PM (61.105.xxx.166)

    너무 하네요. 같은 국민으로써 이렇게 말하는사람이 있다니.
    님남편이 님가족이 그 입장되면 그렇게 쉽게 말할수있나요?
    당장 거리에 나앉게 생겼는데 그러고 싶어서들 그러는것으로 보이시는지..
    우리국민이 정말 증오해야할 대상은 상하이자동차와 방관일변도였던 정부라고 생각해요

  • 28. 덧붙여
    '09.7.30 4:43 PM (61.105.xxx.166)

    쌍용차 임원들은 이번사태때 한명이라도 퇴사했는지 궁금하네요

  • 29. 어디다가 감히!
    '09.7.30 5:31 PM (203.234.xxx.3)

    세상이 다 복불복이군요, .나만 아니면 돼!

    누구신지 모르겠으나 당신 남편, 당신 회사에서 잘리고 손가락 빨며 살 때에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쌍용차를 중국에 넘길 때부터 예견돼온 거에요. 지긋지긋한 노조? 벼락 맞을 말을 함부로 하시는군요.

  • 30. /
    '09.7.30 7:43 PM (222.239.xxx.84)

    내 세금이 4대강이니 저 꼴도 보기 싫은 국개의원들 월급 주는것 보다야

    차라리 노동자들 한테 가는게 백배 천배 낫네요. 22222


    4대강 사업에나 적극 반대해주시길.. 2222222

  • 31. 역시나...
    '09.7.30 7:44 PM (59.18.xxx.33)

    이상하네요. 원래 쌍용차는 군납용이라는데요.
    노조 문제도 아니고 상하이차 문제도 아니고,
    다만,
    군납용차를 다른 회사, 미국GM으로 돌린다나 그런 소문이 있는데
    그것땜에 그런거라는데요?

  • 32. 노동자아니지만
    '09.7.30 7:51 PM (220.126.xxx.186)

    정말 4대강에 들어가는 돈 노동자에게 들어가는거 찬성합니다.
    다 줬음 좋겠어요
    돈없어 4대강 못하게.....

  • 33. 가재는 게편
    '09.7.30 7:52 PM (125.135.xxx.225)

    저는 대기업 경영자가 아니라..
    노조 쪽에 마음이 쓰이네요..
    밥줄 끊기면 당장 살기 힘들어지는 사람들이잖아요..
    먹여살려야 할 자식들도 있을텐데..
    참...남일 같지가 않아서
    마음이 많이 쓰여요..

  • 34. 헤유
    '09.7.30 8:11 PM (119.207.xxx.19)

    우리나라.. 자동차기업 이제 현대-기아 밖에 남지 않았죠....
    쌍용차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 35. 하나도 안 아까움.
    '09.7.30 8:17 PM (58.142.xxx.58)

    예전에 은행에 묻지마 공적자금 들어 갔을 때는 정말 아까왔는데...

    지금 쌍용차에 공적자금이 들어간다면 정말 축하드리고 싶어요..

    내 세금도 있으니까..

    미친소 홍보 광고부터해서 미디어법 홍보 광고, 4대강 죽이기에 들어가는 천문학적 토지 보상금과 딴나라당원들이 가져가는 국회의원 세비.. 경기도 무상급식 전액 삭감한 경기도의원들 세비 등등 보다는 훨씬 아름다운 지원이라고 봅니다..

  • 36. 노동자에게
    '09.7.30 8:29 PM (82.153.xxx.29)

    살 권리를 주었으면 합니다.

    인간답게 살 권리!

  • 37. 찬성
    '09.7.30 10:22 PM (114.129.xxx.43)

    저도 나라에서 회사에서 다 말아먹고 우리 세금으로 땜빵하는거 괘씸을 넘어 아주 분하지만 그래도 쌍용차 노동자들 살리고 싶습니다.
    그에 딸린 가족을 보세요...눈물납니다.
    하나같이 나와 같은 모습을 한 평범한 가정들입니다.
    꼭 공적자금 투입해서 쌍용차 노동자 가정들 지켜주세요.

  • 38. 맘보좋게쓰기
    '09.7.30 10:27 PM (125.185.xxx.12)

    님은 자신이 낸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 지 아시나요?
    알고서 이런 글을 쓰시나요?
    다른 세금은 아까운게 없나요?
    회사 어려우면 노동자들부터 해고하는 방식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경영을 한 것은 그들이 아니니까요..

  • 39.
    '09.7.30 10:43 PM (124.53.xxx.16)

    지긋지긋한 노조라니..
    원글님은 셋중 하나겠군요.
    1. KBS, SBS 나 조중동만 보시는 뇌가 청순한 분이시던지...
    2. 경영자측 이시던지
    3. 아님 정부 관계자.

    쌍용자동차는 우리나라에서 군납용 자동차와 상용 차량을 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나라에서 경기부양책이라고 내 건 몇달간 삽들고 강이나 파는게 경기 부양이 되겠습니까, 아니면 이미 기반이 갖춰진 자동차 회사가 사람들을 안정적으로 고용하는게 경기 부양이 되겠습니까?
    쌍용차 망하면 평택지역은 타격이 클 것입니다.
    부실기업에 무조건 퍼주는 공적자금투입은 반대지만 쌍용차는 살려야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자본으로 차 만드는데는 현대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회사 만들어서 생산하기까지 키워내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자본이 소요되는지 아시나요?
    쌍용차 파업사태에 대해 공부를 더 하시고 비판하시길.

  • 40. 닥쳐봐야
    '09.7.30 10:56 PM (122.34.xxx.54)

    버티는 놈이 이기는 거라니요
    그 노동자가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치기 한번 부려보는걸로 보이시나요?
    그들은 생존권의 문제입니다.

    전에 용산철거민 다루던 방송 인터뷰에서
    철거민들이 데모하고 싸우고 하는거 보고 건너편에 살던
    어떤 슈퍼 아줌마 좀 조용히들 살지 왜 법도 지키지 않고 살까 정말 지긋지긋짜증난다
    했답니다. 원글님처럼
    어느날 자기한테 닥치고 나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원글님도 닥쳐봐야 이해되는 부류신가봅니다.

  • 41. 가로네
    '09.7.30 11:50 PM (121.146.xxx.237)

    법은 오직 학생들 시험치는데 쓰이고
    정의는 목소리 큰놈의 몫이고
    권력은 사람 죽이는데 쓰이더라
    참말로 앞날이 앞날이 아니라 어둠입니다

  • 42. 제목보고 뭘까
    '09.7.31 2:11 AM (211.178.xxx.207)

    했는데.
    쌍용차 노조원들에게 하는 말이었네요.
    파업은 우리의 법에 정해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노동3권(단결권, 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이라고 고등학교때 보통들 배웁니다.제가 90년대에 학교를 다녀서 배웠을런지도 모르고, 요즘은 중학교 2학년 2학기 사회시간에 배웁니다.)
    사실 경찰이 불법파업이니 뭐니 운운하는 것이 어불성설(법으로 정해진 권리이니까요)이지요.
    유럽에서는 대중교통을 비롯한 국가의 중요 기반 시설 노동자들이 몇주일씩 파업하는 것에대해 국민들이 그들의 목소리와 권리를 인정해주는 분위기라고 하더군요. 물론 누구나 반대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요.
    이번 파업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이 사측에 대항하여 (일방적인 해고) 그들이 할수밖에 없었던 최후의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무급휴가 등 노동자들의 희생을 감수한 다양한 제안을 노조에서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측에서 정리해고만을 주장하여 파업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니 사측이 일방적으로 질질 끌려다녔다고만은 할 수없죠. 생각보다 노조원들의 단결이 강하고, 경찰이 용산 참사 때문인지 일찍 강경하게 사태를 정리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자세로 처리해주지 않으니 결국 협상테이블(단체교섭권은 당연한 노동자의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에 나오지 않겠다고 내빼다가 사측이 오늘 나오게 된 것일테지요.
    가진자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그들의 권리를 인정해주는 사회가 진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닐까요?
    시사 프로그램 몇번 보시고, 제대로 된 언론기사 읽으셨으면 파업하는 노동자분들이 동네 깡패, 자기 잇속이나 채우려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 우리네 평범한 회사다니는, 어린 아들, 딸 둔 아버지, 동네 아저씨였다는 것을 모르신단 말입니까.
    사회적 약자로서 부당한 대우에 대항해서 법적인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왜 잘못이고, 그들을 살리기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뭐가 잘못된 것입니까? (사실 공적자금 투입된다는 말,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럼 97년 금융위기 당시 망한 대우그룹에 30조(우리나라 1년치 교육부 예산보다 많은) 원이 투입되었던 것은 아십니까? 그리고 투입된 공적자금은 회수를 하신다는 것을 모르셨습니까?
    우리가 낸 세금이 대통령에게 백만원짜리 우산꽂이와 수천만원짜리 영상기기 사는데, 들어가는 것은 알고 계셨나요?

  • 43. 이글
    '09.7.31 2:49 AM (122.35.xxx.131)

    지우지말아주세요. 저도 노동자를 무조건 해고부터 해버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사실관계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저희 답답한;;; 친정아부지가 ㅡ그거 다 깡패들이
    들어가서 그런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할때... 더 정확히 설명 못해드렸거든요..
    음... 정말 사람은 배워야 삽니다.


    모른다고.. 남들이 너는 모르냐.. 했다고 화낼게 아니라 알고 배워서 생각을 바꿔야죠
    암요;;

  • 44. ..
    '09.7.31 3:13 AM (124.5.xxx.11)

    진짜 무식하고 멍청하다

  • 45. 완전부자~
    '09.7.31 3:59 AM (119.70.xxx.85)

    아님....ㅂㅂ

  • 46. @.@
    '09.7.31 9:18 AM (210.95.xxx.115)

    지긋지긋한 노조라니...
    사측이나 정부측이신가요?
    정부와 경영진이 잘못한 것을
    왜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책임져야 하는데요.

  • 47. 참내..
    '09.7.31 9:38 AM (122.34.xxx.146)

    노조원들도 열심히 일했던 쌍용차의 직원이고.. 이시대를 고단히 살아가는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그들이 놀다가 쌍용차가 넘어가게 된것도 아니고..
    그들은 그저 열심히 일한것뿐인데..
    경영진과 정부의 잘못으로 거리에 나앉게 생겼는데..
    아무 잘못없이 거리로 내몰리게 생겼는데 당연한것 아닌가요?

    원글님 같은 생각들이 모여모여 지금 나라꼴이 이모양입니다..
    이기적이고 내배만 부르면 된다는 이 분위기~ 너무 싫습니다..

  • 48.
    '09.7.31 9:43 AM (110.10.xxx.10)

    정말 어이없는 곳에 쓰이는 수많은 세금들을 생각하면
    이건 정말 좋은일인데요....
    평소 생활하며 쓸데없는 곳에 세금이 쓰인다고 욕하던 일들을 생각해보세요..

  • 49. ...
    '09.7.31 9:57 AM (122.32.xxx.3)

    대운하 팔 돈 으로 쌍용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원글님도 고대로 닥쳐 보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그래도 사람이 조금의 마음도 없으신가 보네요...
    돈이 얼마나 많기에..
    당신은 권력이 얼마나 많기에 이런 미친말을 서슴없이 내 뱉는지..

    쌍용 사태만 나오면..
    그 가족들에 시위하고 있는 아빠들만 보면..
    나는 아무 상관도 없지만 눈물이 나서 보질 못하겠든데...

    원글님 눈에 저는 미친사람이겠지요..
    그러지 마세요....정말...

  • 50. ...
    '09.7.31 10:11 AM (211.213.xxx.132)

    지긋지긋한 노조라...
    전 내 세금이 노조에게 간다면 아깝지 않습니다.항상 노조가 아니라 사측 오너들이 가져갔기에 공적자금 투입에 반대합니다만....
    원글님 같은 글 읽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너무 답답합니다

  • 51. 제 동생이 그안에
    '09.7.31 10:15 AM (59.8.xxx.239)

    있습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전후 사정을 모르고 무조건 안에 있는사람들을 욕할때마다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안에 있는사람들이 무조건 다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할때 어제까지 같은 동료였던 사람들이 삼겹살 먹는 사진찍어서 핸드폰으로 보내며 먹고싶으면 나오라고 하는걸 보고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간 너무나 힘들었는데 이렇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도 많구나 생각하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잘 해결되어서 동생이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라도 빨리 나오기를 오늘도 바라고 바라는 누나입니다.

  • 52. 저도
    '09.7.31 10:28 AM (222.237.xxx.238)

    짤려봤고 첨엔 티비에 그들이 나오면 마치 내가 당한거 같아서 울기도 했습니다..
    그 고통 정말로 당해봤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 내가 죽으니 너도 같이 죽자는,.,
    공적자금은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 53. 동생분이
    '09.7.31 10:30 AM (121.133.xxx.234)

    그 안에 있다는 분 글 보니 눈물이 나네요.
    우리가 그 상황이 안된다는 법도 없죠.
    사람이 막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아무쪼록 잘 해결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 54. 원글님~~
    '09.7.31 10:32 AM (119.192.xxx.50)

    다른분들이 반대 말씀을 하셨지만 저도 한마디 덧붙이자면..
    원글님과 님의 남편분은 당신들이 다니는 회사에 한번도 원망하거나 회사가 하는 행동에
    반대한적이 없었나요?
    회사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하고 어떤 부당한것을 요구해도 다 받아들였냐구요??
    정부와 국개의원, 그외 별의 별 미친 놈들이 이 나라를 말아먹는 사건들에 대해선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심각함의 요점을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남들이 하는.. 그것도 언론에 비친 모습만 보고
    그들을 비난할 자격은 없다고 느껴지는데요

  • 55. 반쌍용차
    '09.7.31 10:39 AM (221.140.xxx.252)

    댓글들 보면서 내가 이렇게 많이 다르구나..하는 생각했습니다.
    4대강에 들어가는 돈보다야 낫지 싶지만,
    순전히 개인적인 사정때메 더 싫었습니다.
    쌍용에 납품하는 관련회사들은 정말 죽을 맛이었다고 하던데,
    노조가 힘이 세서 그렇지, 다른 회사원들도 원하지 않게 그만 두는 경우들 있지 않나요..?
    누가 다들 그렇게 사측과 싸우는지.
    유독 강성인 그들에게 동정 안갔습니다. 물론, 내 남편이 가족이 그렇다면 맘이 많이 아프겠지만, 그건, 맘이 아픈거고, 꼭 이렇게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사회국가적으로 입히는게 좋은 방법인가 싶었고, 공적자원운운한거...어제 증권정보에서 봤습니다, .

  • 56. 정의아내님
    '09.7.31 10:45 AM (222.108.xxx.41)

    글 경영진의 책임부터 물었어야 하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렇게 되기 전에 먼저 이지경에 이르게 한 경영진부터 책임을 졌어야죠...

  • 57. 까만봄
    '09.7.31 12:09 PM (220.72.xxx.236)

    먼저 원글님이..."지긋지긋한 노조"란 말을 쓸 자격이 있는분인지...
    묻고 싶구요...
    정의 아내님 말씀처럼,묵묵히 일만 한 노동자를 해고 할것이아니라...
    이지경까지 만든 무능력한 경영진부터 해고가 순서라고 봅니다.
    경제논리로만 보면...
    저 역시 쌍용차에 공적 자금 지원하는것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근데,그런 뉴스가 나오기나 했는지요?
    링크 좀 걸어주시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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