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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는 부인을 임기 중에 만나서 결혼한 거예요?
완전 외모와 지위만 보면 하이틴로맨스감인 것 같아요.
영화같기도 하고..
부인을 임기 중에 만나서 결혼한 거예요?
그리고, 대통령의 정치 노선은 어떤 건가요?
또 국내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어떤가요?
혹시 프랑스에 계시는 분이나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 주세용
1. 아마
'09.7.28 11:12 AM (121.138.xxx.215)이혼하고 만난게 아니라..그여자 때메 이혼한거 아닌가요?
그 여자는 이탈리아 출신의 탑모델이고..전세계 탑급 가수들하고 로맨스가 있었어요2. 아마
'09.7.28 11:14 AM (121.138.xxx.215)영부인이 가수이기도 했지요..이탈리아출신의 모델, 가수가 프랑스 유망한 정치인과 사랑에 빠진것도 대단하지요
사르코지는 정확히는 모르지만..약자를 위해 정책을 펴는 대통령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3. 사르코지
'09.7.28 11:22 AM (218.39.xxx.13)임기중에 이혼했죠
전부인이 더이상 영부인 생활 못하겠다고 한 것같은데...
그 예전 영부인 이혼하자마자 젊은 남자와 재혼했구요
사르코지도 브루니와 초스피드 재혼했어요4. 자게에서
'09.7.28 11:26 AM (211.201.xxx.130)브루니라고 검색하면 예전글이 나오는데 지금의 그 영부인도 집안 빵빵해, 실력있어, 외모 돼..그런 사람이랍니다.
그여자때문에 이혼한거 맞죠.5. ..
'09.7.28 11:45 AM (117.53.xxx.216)사르코지는 보수우파 경향의 정치인이고, 복지정책 감소, 불법이민자 추방 등의 정책으로 소수민들의 지탄대상이 되기도 하였죠. 집회 시위자들에게 밀가루 세례받는 영상도 유명해요
6. 프랑스니까
'09.7.28 12:36 PM (211.232.xxx.129)브루니도 이태리 귀족집안의 딸이라죠..
어렸을때부터 프랑스서 살았지만 이태리 국적도 안버리고 사르코지랑 결혼직전인가 하고 나서야 바꾼걸로 알아요..
그리고 사르코지랑 전부인은 한번 이혼했다가 재결합
대통령되자마자 전부인이 영부인 못하겠다고 다시 이혼
이혼 후 사르코지 바로 브로니랑 결혼발표
전부인 사르코지가 나를 열받게 하려고 결혼발표한거다 등등 별일이 다 있었는데..
기억나는건 이정도.
전부인도 재혼해서 미국서 살거에요..7. 프랑스 사람들
'09.7.28 1:11 PM (210.222.xxx.41)여성 편력도 능력이라고 인기 있다고 지난번 시민 인터뷰때 말하는거 보고 너무 놀랐어요.
그야말로 문화충격이더라구요.
특히 남자들이 아주 환호를 하더라구요.8. 정말 웃긴 것은
'09.7.28 1:17 PM (114.207.xxx.169)사르코지나 전부인이나 둘다 유부남/녀였으니 통간남/녀 였다가 이혼하고 결혼한 케이스였었죠. 그리고 사르코지 대통령되고..부인은 영부인의 지위에 그닥 연연해하는 스탈 아니고..공공장소 혹은 정상간의 만남같은 중요한 자리에서도 남편 무시하는 장면들 사진 많이 찍혔었죠. 남편쪽 쳐다보지도 않는다거나, 남편이 손을 내미는데도 무시하고 지나쳐간다거나..뭐 이런...
좌간 그러다 서로 이혼하고 아마 지금 전부인도 딴 남자 만나 잘살고 있을거야요...
인생 뭐 있어? 그런 주의라면 저렇게 사는 것도 그닥...욕먹을 일은 아닌 것 같고.
하지만 대통령이 자기 젊은 새마누라랑 휴가 보낸다고 국비를 낭비하거나 사적인 시간을 마구마구 보내는 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 아닌가 싶은데..프랑스사람들은 별일 아닌가봐요..ㅎㅎㅎ9. ...
'09.7.28 3:24 PM (211.211.xxx.32)프랑스에서 사르코지 인기 없어요.
유럽에 사는 친구들 얘기도 그렇고, 그쪽 언론에서도 연일 사르코지 때리기에 바쁘잖아요.
작년 촛불 한창일 때 안국동쪽에 있는데 프랑스에서 한국에 환경관련 행사가 있어 왔다는
프랑스인들을 여럿 만났는데 한국인들이 지금 왜 이렇게 화가 나 있냐 부터 시작해서
한국상황에 대해 줄줄 얘기를 해줬더니 자기네 나라와 똑같다 이렇게 말을 하면서 계속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러면서 서로 건투를 빈다고 시민들 사진도 찍어가고 했는데...
mb얘기를 했더니 사르코지와 비슷하다고 맞장구 치더군요. 자신들 나라에서도 시민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