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터넷에 폭 빠진 저 미쳤나봐요

한심해 조회수 : 616
작성일 : 2009-07-07 23:12:50
퇴근하고 아기 씻기고 먹이고 놀다 재우면
10시쯤 되는데

정말 그제서야 한숨 돌리는 시간이잖아요
근데 그 귀중한 시간에 전 인터넷에 폭 빠져서
쓸데없이 이것저것 막 보면서 시간을 허비해요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일찍 졸려해서
업고 밖에 왔다갔다 했더니 9시 조금 넘어서
잤어요

그 뒤로 쭉 여기 82게시판과 온갖 쇼핑몰에
유명한 싸이도 들어갔다가
(옷 쇼핑몰 주인들  싸이 있죠 어디어디 출신이라는  
사람들..)

나이 마흔을 앞두고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지 쯧쯧
제가 한심해 죽겠어요

피곤하고 마음이 허하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집안일도 팽개치고

사실 맘이 허전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보내면 안되는데
사실 맞벌이해서 돈버는거 말고는 시간이 그냥
아무 의미없이 지나가 버리는거잖아요

저 책읽는거도 좋아하는데 왜 자꾸 아기만 자고 나면
인터넷에 빠지는 걸까요 ㅠㅠㅠ
IP : 125.184.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9.7.7 11:15 PM (124.80.xxx.51) - 삭제된댓글

    어쩜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저는 회사에서 일거리를 싸들고 오는데...
    아기 재우고 나면 이렇게 앉아서 몇시간을 허비하네요.
    저도 책 읽는거 무지 좋아라 했는데...82에 중독되어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ㅜㅜ
    끊어야 하는데...제가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ㅜㅜ
    집안 일도 해야하는데...아이쿠...

  • 2. 동병상련
    '09.7.7 11:21 PM (211.192.xxx.174)

    저랑 비슷한 분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어떤 의미심장한 글들이 올라오면 수시로 댓글이 궁굼해지고..
    또 새로운 글들이 올라올까 궁굼해지고..
    시도떄도 없이 궁굼해지며... 82 폐인이 되갑니다... T.T

  • 3. 저도
    '09.7.8 12:34 AM (119.64.xxx.227)

    마찬가지에요.
    그렇게 밤을 홀딱 새우고 나면 새벽 2~3시..

    그때부터 자려면 애기가 쭈쭈달라고 깨고...
    토막잠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띵합니다.

    몸이 피곤하니 애기하고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집안일도 못하고...

    으으... 악순환인데 당체 끊을 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718 성인이 영어 배울건데요, 윤선생,튼튼영어,구몬중 어느것이 나을까요??? 4 공부. 2007/03/08 2,921
336717 심각한 질문 하나, 안 심각한 질문 세 개 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18 친정문제 2007/03/08 1,500
336716 욕조 없앨까요? 19 욕실공사 2007/03/08 1,381
336715 양재 배우신 분... 옷 잘 만드시는 분.... 5 만들고 싶어.. 2007/03/08 495
336714 아들둘 키우신분들...원래 이리 싸우나요? 12 형제맘 2007/03/08 1,087
336713 폴로 구매대행 해 주실분!! 5 빽빽이 2007/03/08 708
336712 사기 당한 돈 받을 방법은~ 5 ㅠㅠ 2007/03/08 701
336711 자신의 생일에 뭐하시나요? 6 생일 2007/03/08 774
336710 두번 유산했어요. 11 ... 2007/03/08 1,115
336709 사기 전화에 걸려들다 3 바보 2007/03/08 1,180
336708 그냥 여기에 쓰면 속이 시원할꺼 같아서요.. 주절주절 (내용 펑!! 했어요;;) 7 ... 2007/03/08 1,223
336707 출산준비 도와주세요~~ 8 만삭맘 2007/03/08 449
336706 구몬이나 빨간펜 같은 학습지중에 중학생용도 있나요? 2 학습지 2007/03/08 607
336705 어린이집 일주일에 하루만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4 안절부절 2007/03/08 478
336704 코스트코서 파는 휘슬러 프로피냄비요.. 3 코스코 2007/03/08 971
336703 웅진에서나온 교과논술....학습지 1 대기중.. 2007/03/08 328
336702 아이가 컵스카우트 안내장을 받아왔어요.. 2 초4 2007/03/08 421
336701 죽전이나 분당에 영어회화 과외 알선해주는곳 없나요? 구인자 2007/03/08 388
336700 초3학년되었는데요 어머니회 학습도우미들 하시나요? 1 .. 2007/03/08 318
336699 사기전화받다... 8 기막혀.. 2007/03/08 1,542
336698 5살아이 낮잠 재우시나요? 9 낮잠 2007/03/08 639
336697 오늘 저녁 메뉴 정하셨나요? 16 .... 2007/03/08 940
336696 후라이팬이요 쓸떄마다 씻어주는 거 맞죠 17 ... 2007/03/08 4,465
336695 동두천 쪽에 공터가 자꾸 문제인데, 어떻게 활용하면좋을지 모르겠어요, 8 .. 2007/03/08 291
336694 희망이 없는 기분이에요. 8 저 어떡해요.. 2007/03/08 1,150
336693 임산부가 욕조목욕 하면은 안되나요? 6 ? 2007/03/08 851
336692 경희의료원 (두드러기)꼭~부탁 1 한방 2007/03/08 206
336691 저 오늘 만큼은 여기에 자랑 해도 될까요? 6 여보, 고마.. 2007/03/08 1,237
336690 산만한 아들.... 어쩜 좋아요? 7 짱구맘 2007/03/08 1,062
336689 오르다 라는 거요... 2 궁금~ 2007/03/08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