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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지 좋았던곳 알려주세요..^^
말 그대로 휴가를 보내고 싶은데...우리나라 여름 휴가는 그야말로 전쟁인듯 싶어서..
잘 안다니고..왠만하면 비수기 때 다니긴 했는데요..
올해는 아이학원땜에 딱 성수기에 다녀와야 할것 같아요..
작년엔 경주로 다녀왔거든요..경주 힐튼..싸고 한가하고..좋아서 아이들 아빠는 또 가자고 하는데..
혹시 82님들 좋았던 곳있음 경험 나눠주세요..^^
1. 호텔
'09.7.7 5:55 PM (220.126.xxx.186)서울 시내 호텔 수영장이요.
저도 성수기때 사람에 치여서 휴가 잘 안가는데
호텔 수영장이 딱이더라구요..잠도 잘 수 있고 수영장도 갈 수 있고2. 한적한 곳은 아니나
'09.7.7 5:56 PM (121.130.xxx.144)통영이 좋더군요.
단 무지 더워요.
서울에서 교통도 편하고(4시간), 옆에 거제도가 있어서 좋아요(거제도는 붐벼요 ㅠㅠ)3. 나무한그루
'09.7.7 6:01 PM (222.232.xxx.60)^^ 원산도를 추천합니다..
대천항에서 배타고 1시간 반 가량 가시고...섬에 도착해서 마을버스 15분 정도?
민박집 바로 앞에 고운 모래로 된 비교적 작은 해수욕장이 있구..무엇보다 사람이 많이
북적거리질 않아요..게다가 지하수가 풍부해서 물이 정말 차요. 한여름에도 샤워할
때 심장마비 걸릴 정도...
밤에 물이 차면 바로 민박집 앞까지 차기 때문에 밤에 해수욕장 모래사장으로는
가기 힘든 단점과 섬이니 만큼 물가는 조금 비싼 편이예요..
어쨌든 기회가 되면 전 그곳에 다시 갈 계획이예요..^^4. 삼포해수욕장
'09.7.7 6:20 PM (121.161.xxx.36)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치고 좀 한가한 편이에요
가장 좋은건
바다 수심이 일정하다는 거에요.....국내 유일한 곳이죠
바다속으로 1km이상 뛰어나가도...아이들 가슴밖에 안와요....깊이가 일정하죠
그래서 조심은 하셔야겠지만...안전한 편이구요
바다 깊이 들어갈수 있기 때문에....물고기도 다리 사이로 헤엄쳐 다니구요
해파리도 다리사이에 떠 다녀요....그거 잡으러 다닌다고 한나절 뛰어나긴 기억이..ㅋㅋㅋ
암튼...바다 수심이 일정한게 특이하고 재밌었어요5. 그냥
'09.7.7 6:51 PM (125.178.xxx.195)동해안에 삼포 해수욕장이 수심이 그렇게 일정한 곳이라면 정말 특이한 곳이네요
가보고 싶군요~6. 강원도
'09.7.7 7:30 PM (121.139.xxx.81)미천골자연휴양림 정말 골이 깊고 물이 좋아요.
밤에는 추워서 난방 해야하고, 핸폰도 잘 안터지지만 말 그대로 자연속의 휴가에요.
..골이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리는 좋은 곳이에요.
고성 송지호쪽이나 화진포도 좋아요. 젊은애들은 아래쪽 해수욕장에 모여서
이쪽은 한산하고 물도 맑아요. 송지호도 아름답구요.7. 저는
'09.7.7 7:32 PM (119.196.xxx.106)밀양 얼음골이랑 호박소가 참 조용하고 좋았어요^^
8. 용평
'09.7.7 8:40 PM (115.143.xxx.210)전 한여름 용평 좋아합니다. 정말 시원해요. 차 가지고 나가면 바다도 한나절 볼 수 있고.
용평은 여름이 비수기라 가격도 저렴해요. 양떼 목장에서 양도 빌려서 호텔(콘도) 마당에 풀어놓아요. 워터파크도 생겼다고 하는데 갈까 말까 하고 있습니다. ^^9. 용평
'09.7.7 10:45 PM (203.130.xxx.236)스키장 안에 워터파크도 생겼던데요
겨울에 봤어요
스키타러 갔다가 눈튀어나왔다는 좋아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