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의 자산을 도둑질하여 도주한 국토해양부 소속 차량을 공개수배합니다.
분류없음 | 2009/07/07 12:46 김호영
운하백지화국민행동과 팔당생명살림에서는 금일 남양주시 조안면 양수리(두물머리) 지역에서 농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도둑질하여 도주한 국토해양부 스티커 부착 차량을 공개수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경 조안면 운길산역 인근 청평 방향 구간에서 국토해양부 스티커를 부착한 2.5톤 더블캡 차량을 이용한 4명의 사람이 나타나, 두물머리 지역 농민들이 부착한 4대강 사업 반대 플래카드를 도둑질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팔당생명살림의 양수일 사무국장( 010-9057-4249 )에 의하면, 정부의 4대강 사업 강행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된 두물머리 지역 농민들은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1m*12m 규모의 플래카드 2 종을 두물머리 지역에 최근 부착하였는데, 오늘 오전 10시에 국토해양부 스티커를 부착한 2.5톤 더블캡 차량이 나타나서 플래카드를 주민들 몰래 홈쳐 달아났다고 합니다.
플래카드 주요 내용은 "4대강 사업으로 국민 식수원 똥물된다. / 국민혈세낭비하는 4대강 사업 중단하라" 등의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국토해양부 스티커 부착 차량은 두물머리 지역에서 플래카드를 떼어가는 상황을 목격한 주민들이 급히
쫒아가자 도주하였고, 이에 지역 농민들은 차량을 동원하여 도주 차량을 수배하였으나 끝내 찾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양수일 국장은 혹시 남양주시에서 수거를 한 것이 아닌가 하여 남양주시 담당자에게 확인해 본 결과, "국토해양부에서 남양주시에 플래카드를 제거 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남양주시에서는 농민들과 주민들이 부착한 것이며 요구사항이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했다고 양 국장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팔당생명살림의 양수일 국장은 국토해양부 장관 비서실에 항의 전화를 했고, 담당 부서에서는 이 내용을 모르는 일이라 답변하였다 합니다.
이에 운하백지화국민행동과 팔당생명살림은 4대강 사업으로 생명의 터전을 쫓겨나야 하는 농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표현한 농민들의 소중한 자산인 플랭카드를 도둑질해 간 국토해양부 스티커 부착 차량을 공개 수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과 팔당생명살림은 현상금 10만원을 걸고, 2009년 7월 7일 오전 10시경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역에서 청평방향으로 이동하는 "국토해양부 스티커를 부착한 2.5톤 더블캡 " 차종을 긴급 수배합니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과 팔당생명살림은 범죄 차량을 발견하는 즉시, 농민 자산을 홈친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를 할 것이며, 응당의 처분을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오늘(7월 7일) 오전 10시경 해당 지역을 지난 운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연락 요청드립니다.
* 연락 : 운하백지화국민행동 상황실( green.mh@gmail.com)
팔당생명살림 양수일 국장(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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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소속 차량을 공개수배합니다
사반 조회수 : 369
작성일 : 2009-07-07 17:43:38
IP : 58.232.xxx.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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