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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자꾸 방바닥에서 자려고 해요
침대는 없고 요즘 더워서 요위에 차가운 대자리 깔아뒀어요.
마작 대자리위에 얇은 모시패드 놓았어요.
워낙 자면서 돌아다니는 편이라서
요도 크게 만들어서 2미터 X2 미터는 됩니다.
그런데 아기가 밤에 자면서 자꾸 방바닥으로 내려가요.
제가 안아서 요위에 올리면 울고 화내면서 이불 안깔린 곳만 찾아다녀요.
이불 덮고 자본일이 없어서 겨울에는 이불조끼 입혀서 재워요.
새벽되면 추워서 저도 이불을 끌어당겨 덮는데
아기 몸도 차갑더라고요.
며칠전부터 방전체에 얇은 패드를 깔아두었더니
자다가 칭얼거리면서 그 패드를 들추고 밑으로 들어가고요.
요위에 눕히면 한 30분 자다가 울고 깨니까
결국 아무것도 안깔린 바닥에 자야 푹자요.
에어컨은 없고요, 설치안하려고 하거든요.
선풍기 밤새 틀어도 될까요?
아기들 마룻바닥에서 그냥 자게 두어도 될까요?
1. 아마
'09.7.6 2:10 PM (114.129.xxx.68)선천적으로 열이 많은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 아기도 그 정도 개월수이고 열이 많은 아기에요.
정말 똑같네요..ㅋㅋ 우리도 하도 굴러다니면서 자도
요도 아주 크게 깔아놓고 푹신하고..거기서 혼자 굴러다니면서 잡니다.
안방이 넓어서 아기는 거기서 혼자, 저랑 남편은 바로 옆 침대에서 자거든요.
어차피 새벽에 1~2번 깨야 되니..아기 자는거 보고 밑에 굴러떨어져 있음
안고 다시 올라옵니다.2. ㅎㅎㅎ
'09.7.6 2:11 PM (221.138.xxx.79)딱 우리 아들이네요
두돌때부터 그리햇어요
처음엔 무지 걱정했는데 그렇게 해도 감기 안걸리면 오히려 시원하게 키우는편이 낫다고 어른이 그러셔서 그냥 바닥 깨끗하게 해두고 그렇게 해요..
대신 배만 안나오게 런닝 입혀서 아렛도리 안에 꼭 넣어주고 그냥 차나닥을 찾아다니면서 자든지 말든지 한답니다..너무 멀리가면 가까이는 데려오는데 그냥 열이 많은 아이려니 키웁니다3. ^^
'09.7.6 2:12 PM (203.244.xxx.254)우리 애도 바닥 파고들어서 잤어요.
어떤때는 벽에 붙어서 벽을 쓰다음으면서 자더라구요.
저두 하두 그래서 배안나오게 옷 잘입혀서 재웠어요.4. ...
'09.7.6 2:13 PM (112.72.xxx.231)더워서 그러겠죠 배부분신경쓰시면 될거같구요 중간중간 엄마가 지켜야죠
5. ..
'09.7.6 2:17 PM (118.220.xxx.152)정말 더워서 그런가봐요
제 아기도 밤에 더우면 갑자기 울고 그러네요
애기들은 머리도 뜨끈뜨끈..6. 저기.....
'09.7.6 2:26 PM (124.51.xxx.174)애들은.....진짜 졸리는 데가 ....거기가 침실 입니다.
문지방 넘다가 ....딱 거기서 졸리니까 거길 베게 삼아 자더군요.
제아들 뿐만 아니라 윗 집 애기...친구 애기.... 가리지 않고 졸리면
잡니다. 포기 했네요. 그네들은 진짜......졸리면 때와 장소를 안가리고 잔다는것.
울엄마 시골에서......복숭아 나무 밑에서 자는 제 동생 들쳐 메고 왔습니다.
와.......얘들은 장소와 시를 가리지 않고 자더군요 .
그들의 순진무구함에 경의를 표합니다.7. 그럼요
'09.7.6 2:41 PM (116.40.xxx.143)덥잖아요 ^^
어릴때 이맘때면 덥다고 짜증 부리거나 이불 홀라당 걷어차고 자던 3학년 딸래미
요즘은 창문 꼭꼭 닫고, 커튼 치고, 아직 푹신한게 좋다고 푹신한 이불 덥고 잡니다
이제 어릴때의 열이 조금은 빠졌나봐요8. 네...무지 더워합
'09.7.6 3:25 PM (112.149.xxx.12)울 딸래미 돌때 홀딱 벗겨서 에어컨 틀어놓은 마루에서 놀이방 매트 위에서 재웠어요. 그래도 땀을 송글송글 내면서 자더군요. 아기들이 더운 체질 있는데 거기는 방법이 없어요. 그저 시원하게 하려고 에어컨 밑에서 재워도 감기한번 안걸렸었어요.
9. ^^
'09.7.6 3:33 PM (211.38.xxx.202)저도 그런 적 있답니다
애들 다 그래요
온 방, 다 깔아놔도
방바닥과 요 경계선에서 꼭 얼굴 대고 자서 아침이면 줄 가 있죠 ㅋㅋ
글구 활동적이거나 건강한 아이들이 온 방 휘젓고 다닌대요
이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