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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떠드는 사람에게 한마디 했어요

한마디 조회수 : 6,552
작성일 : 2009-07-05 21:35:30
전 엘리베이터같은 밀페된 공간에서 자기집인양 떠드는 사람을 이해못합니다.
단 5초정도라도 옆사람은 듣기싫은 소음을 들어야 하니까요.
저또한 승강기탈때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 아는사람과 큰소리로 말하지 않지요.

오늘 음식물버리러 나갔다가 들어오는길에 청년 3사람이(여자1명) 어찌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떠들던지 저는 존재감 없는사람처럼 계속 얘기하더라구요.
참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너무 시끄럽다하고 말하고 내리자 어이없는듯 저를 빤히 처다보더니 다른 1명이 죄송하다고 사과했어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저보고 너무 예민하다네요.
단 몇초를 못참느냐구요.
공공장소에서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들 젤 싫어요.
IP : 61.76.xxx.11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5 10:09 PM (218.209.xxx.186)

    그 사람들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원글님 같은 사람이 제 주변에 지인이라면 너무 예민하고 까칠한 사람이라고 느낄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에서는 말하면 안되는 거군요.... 오늘 하나 배웠네요

  • 2. 과잉
    '09.7.5 10:19 PM (202.136.xxx.37)

    지나친 반응 같아요...떠드는 사람도 싫지만 좀 지나침

  • 3. ㅎㄷ
    '09.7.5 10:23 PM (123.109.xxx.137)

    글에 나온 청년3 같이 큰 소리로 떠드는건 싫어하고 저도 지양합니다만
    타려고 대기중에 일행과 하던 대화가 있었으면 엘리베이터 타서 중단하진 않는 편이에요. 좀 조곤조곤.. 소릴 낮춰서도 얘길 주고받을때가 있지요.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는게 곤란할 때가 있으니까요.

  • 4. 과민
    '09.7.5 10:35 PM (121.162.xxx.194)

    예민하신거 맞아요.
    말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좀 소리가 높아 지기도 할수 있다고 봐요.

  • 5. 댓글중
    '09.7.5 10:39 PM (221.142.xxx.119)

    의 글보고
    엘리베이터나 버스 지하철 등....밀폐된 공간에서는 가능하면 아는 사람이라도 얘기 안하는게 좋아요. 그거 싫어서 눈쌀 찌푸리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얘기하는 본인들만 모르지요.

    왜냐? 다른사람들은 시끄러워도 조용해라 하고 말을 안하니까요.

    저는 지하철에서 같이떠드는 일행들중의 어떤 아줌마가 ...자기 친구들 너무 떠든다면서 따로 떨어져서 있는 아줌마도 봤는데요.

  • 6. ...
    '09.7.5 10:48 PM (222.235.xxx.247)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기본적인 예의범절 모를 수도 있지요..
    스스로 깨우쳐나가는게 어른이 되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꼭 그렇게 말로 해서 콕 찝어서 말로 해주셔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들은 윗트있고 상냥하게 말해주시면 서로가 참 좋을텐데요...
    어제 수영장 샤워실에서 애 오줌 누인다고 한마디 하셨다는 글과 이 글을 읽으니 우리가 너무 각박하고 재미없게 사는건 아닌가 싶어요.....

  • 7. 저도
    '09.7.5 10:50 PM (221.146.xxx.39)

    엘리베이터에서 떠드는 사람들 아파트이든 직장이든....이해 불가입니다...
    (요즘은 신입직원 교육에도 가르칩니다. 회사 기밀 30%가 엘리베이터에서 샌다는 통계가 있다하면서요)

    내려버리고 싶을 때가 간간이 있습니다...

  • 8. 저는..
    '09.7.5 11:05 PM (118.47.xxx.224)

    원글님처럼 말해주는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원글님 성격이 까칠하신 편이긴 한거 같지만
    아마도 그사람들이 하던 이야기를 원글님이 타셨을때
    조금 소리를 줄여서 했더라면 그러지 않으셨을거라 생각해요.

    사람이 있던지 없던지 무시하고 자기네 할말 큰소리로
    다 하는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주의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초등교육만 받아도 알만한 것들을 알고도 지키지 않는다면
    무경우인 사람이고 교육은 받지 않은이만 못합니다.

    아예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주위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정도로 소근소근 말해야지요.

    그리고 다른 이야기지만 아이들이 공공장소 또는 병원등에서
    의자에 신발신고 올라가는데도 엄마가 신발을 안벗기는 경우들을
    많이 봤는데 이런 경우도 너무 보기 싫더군요.

    올라가지 못하게 하던가 올라갔다 하더라도 신발을 벗기고
    흙묻은거 닦는 제스처라도 취해야 하는거 아닌가해요~

    우리 82회원님은 그런분들 없으시리라 봅니다.

  • 9. 공공장소
    '09.7.5 11:08 PM (125.184.xxx.192)

    에서는 침묵이 예의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주위 사람들이 듣는다고 생각했으면 그렇게 떠들었을까요?
    다른 사람 배려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저도 불쾌한데요..

  • 10. 당연히
    '09.7.5 11:13 PM (59.0.xxx.43)

    엘리베이터에서 되도록 낮은 소리로 말하는 것이 예의지요. 일행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원글님처럼 전혀 모른 사람과 같이 꼼짝 않고 있어야 하는 공간이니까요. 말 아예 하지말라고 했다면 원글님이 예민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아니잖아요. 너무 시끄럽게 얘길 했으면 저 정도 말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나요? 오히려 예민하시다는 댓글들, 주위에 시끄러울 정도로 공공장소에서 얘기하는 것이 정말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11. 예의
    '09.7.5 11:24 PM (218.209.xxx.37)

    윗에 저도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전에 교육 받을때도 그렇게 받았네요..
    실제로 회사얘기 맘놓고 하는 사람보고 참~어이없어도 봤구요..
    전 아는사람끼리 탔어도 제가 조용히 시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입 다물고 반응 안합니다...

    까칠한거 아니구요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겁니다..

  • 12. 서포터
    '09.7.5 11:34 PM (114.206.xxx.199)

    원글님 잘하셨어요.
    공공장소에서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있다는 걸 꼭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위에 세상이 각박하고 재미도 없다고 쓰신 분...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받으면서 살아야 인정과 이해심과 유머가 넘치는 사회가 되는건지... 저는 동의할 수 없어요.

  • 13. ^^
    '09.7.5 11:34 PM (117.53.xxx.194)

    용감하시면 말씀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전 비겁한 새가슴이라 말을 못해요. 저희 아파트에는 그런 사람 없는데 오늘 양재 하나로 마트에서 진짜 어떤 아저씨한테 한마디 하고 싶더군요.

    세일하는 귤을 박스마다 열어보고 비교해 보는 것 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세 박스 뚜껑 열어서 맘에 드는 귤로 바꾸는 거에요. 50대 인 것 같던데... 기가 막혀서...예의라는 게 너무 없어요.

  • 14. 어머머머
    '09.7.5 11:47 PM (112.148.xxx.150)

    저위에 222.235님~~
    수영장샤워실에서 오줌누는거는 이이야기랑은 또 다른이야기지요
    여러사람이 사용하는곳에 오줌누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짓이지요
    화장실이 옆에 있는데...엄마가 얼른 화장실로 데리고 가야지요
    급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애가 엄마한테 물었더니 엄마가 누라고 한거예요
    제가 쓴글인데...수영장다니는 사람들은 샤워실에서 맛사지도 못하게 해요
    여러사람 사용하는곳에서 냄새도 나고 미끄러진다구요
    매일 수영하는사람들은 수영장 샤워실 청결을 얼마나 신경들 쓰는데요
    조금만 더럽고 냄새나도 청소아줌마 한테 싫은소리들해요
    청소아줌마 저녁마다 락스와 세재로 바닥 구석구석까지 청소하구요
    그렇게 여러사람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샤워실바닥에 오줌을 누게하니 정말 어이없고 기가 막혔던 행동이였어요
    이건 각박한거랑은 차원이 틀린겁니다
    나편하자고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각박하고 재미없게 산다고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님아~~재미있게 사실려고 이런행동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 15. 잘하셨어요
    '09.7.6 12:37 AM (211.212.xxx.229)

    엘리베이터 안에서 들고 탄 거 뭐 먹는 사람도 있어요. 몇초간도 못참는지...

  • 16. 공중도덕
    '09.7.6 12:41 AM (221.139.xxx.175)

    안지키시는 분들한테 뭐라고 한마디 하시는건 좋은데요,
    그 말 할때의 뉘앙스랄까, 말투를 너무 전투적으로 하지 않으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원글님도 오늘 순한 남자애들 만났으니 한명이라도 죄송하다고 사과했죠.
    성질 더러운 애들같았음 싸움나거나, 원글님 봉변당할 수도 있을 일이에요.
    뭐, 봉변당할까봐 할 말 못하는 비겁한 사람보단 원글님이 훨씬 멋있으시지만,
    그 남자애들도 남한테 피해주는지도 모르고 고의성없이 그랬을 수 있으니,
    충고를 하실땐 좀더 부드럽게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17. 아주아주
    '09.7.6 8:01 AM (218.38.xxx.130)

    잘하셨어요.. 공공예의 지키는 건 당연하지 않은가요?

    전 오피스텔 2층 사는데, 1층 편의점 앞에 파라솔에서 요새
    날 더워지니까 밤늦게까지 새벽까지 맥주캔 앞에 놓고 떠드는 사람 많아요.
    1년 살며 지금까지 참다참다 두 번 내려가서 편의점 사장한테 따졌네요.
    한번은 창밖에 대고 소리지르고. 애 깨니까 조용히 해달라고.

    예의범절은 국말아 먹은 것들.. 이렇게라도 가르쳐야지 어쩌겠어요?

  • 18. 후..
    '09.7.6 8:59 AM (211.196.xxx.37)

    전 그렇게 못하는데 원글님 대단하세요. 잘하셨어요.
    근데 엘리베이터에서 음식먹는것도 안되나요? 전 누가 먹으면 짜증나는게 아니라 먹고 싶던데요.

  • 19. ...
    '09.7.6 9:26 AM (116.33.xxx.118)

    버스안에서 휴대전화로 큰 소리로 수다 떠는거 그건 정말 못듣겠어요;;
    근데 전 또 아무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궁시렁 거려요...;;;
    제발 공공 장소에서 떠들지좀 맙시다!!!

  • 20. ..
    '09.7.6 9:55 AM (168.131.xxx.233)

    평소 일본사람이나 일본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공공장소(지하철,버스...)에서
    가급적 소리안내려고 하는 것은 좋아보이더군요. 자기 할말만 큰소리 하는 것보다 남들 배려하는 모습들이 아쉬워요. 우리도 얼른 공공장소에서 침묵을 지키는 습관이 정착되었음 해요.

  • 21. **
    '09.7.6 10:03 AM (115.143.xxx.210)

    조근조근 얘기했다면 원글님이 참았을 겁니다.
    정말 넌 뭐냐, 싶게 떠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은 그래도 참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강남신세계 엘리베이터에서 명품 청바지 입고 쉽 없이 쌍욕하면서 떠들던
    청년 3인...주말이라 꼬맹이도 많았고 어르신들도 많았지요.
    저는 내려서 아이에게 그랬네요. "넌 제발 저러지 말아라, 없어보인다!!!"
    제 아들 평범하고 발랄한 초6인데 엘리베이터 타면 입 꼭 다뭅니다.
    보고 배우는 겁니다.

  • 22. ...
    '09.7.6 10:44 AM (112.72.xxx.231)

    얘기해주시는분이 있어야 다른사람이 편한것도 있고 고쳐나가는부분도 있는데요

    거슬리는 사람 한사람한사람 만날때마다 얘기하면 님도 스트레스받고 성질나쁘다소리들어요

    잘 하셨지만 요즘사람들 무서워요 저도 폭죽을 꼬마아이들있는데서 거슬리게 자꾸 터치는

    고등쯤되는 아이에게 타일렀다가 자전거로 일부러 쌩~옆을 부딪힐까말까 하게 달려들며 옆

    으로 빼는데 --나서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말하는사람없으면 이사회는 어떻게 굴러갈까 걱정되죠

    이런 사이트를 통해서 이야기 풀어놓는게 좋을거같아요 여러사람이 보고

    반성도 하고 --우리도 개념없는엄마들이라면서 나도 그러지말아야겠다며 생각하잖아요

  • 23. d
    '09.7.6 11:54 AM (125.186.xxx.150)

    저는 카트에 쓰레기둔채로 꽂는거보면 분노가--

  • 24. 그 좁은 공간에서
    '09.7.6 12:54 PM (118.33.xxx.108)

    조용히 얘기해도 충분히 옆사람까지 다 들립니다~

    큰소리로 얘기했다면 남을 생각안했다는거죠~

  • 25. ..
    '09.7.6 1:02 PM (203.117.xxx.189)

    음식물 버리러 갔다 오는 길이면 집(아파트) 엘리베이터 아닌가요... 청년 3명이면 형제자매이진 않겠고 같은 통로에 사는 사람이 친구들 데려온 모양인데 밖에서 하던 이야기가 있으면 마저 할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엘레베이터에서 타인이 있는데 떠드는 것'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회사 엘리베이터나 백화점 엘리베이터 등도 아니고 계속 얼굴 마주치며 사는 이웃들인데 넘 각박한 것 같아서요.. 저희 아파트는 엘리베이터에서 그냥 다 인사하고 애들 있으면 귀엽다 몇 살이냐 한 마디씩 하고 그러거든요..

  • 26. 저는
    '09.7.6 1:03 PM (121.157.xxx.77)

    차라리 원글님처럼 당사자한테 대놓고 뭐라고 하는게 낫지 첫번째 댓글님처럼 다른사람한테 말하는것처럼 큰소리로 막 뭐라 하는거 정말 싫어요....
    저도 왠만하면 남한테 피해 안주려고 하면서 사는 사람인데
    전에 버스에서 나도 모르게 제 가방으로 앞사람을 툭 쳤나본데 그 아줌마가 뒤에 쫒아오면서 다른사람한테 말하는거처럼 요즘여자들 진짜 왜저러고 다니는줄 모르겠다고 어쩌고 하시면서 완전 큰 목소리로 떠드시며 쫒아오는데 전 찐짜 저한테 말하는줄도 몰랐네요,,,,,,나중에 나한테 그런다는걸 알고 어찌나 얼굴이 화끈거리던지.......오히려 미안하다는 말이 안나오던데요,,,,

  • 27. 잘하셨어요
    '09.7.6 1:06 PM (222.99.xxx.3)

    저도 공공장소에서 예의없는 행동들 (큰소리로 떠들기, tv 이어폰이 아닌 그냥보기, 과다한 애정행각 등) 보면 아주 속에서 열불이 올라와요.
    어떨땐 내가 정신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 싶을정도로요
    제발 부탁이건데 기본적인 예의지켜주세요~~~

  • 28. 음..
    '09.7.6 1:08 PM (121.88.xxx.182)

    전..한두층 이동시에는 괜찮은데.. 십여층을 오르거나 내릴때.. 갖힌 공간에서 무거운 침묵이 때론 무섭습니다..
    소리날까봐 침 삼키기도 겁나고.. 아주 큰소리로 떠들지만 않는다면 조근조근 말하는거 좋아요..

  • 29. 정말..
    '09.7.6 1:16 PM (222.105.xxx.157)

    잘하셨어요.
    애도 아니고, 성인이라면 기본적인 배려는 해야하죠.

    저도 얼마전에 점심먹으러 갔다가 엘리베이터에 젊은 아가씨들 셋과 함께 탔는데,
    어찌나 큰소리로 떠들어 대는지...
    정말 천박해보이더군요.
    음식점에서 그 아가씨들이 바로 옆테이블에 앉았는데,
    그 수준이라니...아무리 뷔페라도 먹을만큼만 가져다 먹지,
    나중에 가고나서 보니, 케잌이며 과일이 수북히 남아있더군요.

    삼십대중반인 저도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라는 말이
    절로 나오던걸요..

  • 30. ..
    '09.7.6 1:29 PM (203.142.xxx.231)

    조근조근 조용히 얘기하는것이 공공장소의 예의죠. 원글님 예민하신거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31. 맞아요
    '09.7.6 1:42 PM (125.188.xxx.27)

    저도 일행이 같이 지하철 타고 가면..저혼자..다른칸에 타요..
    일행이 되면..왜 그리들 떠드는지..목청도 크고..휴..주의를 줘도..
    그게 조절이 안되시더라구요..다들..

  • 32. 아이들
    '09.7.6 1:57 PM (220.117.xxx.104)

    잘하셨어요. 저도 그런 얘기 하고플 때가 너무 많아요. 좀 뭐 해서 못하긴 하지만.
    그런데 우리 아파트는 그렇게 예의없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편인데
    아이들이 유난하더라구요. 특히 남자아이들.
    혼자 타도 떠드는 건 뭔지. -_- 엄마랑 같이 있는데 랩을 해대고 소리지르는데 전혀 제지안하고.
    그런 건 엄마가 주의시켜야하는 거 아닌가요.

  • 33. 버스안
    '09.7.6 2:09 PM (218.154.xxx.109)

    전화도 물런이거니와...버스나 전철안에서..껌을 소리내서 씹는 사람을 보면..정말.
    확~~한대 치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물런 무의식중에 한다지만...듣는 사람 정말 짜증납니다.
    그리고..dmb는 이어폰으로 좀 듣고 다니면 안되나요~~

  • 34. 내가 싫으면 남도
    '09.7.6 3:29 PM (218.238.xxx.135)

    까칠하다고 하신분들 계시지만..아마 청년들이 목소리톤을 높였나보죠..
    아무리 대화의 연장이라하더라도, 엘리베이터안에서 자기들만 있는양 높은 목소리로 떠드는 사람들 꼴불견이에요. 낮은 톤으로도 얼마든지 얘기할수 있는데..

    그리고 저 위에, "어제 수영장 샤워실에서 애 오줌 누인다고 한마디 하셨다는 글과 이 글을 읽으니 우리가 너무 각박하고 재미없게 사는건 아닌가 싶어요..... "라고 하신분.

    정말 기막히네요..수영장 샤워실에서 오줌 누이는게 그럼 재밌있고 정있는 사회인가요??!!
    이런 개념을 탑재하신 분이 계시다니 놀랍네요.

  • 35. 허걱
    '09.7.6 3:50 PM (211.46.xxx.253)

    원글님이 까칠하다고 하시는 분들!!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얘기하다 보면 목소리가 높아질 수도 있다고요????
    전 우리 사회가 이런 식으로 몰지각하고 교양없고 무례해지는 거 정말정말 싫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 높아지는 무례한 님들..
    님들 대화하고 의사소통할 권리보다,
    다른 사람들이 조용히 있을 권리가 더 큰 겁니다.
    제발 부탁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좀 주지 말고 사세요.
    이런 말 끝에 꼭 나오는 얘기 있죠?
    '어머, 너무 삭막해요~~'
    그런 분들은 서로 피해주고, 서로 이해해 주고 그런 게 따뜻하고 화목한 사회라고 보십니까?
    그건 뻔뻔하고 무례한 사람들만 이익 보고
    약하고 경우바른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피해보는 글러먹은 사회예요.

  • 36. 당연하죠
    '09.7.6 3:57 PM (210.221.xxx.57)

    엘리베이터에서 대화하는 것
    결례죠.
    원글님께 예민하다는 분들
    허걱입니다.
    지하철에서 왜 휴대폰 쓰지 말라는지 모르시겠네요.
    지하철 보다 더 협소한 곳이 엘리베이터입니다.
    배우십시오.누구한테 물어보고......

  • 37. 예의입니다
    '09.7.6 4:09 PM (59.13.xxx.171)

    여러사람같이이용하는 엘리베이터안에서 조용히하는건 예의라고생각합니다.
    꼭 할애기가있다면 소근소근하시던지요.
    내집안방에서 편안히 말하듯이 쩌렁쩌렁울리는 큰목소리에 깔깔깔깔
    주변사람 전혀배려않는태도와 본인들이 수적으로 우세하다는 표정
    눈살찌푸리게되는건 사실이예요.

  • 38. 저두 동감.
    '09.7.6 4:22 PM (116.120.xxx.164)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자기 집인데...자기집가서 이야기하지..
    본데없이 찌껄이기는,,,,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가만히 있다가..핸드폰꺼내서..자기야 이사진봐라..이뿌지...늘 봐도 잘 찍었단말야,ㅋㅋ 라는 50대*혼남 아저씨..웃겨요.
    그래서 같이 보자는 말인지...볼사람 봐라고 할정도로 크게 말한탓에 좀 봅시다하고 하면 보여줄런지..
    그리고 엘리베이트타면...왜 입구에만 우르르 몰려서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용엘리베이트만들어서 자기들만 타던지..
    아파트 라인공용인데..입구에 붙어서 밀어붙여야 타게 만드는 사람,,꼭 고정적으로 표내고 있더군요.

  • 39. ...
    '09.7.6 4:45 PM (222.237.xxx.154)

    전 워낙에 소심쟁이라
    이래저래 기본예의조차 안지키는 사람들 봐도
    앞에대고 말못하고, 속으로 뭐 저런것들이 다 있나 ..그러고 말지만
    원글님같은 분들이 그런거 대차게 말씀해주시면 옆에서 후련하기까지 해요

    물론 엘리베이터에서 말 할수도 있고,
    그전에 하던 대화내용 이어갈수도 있죠
    그치만, 적어도 옆에 다른사람이 한명이라도 타고 있으면
    소곤소곤 작게도 충분히 얘기할수도 있는데
    지네들만 있는양 오만상 시끄럽게 얘기했으니 원글님이 그러셨겠죠
    하나도 안까칠해요. 잘하셨어요~

  • 40. 그렇군요.
    '09.7.6 6:54 PM (218.237.xxx.189)

    전 3층만 살아서 엘리베이터는 그냥 옵셥이어서 그냥 타고 싶을때만 타는데... 그럴 수도 있겠군요. 엘리베이터에서 사람 만나기 쉽지 않던데...

  • 41. 맞아요
    '09.7.6 7:44 PM (119.66.xxx.95)

    기본 예절은 지키는 사회 됐으면 합니다. 엘리베이터안이나 지하철 버스에서 떠들거나 필요이상 큰소리로 긴 통화하거나 TV그냥 보는분들 한대 치고 싶어요.
    제가 일이 늦어 막차로 오면서 눈이라도 붙이는 경우는 더하지요.
    제가 제일 어이없고 싫어하는거는 마트 의류 브랜드에서 일하는데 맥**** 아이스크림 콘이나
    아이스커피등 음료 마시면서 옷 구경하는거요.
    본인은 빨대로 마시니 괜찮다 생각하겠지만 커피 쥬스 한방울만 튀어도 얼룩 안지워지죠.
    아이들뿐 아니라 연령 불문 아무렇지도 않게 먹거나 마시면서 쇼핑하려 하는 분들 , 영화관이 아니예요. 감자튀김, 스낵 종류도 심심찮고요, 심지어는 물 뚝뚝 떨어지는 자두 복숭아
    햄버거 호떡까지도 손에 들고 먹으면서 돌아다니던데요. 것도 20~30대가.
    옷가게에서 고객이라 반길 매장 아무도 없습니다.
    매출 올리려 언잖은 기색 참을지 몰라도 속에선 불안 불안 하구요, 이젠 하도 버리는 옷이 많아서 미리 얘기해요. 고객님 잡숫고 쇼핑하세요. 혹은 물티슈 주거나 음료는 여기 앉아서 드신후 입어보시라구요. 감자칩, 프렌치 후라이 먹던 손으로 티셔츠 뒤적이던 손님 째려보고 나간적도 두세번 있는데요. 솔직히 그런 손님은 구매 의사가 없다 판단됩니다.
    상품에 얼룩 묻혀 놓고 구매한들 팔아도 판게 아니구요.
    제발 기본 예절 좀 지키며 살자구요. 자기 입장에서만 서지 말구요.
    작은것이 중시 되는 사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2. ,
    '09.7.6 8:18 PM (59.138.xxx.230)

    잘하셨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이해불가네요,,
    가끔 살인충동을 느껴요
    특히 더운 여름이면,,,서로서로 조심하면 좋지 않을까요?

    정말 큰소리로 떠드는거,,,,아주,,,창피합니다,,,특기 외국에서,,,제발,,,좀,,
    한국인이 아니였으면 했는데,,,한국인이더군요,,,쩝,,,,

  • 43. 저도
    '09.7.6 9:23 PM (220.61.xxx.75)

    정말 이해안가요.
    남들이 자기 개인사를 다 듣고있는데 챙피하지도 않은지 어쩜...
    지하철이고 버스고 큰 소리로 얘기하는데 정말...
    듣고싶지도 않은건 당연하지만 그런걸 떠나서 챙피하지 않은지 궁금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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