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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음식 때문에 고민중...
채식만 하는데, 그것도 익혀서만 먹고, 날채소는 안먹고, 기름에 볶거나 튀긴것도 못먹고, 과일도 못먹습니다.
그러다보니, 먹을수있는 것이 얼마 없습니다.
양배추, 버섯, 깻잎 데친것을 깨소금 친 간장에 찍어먹거나, 콩나물 무침만 먹습니다.
김은 먹습니다.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고추도 못먹습니다.
그것이 오래되다보니, 이제 밥먹기도 싫고, 삶의 의욕도 없습니다.
아~ 뭐 제가 먹을수 있는 반찬 없을까요?
저 좀 살려주세요...
1. ..
'09.7.3 4:14 PM (211.253.xxx.18)장이 어떻게 안 좋은지 몰라 글쓰기가 그렇습니다만 저도 장이 안 좋았었습니다.
그렇다고 날채소를 안 먹거나 과일을 제외시키진 않았어요.
오히려 과일은 식전 30-40분 전에 먹어 주면 장의 독소가 빠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설탕, 밀가루, 고기를 거의 안 먹습니다. 그러면 속이 편해요.
채소도 유기농 제품 먹으면 탈이 안 나고요...운동 많이 하시고 너무 음식 많이 가리지 마세요.
된장국도 짜지 않게 먹으면 정말 좋아요.
저는 인산죽염 먹고 정말 많이 좋아졌는데 죽염도 생각해 보세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기 바랍니다.2. 가을
'09.7.3 4:28 PM (218.48.xxx.113)..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3. 생선
'09.7.3 4:57 PM (119.67.xxx.242)조기나 칼치를 양념을 연하게 해서
졸임을 해드시면 어떨까요..청국장 분말이나 초유도 면역력을 키워 준다는데..
한번 알아 보시구요..홍삼액기스도 좋구요..
힘내세요..얼른 건강해지시길 바랄께요...^^4. ㅠㅠ
'09.7.3 5:04 PM (219.250.xxx.222)제가 그래서 떡에 빠졌어요ㅠㅠ
남들보다 먹을 수 있는게 적긴 한데 그래도 너무 선택의 폭이 좁은 거 같아요.
야채를 간장에 졸인 것도 맛있구요. 고구마나 감자 삶아먹는 것도 좋아요. 찌개도 안돼나요?
야채 졸임이랑 나물로 김밥 말아도 맛있구요. 장아찌도 잘 먹는데...5. 쟈크라깡
'09.7.3 8:08 PM (119.192.xxx.142)도토리 묵이나 두부류를 간장 양념을 해드시거나
미역국이나 미역냉채,파래도 있고
오이지를 물에 담갔다가 그 물에 깨를 동동 띄워 먹어도 맛있어요.
가지나 양송이버섯을 팬에 기름없이 살짝 구워 소금 살짝 뿌리면 맛있구요.
연근이나 우엉을 간장에 조리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시금치나 모든 나물은 데쳐서 소금이나 간장에 조물조물 해서 먹으면
먹을만 합니다.
고추가루가 들어온게 얼마 안되는데 잘 살펴보면 먹을 수 있는게 많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