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용없습니다
임신전 마신 술이 태아에 영항을 끼치는지 궁금해 올린글인데
저를 무슨 알콜중독자로 모는거 같아 속상해서요
1. ...
'09.7.3 9:12 AM (122.32.xxx.89)그럼 첫애때는 임신 중에도 술 드셨다는 말씀이신가요?
아궁..
그러지 마세요..
태아알콜증후군이라고..
저는 몇명 본 적 있습니다.
정말 아이를 원하신다면 엄마 몸이 건강해야 건강하 아이 태어 나지요..
지금부터라도 술 끊으시고 관리 하셔요...2. 원츄둘째
'09.7.3 9:14 AM (121.179.xxx.100)아이고..임신중에는 안마셨어요..
무슨 큰일날 말씀을..임신중에는 술 생각도 없어지던데요..^^
그게 아니라 임신전과 시도중에 마시는 술요..3. 후..
'09.7.3 9:21 AM (61.32.xxx.55)소주 두잔, 맥주 두잔이면 많이 마시는건 아니네요.
임신전에 마시는건 문제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4. 저도
'09.7.3 9:23 AM (121.129.xxx.165)술 무척 좋아하는데요.. 임신확인하면서부터 끊으세요.
그전에 준비하면서는 뭐... ^^
많이 마시는 것도 아닌데요... 기분좋게 마시고 즐겁게 생활하세요.
저는 피임을 하지 않는 달에는
배란기 이후로는 금주했어요.
아무리 술 좋아해도 임신가능성이 있다면 금주해야죠.5. ..
'09.7.3 9:26 AM (114.207.xxx.181)거의 날마다 소주두잔 맥주두잔..정도
주말엔 좀 더 마시고..^^;
이게 어찌 많이 마시는게 아니에요?
아기 가지려면 당장 끊으세요.
한 번 마시는 양보다는 날마다 마시는게 더 안좋은겁니다.
알콜중독자 감별에도 매일 마시는 사람은 중독자로 분류합니다.6. 남편
'09.7.3 9:28 AM (220.126.xxx.186)은 술 안 마시고 담배 안피우시는지?
7. .
'09.7.3 9:29 AM (121.125.xxx.154)원글님.
즐겨 먹는 술을 둘째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끊어야 된다고 생각할때..
그게 스트레스가 된다면 둘째 계획은 좀더 뒤로 미루시는게 어떨지요.
술먹고 아이가 생긴 케이스들이 여럿 있긴 하겠지만..
원글님은 평소에 술을 즐겨 먹는 경우인것 같고 .. 또 이런 경우 쉽게 술을 끊기가 솔직히 쉽지는 않거든요..
전 태교가 임신후부터라 생각지 않아요.
임신전 부터 엄마 아빠가 몸과 마음과 정신을 건강히 하고 아이를 가진다면 ...
엄마 뱃속에 있는 아이가 더 행복한 조건에서 자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8. 원츄둘째
'09.7.3 9:37 AM (121.179.xxx.100)안그래도 임신 준비하면서는 줄였어요..
그리고 저는 임신하면 술냄새만 맡아도 넘어올라해서 술은 똑 끊을수있을거구요..
배란기이니 금주해야겠네요..
전 임신전에 마시던 술도 태아에 영향을 끼치나 궁금했거든요..
윗님들 댓글 모드모두 감사합니다^^9. 님...
'09.7.3 9:58 AM (218.238.xxx.57)저도 술 즐기는편인데요...직장다닐때 피할수없이 좀 마셨는데요..결혼한뒤에도
금단증상때문에 완전 끊진못하겠더라구요..결혼전 남편이랑 주구장창마셔댔는데
지금은 남편은 금주한지 3년이 지났고요..
또 제가 음식을 술안주거리를 차암 좋아합니다.
그런데요...애 낳고 키우고 하니까 문제아닌문제가 되더군요...
그래서...확 끊지는 못하겠고...아주 조금씩 줄이다가..가령 일주일에 두번마실거를
일주일에 한번정도..
양은 소주한병에서 백세주한병으로 바꾸다가 이제는 반병...
이렇게요...지금은 그냥 밥먹으면서 와인한잔정도...즐기는 수준이에요...1.2주에 한번?
그렇게 하다보면...
술이 약해져서 몸에서 받지도 않아요...저처럼 아주 서서히 줄이세요...
정말 문제가 되어요...저는 그런일없었는데...이웃어떤집 얘기에...
아이가 선생님께 검사받는 일기에 그렇게 적었다고..'엄마 술좀 줄였으면좋겠다...
제발 11시전까지 들어왔으면좋겠다..'<--뭐 이런...얘기를 들었는데...정말 화들짝
놀랐거든요... 애 키우는 입장이라...
님 아가들이 정말로 소중하다면....
스스로 절제하면서 줄이는 지혜가 꼭 필요해요...
님...매일은 절대로 안돼요...양이작아도 중독이랍니다...나중엔 못고치고 건너뛰지도 못해요...
물론 가임기에는 님말씀대로 술이 받지도않아서 그중에는 못마시지만요..
(저는 소주반잔입에대도 취하더군요..)임신전도
문제일거고 애 낳아키우면서가 더 문제된다는 얘기에요...자주 마실경우~!
이웃집 다섯살애기가 지엄마 맥주잔 엎고다닌다네요...10. 원츄둘째
'09.7.3 9:58 AM (121.179.xxx.100)허걱..술 좀 줄였으면 좋겟다..ㅋㅋ
남말같지 않네요..
전 집에서 신랑이랑 같이 한잔씩 하거든요 밥먹으면서..
그래도 아직은 건너뛰기도 하고 안마시기도하고하니..
중독은 아니겠네요..위에 어떤님..알콜중독자 취급하는거 같아 기분은 좀 그러네요..
암튼 감사해요..
이제 금주해야죠..11. 술에 절은 어머니
'09.7.3 10:20 AM (222.98.xxx.175)원글님은 지금 즐기시는 입장이지만....술이란게 점점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는 것이지요.
원글님은 나중에 아이들에게 어떤 어머니로 기억될지 상상해보셔요.
따님이라면 나중에 결혼해서 자기 남편을 친정에 데려오기 꺼려할것이고(알딸딸 기분좋아진 엄마 모습보여주고 싶겠어요?) 아들이라면 자기 부인이 날마다 자기 엄마 흉을 봐도 뭐라 말도 못하고 쥐여살겁니다. 아니면 자녀분들과 대작이라도 하시게요?
주변에 두케이스 있어요.
한분은 지병때문에 불면증이 있어서 자기전 소주 한잔 마시는게 몇년 지나다 보니 두잔 세잔 이렇게 늘고 이젠 술없이 잘수 없어요.
그나마 아이들이 다커서 군대가고 학교가고 하니 집에 없을때야 맘대로 마시지만 아이들 오면 전전긍긍이지요. 남편은...퇴근후 자기공간 하나 만들어서 거기로 가버린답니다. 보기 싫다고...
다른 한명은 제 오랜 친구입니다. 부잣집 외동딸 금이야 옥이야 키우다가 대학 졸업후 온 집안이 폭삭...그 친구가 온집안 생계를 해결해야 했어요.
술 한잔만 마시면 얼굴부터 가슴까지 빨개지는 그 친구가 날마다 소주 한병씩 마셔야 잠이드는데 몇년 안 걸렸답니다.
지금은 어떤 계기가 있어서 완전히 끊었지만...제가 알기로 그렇게 술 마시고 산 세월이 10년이 넘어요. 처음에야 조용히 마셨죠. 저도 모르고 살았으니까요...나중에 점점 술마시고 전화하면서 웁니다. 본인도 자기 술버릇을 알게 되니 아예 전화기를 꺼두고 술을 마시더군요. 전화해서 안 받으면 술마시고 있는거에요.
중독이란게 별게 아니에요. 저두분 처럼 시작은 미미했지만...그게 결국은 중독이 된거죠.
원글님 이번 기회에 완전 절주까지는 아니어도 확 줄여보셔요.12. 이미
'09.7.3 11:06 AM (122.35.xxx.14)본인이 답을 알지 않나요?
임신은 본인의 의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