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고 부쩍 힘들다는 신랑땜에
며칠 고민하다 축협가서 소꼬리 곰탕하려구 재료를 사다
어젯밤 물에 담궈 놨다 핏물 갈려구 아침에 보니
온통 껍질에 소의 흐끄므리하게 누르스름한 털들이
미세하게 촘촘히 박힌 피부가 이제사 @.@보이는지..
헉...ㅠㅠ
이거 어떡해야 하나요???
급한일이 생겨 장을 초스피드로 보느라 걸 못봤네요...ㅠㅠ
더운 날씨는 둘째치고 심란한 일이 생겨
괜시리 샀단 생각에 손도 대기 싫어지네요..ㅠㅠ
참참 근데 꼬리에 아주아주 살짝살짝씩 박힌 검은색 털은 젖소일 확률이 높단 뜻일까요??
얇은쪽 꼬리는 완전 연한 누르스름한 털인데..
한우고기도 검은털이 오리가다 십리가다 어쩌다가 한개씩 박혀 있을수 있나요??
아훙 무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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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꼬리를 사왔는데요..ㅠㅠ 도와주세요..
괜히샀나ㅠ 조회수 : 419
작성일 : 2009-07-02 13:29:10
IP : 125.182.xxx.1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2 1:38 PM (114.207.xxx.153)원래 소꼬리에 털 달려 있나봐요.
퇘지고기도 자세히 보면 비계에 흰색 털이 박혀 있듯이..
흙돼지 그셔보심 얼마나 많은 털이 박혀 있는지 아실거에요^^;
흰돼지는 우리 눈에 안보여서 그런거구요.
전에 저도 엄마랑 마트 갔는데 국산소꼬리 팔던데
꼬랑지에 완전 긴털 그대로 팔더라구요.
저희 엄마왈... 국산인거 증명하려고 제거 안했나보다라고..
정 찜찜하심 불로 그슬려 태워 없애면 어떨까요?
산게 아깝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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