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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한동대 교수 "盧의 죽음은 심판"

정말 너무하네요.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09-06-30 22:16:52
"건국시대에 하나님이 개입", "애국가, 찬송가와 비슷한 곡조"

노무현 전대통령 분향소 설립에 반대하는 한동대 총학생회 일부 간부의 성명서 작성에 개입하고 이를 <조갑제닷컴> 등에 배포해 물의를 빚었던 <조선일보> 출신의 김미영 한동대 교수가 "많은 복음주의적 교회가 성명서에 감동하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 죽음은 심판"이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많은 복음주의적 교회가 성명서에 감동"

기독교 전문매체 <뉴스앤조이>는 앞서 지난 10일 포항 한동대를 방문해 김미영 교수와 행했던 인터뷰 내용을 29일 뒤늦게 보도했다. 김 교수는 총학생회 탄핵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며 투표 시행 후 기사화할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었다.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성명서 작성 개입 경위와 관련, “박총명 총학생회장이 글을 써왔다. 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담겨 있었다. 그대로 내보내면 인간적으로 어려움을 당할 거 같아 첨삭했다"며 "성명서 내용을 보면 20대 청년이 썼다고 보기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성명서는 3일간 금식 기도하며 만든 것이다. 앞으로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많은 복음주의적 교회가 성명서에 감동하고 있다. 이미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에 보여준 위력을 총학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보수 개신교의 호의적 반응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은 심판"

김 교수는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은 심판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심판'으로 보는 이유와 관련, "그(노 전 대통령)를 통해 헌법의 권위가 대통령의 권위보다 높아졌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 그러나 낭만성에서 나오는 무지와 좌파적 성향은 반성해야 한다”며 “노무현의 시대가 상징하는 사조는 지성주의다. 지성주의는 근본적인 죄를 망각했다. 많은 이들이 북한에 가서 김일성에게 절했다. 김정일을 칭찬하고 통치자로 인식했다. 그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그리스도인은 북한에 가서 김일성 시체에 절하면 안 된다. 많은 이들이 절했다. 그들은 십계명에서 강조한 우상숭배가 죄임을 인식하지 않았다”고 진보진영을 비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노 전 대통령은 ‘모택동을 존경했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했다. 모택동은 6·25 당시 중공군을 내려 보냈다. 한국 입장에서는 전범이다. 국가 원수가 전범을 존경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며 "이런 식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하나님께 지은 죄를 기자로서 많이 목격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구는 낭만적, 이승만은 현실적"

김 교수는 한국 현대사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역사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시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건국 시기”라며 “우리나라 건국 과정에는 김구와 이승만이 있다. 낭만적 민족주의 노선을 걸었던 김구를 존경하는 이들은 이승만의 현실주의 노선과 기독교 배경을 폄하한다. 그러나 이승만의 노선이나 치정과는 별개로 당시는 하나님이 생생하게 역사 하신 시대였다. 유교 전통의 나라에서 국회 속기록 첫 부분에 기도문이 작성됐고 애국가는 찬송가와 비슷한 곡조였다”라며 이승만 시대를 적극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건국 시대 못지않은 하나님의 개입이 통일 과정에도 나타날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쳤다"며 "2005년부터 북한이 열릴 무렵 하나님께서 남한에 부흥운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통일의 비밀은 기도운동과 부흥운동이다. 3년 안에 북과 남이 본격적으로 결합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북한은 후계 구도에 따라 근본적인 체제 변혁이 일어날 것이다. 권력이 그대로 이양될 수는 없을 것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역사 개입을 소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국가적 기도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성명서 파동이 일자 사표를 제출했으나 학교측은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200&article_id=20090630182...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기가 찹니다.
자기가 하나님이랍니까?
IP : 211.108.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키
    '09.6.30 10:26 PM (125.184.xxx.192)

    사표도 3일 금식하고 썼나..ㅉㅉㅉ

  • 2. 우제승제가온
    '09.6.30 10:39 PM (221.162.xxx.179)

    금식 기도는 하고 금욕 기도는 안했나 보군요?

  • 3. ......
    '09.6.30 11:10 PM (123.228.xxx.253)

    근데 노대통령이 모택동을 존경했다는 말이 사실맞긴 하나요?
    내가 아는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절대 그럴리가 없는데??

  • 4. ...
    '09.6.30 11:21 PM (218.156.xxx.229)

    신 내림 받은 사람들은 다 똑같군요....

  • 5. d
    '09.6.30 11:23 PM (125.186.xxx.150)

    정말 신앙이라는게 참 무서운거긴해요..저런거보면...
    모택동을 존경하면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설마...공산주의자라서??

  • 6. ......
    '09.6.30 11:37 PM (123.228.xxx.253)

    d님 제가 그럴리 없다 한건 모택동이 공산주의자라서 존경하면 안된다 그런뜻은 아니었어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는게 부족해서... 그냥 중국 여류작가가 쓴 마오..라는 평전과 몇몇 책에서
    그려진 모택동의 모습이 너무나도 부정적이어서 박정희나 이명박 급의 인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노대통령이 존경한다 했다 하자 아니 그럴리가?
    만약 그런 말씀을 하셨다면 어떤 면을 보고 그를 존경한다 하신걸까 하고
    찾아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는 저 교수처럼 아니 공산주의자를 존경하다니
    역시 빨갱이군 하는 논리로 얘기한건 아니였어요ㅠ.ㅠ

  • 7. ~~
    '09.7.1 12:35 AM (121.166.xxx.5)

    미친뇬~~

  • 8.
    '09.7.1 3:06 AM (121.151.xxx.149)

    이게 그 뉴또라이들의 생각인것이지요
    명박이도 이리 생각할걸요

  • 9. 부끄럽습니다.
    '09.7.1 8:46 AM (125.149.xxx.48)

    저도 기독교집안에서 태어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말 부끄럽습니다.
    참 부끄러운 것이 많은 교회들이 저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죠.
    다른 사람의 신앙에 대해 판단할 권한이 제게 없지만, 정말 저런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하나님 눈으로 읽고 있는지 의심스러워요. 성경을 관통하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는 하나님 마음을 안다면 저런 얘기를 할 수 없을텐데...ㅠ.ㅠ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기독교는 이스라엘 못지 않은 선민사상에 빠져 있죠. 하나님이 한국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선택했다는...

    역사를 주관하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지만, 저렇게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건 대체 어디에 근거한 것인지...

    이런 사람들 볼 때마다 정말 부끄럽네요. 근데 한동대에선 왜 사표수리 안하고 있는 걸까요?

  • 10. 구역질
    '09.7.1 9:40 AM (219.241.xxx.11)

    나는 인간군상들..

  • 11. 1
    '09.7.1 10:07 AM (221.221.xxx.13)

    제가 아는 사람이예요. 대학교때 운동권 주변에서 깝치더니 어느날 탈북자 인권단체 가입해서 열심히 일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조갑제한테 스카웃돼서 월간조선 들어가 탈북자 기사만 줄줄이 쓰더니 저기 가 있군요. 근데 갑자기 대학교때 혹시 프락치 아니었나 하는 의심이 생기네요

  • 12. 세우실
    '09.7.1 10:22 AM (125.131.xxx.175)

    하느님이 심판하신 거 맞아요.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데려감으로써 대한민국을 심판하셨죠.

  • 13. ..
    '09.7.1 11:12 AM (123.189.xxx.253)

    모택동 존경하면 안돼는 겁니다.

    모택동때문에 통일이 안되었지요..
    모택동이 남북통일을 막기위해 김일성을 지원해준 인해전술(그냥 사람을 총알받이로 쓰면서 밀어붙이는 전투)로 쓴 중국의 인민군은 실상은 대부분 조선족(우리동포)들이었습니다.
    김일성한테 인심도 쓰고, 한족이 아닌 조선족도 정리하고 일거양득이었지요. 요동이 한족의 땅이 되가고 있는 것은 그때 인해전술로 한민족을 대거 정리한 덕이 크지요.

    모택동때문에 북한동포들이 김일성이라는 20세기 최악의 독재자밑에서 3백만명이나 굶어 죽었고, 수십만명이 정치적이유로 학살당했지요.. 한강의 기적을 이룬 세계최고의 민족을 인적자원을 똑같이 가지고, 평악의 저주를 이룬 최악의 지도자가 한반도의 절반을 폭압통치를 하게 되었지요.

    모택동때문에 중국의 전체를 합해 약 5천만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은 최악의 악독한 독재자이자 19세기 이전에나 어울릴 인간이 20세기에 중국의 발전을 50년 뒤쳐지게 한 사람입니다.

    물론 모택동을 존경한다는 노무현과 공통점은 있지요. 자기가 가장 민주적인 척 했다는 거 정도...

  • 14. phua
    '09.7.1 2:11 PM (110.15.xxx.17)

    하느님이 심판하신 거 맞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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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데려감으로써 대한민국을 심판하셨죠

  • 15. ...
    '09.7.1 3:25 PM (59.5.xxx.203)

    정신병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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