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시판에 다이어트 관련 글이 많이 올라와서 제 경험담 한번 써봅니다.
뚱뚱한 체형은 아니지만 정말 날씬한 몸매 한번 돼보고 싶어 대학 들어간 이후
이것저것 다이어트 참 많이도 해봤습니다.
음식으로 하는것, 또 당시 유행하던 살빼주는 곳도 다녀보고요..
노력하면 그만큼의 결과는 있었지만 항상 요요가 문제였지요.
그래도 다행히 먹는거에 비해 살이 많이 찌는 편은 아니라
결혼하고 아이낳고 그냥저냥 신경 많이 안쓰고 살았답니다.
그런데 큰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아이친구 엄마들이 너무 날씬했어요. 흑..
농담으로 통통해서 예쁘다고 놀리는데 그말이 너무 듣기 싫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시작은 했으나 이미 아이가 둘이나 있는 아짐이
뭔 열정으로 처녀적처럼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겠습니까..
제가 한 방법은.. 정말 방법이랄 것도 없지만 저녁만 신경써서 먹는거였어요.
신경쓴다해도 예전처럼 우유 한잔으로 버티는거.. 그런거 절대 아니고
평소 먹는양의 딱 절반정도만 먹었지요.
시간은 가급적 7시 넘기지 않도록 노력했구요 저녁먹은후엔 물외엔 먹지 않았어요.
아침점심은 정말 평소와 똑같이, 아니 어쩌면 못먹는 저녁을 대비해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답니다. 제가 원래 좀 많이 먹어요...^^;;
아무튼 포인트는 저녁을 가볍게, 배고프지 않게만 먹는거에요.
첨엔 별 효과 없는것 같더니 한두달전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난리구요 옷들이 모두 헐렁하네요..ㅎㅎ
요즘은 일주일에 한두번은 8시 넘어서도 먹고 고기 구워 제법 배부르게도 먹는데
요요현상은 전혀 없어요.
뭣보다 저자신이 스트레스 안받을만큼 먹고 살도 빠지니 정말 기분 좋네요~
쓰고보니 별 내용없는것 같아 민망한데 암튼 저녁양만 줄여보세요.
다른거 아무것도 안해도 살이 빠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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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난 겨울부터 시작해서 8키로 뺐어요.^^
다이어트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09-06-30 21:24:25
IP : 116.123.xxx.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러워요.
'09.6.30 9:26 PM (59.7.xxx.227)대단하세요. 짝짝짝~~~그 몸무게 계속 지켜나가시구요..^^
2. ^^
'09.6.30 9:36 PM (211.44.xxx.3)와 축하드려요! 8키로 감량하셨으면 정말 날씬해졌을듯 해요.부러워요^^
저도 7키로 감량이 목표에요~ 전..싱글인데, 다욧성공해서 올연말엔 외롭지 않게
보내고싶네요.ㅎㅎ3. ...
'09.6.30 10:34 PM (75.183.xxx.239)저도 같은 방법으로 4개월째 4키로 빠졌어요 다르다면 전 나이가 좀 있어서
건강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걷지요 강쥐랑 놀면서.
먹는것 가리지 않고 먹고 가끔 밤에 술도 한잔 하고 고기도 먹지요
평소엔 조심하고
아주 천천히 빠지면 나도 잘 못느껴요 아직 빠져야 할 살이 많아서 인지
허리 라인이 생긴다 얼굴이 줄어든다 정도?
올 겨울까지 8키로 더 감량이 목표 입니다 천천히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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