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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냄새에 대해서 여쭈어요
저녁때 집에서 뜸을 뜨거나, 음식 냄새 없애느라 향을 피우는데 이런 것도 위층에 피해가 클까요?
그동안엔 별 문제 없었는데 며칠 전에 위층 남자가 와서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느냐고 묻고 가더라고요.
5개월 된 아이가 있는데 담배 냄새가 많이 올라온다고요.
저흰 집안에서 담배 안 피우거든요. 요즘은 신랑도 지방 출장중이라 나가서 피는 사람도 없고.
그런데 혹 제가 가끔 뜨는 뜸이나 향이 담배냄새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싶은데...
몸이 조금 부실해서 가끔 뜸도 떠줘야 하고, 향도 조금씩은 피워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래층에서 냄새 피워서 괴로우실 분들 계시면 말씀해 주세요.
1. 냄새..
'09.6.30 3:51 PM (116.120.xxx.164)누군지 몰라도...쑥뜸인지 뭔 짚냄새같은 냄새가 나요.
바로 저희집의 어느 구석에서 나는듯하게 깔끔하고도 강하게..
이정도라면 +- 2층사이에 있는 집이 범인인데...
향은 그닥 강하지않을터이고...
뜸은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아마 다른분은 담배냄새아니여도 딱 찔러서 말하기 뭐해서 담배라고 할 수도 있어요.2. ..
'09.6.30 4:24 PM (110.13.xxx.181)저도 많이 하지만...글쓰신 분이 아주 많이 뜸이나 향을 피워데는건 아닌것 같지만..
남들이 느끼는 냄새 정말 강합니다.
위치와 환기환경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겠지만..
향보다는 쑥뜸은 주위 환경을 잘 살펴 보셔야할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뜸 좋아해서 손이나 부분에 뜨는 사암뜸도하고
콩가루로 링을 만들어 큰 뜸을 떠보기도하고
그외에 다른 방법도 시도해보았는데요,,,
담배냄새를 역겹게 여기는 이웃이 있다면 쑥냄새도 그닥 좋지 않을겁니다.
솔직히 저도 뜸 좋아하지만..공동주택에서 하기엔 어려움이 많네요~
사암뜸 몇개 정도에서 그치는 것도 이웃에 불편함이 없다면 맞는것 같고요.
이웃도 걱정이지만 집에서 오래 뜨면 벽지도 누렇게 변하고
공동주택에서의 뜸뜨기는 절대 과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뜸의 효과를 폄하하는게 아니라...일반 가정에선 냄새와 연기때문에
뜸뜨기 너무 힘들다니까요~ㅎ3. ..
'09.6.30 4:25 PM (61.78.xxx.156)저도 가끔 뜸 뜨는데
담배냄새 같아요..
막 뜰때는 쑥 냄새가 나는데
멀리서 맡는 사람은 담배로 생각하더라구요....4. 에혀~
'09.6.30 4:29 PM (219.251.xxx.233)저희집 20층이지만 바로 아랫층인지 어딘지 모르겠는데, 특히 여름이면 모기향 냄새도 날때가 있고 또 어떨때는 점보는 집에서 피우는 향 냄새에.. 거기다 밤늦게 세탁하는 어느 윗집에서 흘러내려오는 아주 찐~~한 섬유린스 냄새에.. 담배냄새까지...
진짜 토나오기 일보직전입니다.
제발 그놈의 태우는 모기향 좀 안피우면 안되는지... 그렇다고 아파트에 모기나 있으면 말도 안합니다.
진짜 한마리 보일까 말까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기향도 아니고 제사지낼때 피우는 향냄새 같아요.
진짜 숨을 못쉴정도랍니다.
향피우고 뜸뜨는 본인은 잘 모르는지 몰라도 정말 위에 사는 사람은 너무 괴롭고 힘들답니다..5. 여기있어요
'09.6.30 4:31 PM (119.199.xxx.89)층간냄새땜에 죽겠어요
우리 아랫층은 층간소음 가지고 인터폰하고 밖에서 아이들보면 그집아저씨가 뭐라하고
그래도...
윗집인 우린 자기집 냄새땜에 기분 더럽다는건 모르겠죠
주방이랑 뒷베란다쪽으로 올라오는 반찬냄새(전,생선,김치찌개,라면등등)랑 베란다 화장실쪽으로 올라오는 담배냄새(아랫집 할머니랑 아저씨가 담배핌) 땜에 짜증 지대롭니다6. ....
'09.6.30 4:46 PM (218.157.xxx.106)냄새 많이 나요...안하시면 안되나요?
윗집이 담배피냐고 물어볼 정도면 참다 참다 안되서 넌지시 좋게 돌려서 물은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