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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앓고 있는데 엠비씨 스페셜 따라하는 식습관 괜찮을까요?
밥하기 정말 힘들지만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의무라는 생각도 들고요.
아기도 달걀 고기 의식적으로 먹이는데...
친정엄마는 제가 간염을 앓고 있어서 그걸 맹목적으로 따라하면 안되고 우유도 먹고 고기도 기름기 없는 걸로 먹어야한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지금도 고기를 그닥 많이 먹지는 않습니다.
1. ..
'09.6.29 10:03 PM (211.200.xxx.18)저도 봤어요..
저는 양약보다는 한약을 따르구요.(자연에서 얻는거라 더 믿는다고 할까요)
고기역시 도살하는 과정에서 독소가 나온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야채와 함께 먹어야한다구...
그분들도 보니 야채는 안먹고 고기만 고집하신듯 하던데요.
골고루 드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 그 프로 보고
잡곡은 눈에 띄던데요...
야채만 고집하는건 어른은 몰라도 아이들한테 아니라는 생각들구요..
내 몸에 잘 맞는 걸 찾는게 좋은거 같아요
님도 경험삼아 해보시구요
티비에서 경험하신 분들처럼 몸으로 느끼게 되면 그대로 하심 안될까요?2. 그냥
'09.6.29 10:10 PM (125.178.xxx.195)그 부부로 나오신 분 책이 있잖아요 , 먼저 사서 한 번 읽어보고 공부나 연구 좀 하구나서
실행에 옮기는게 좋을 듯 해요.3. 살로만
'09.6.29 10:32 PM (124.51.xxx.85)좋아요 그대로 하세요..믿음으로 따라하세요...원래 이논의의 출발점은 이상구박사죠...
http://www.leesangku.org/home.php#
이상구 박사 홈피인데 여기 가시면 좋은 정보를 얻으실거예요4. 셀린느
'09.6.29 10:38 PM (124.197.xxx.189)제가 채식주의자인데요.. 뭐 의학을 공부한 적은 없습니다... 고기가 나쁜 이유는 지방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단백질 섭취를 위해 먹는데요.. 사실은 고기,우유, 계란에 지방이 너무 많답니다... 그래서 고기는 반드시 삶아 드셔야 하고 살코기만 드셔야 합니다. 우유는 무지방으로 드셔야 하구요.. 콩이나 현미에 단백질이 더 많답니다.. 그리고 환경호르몬 등등 나쁜 물질들은 대개 고기의 지방에 축적이 됩니다.. 고기를 먹으면 그걸 다 섭취한다고 봐야죠.. 옛날 18c에 마당에 풀어서 키우는 고기를 먹는다면 괜찮겠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못하거든요. 그럼 왜 의사들은 고기를 먹으라고 할까요?? 의사들은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이부분에 있어서.. 채식주의자들과 견해가 갈리는 이유죠.. 채시주의자들은 동물성 단백질은 좋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구요.. 의사들 중에도 채식주의자들이 있죠.. 대표적으로 이상구 박사가 있죠..
5. 셀린느
'09.6.29 10:48 PM (124.197.xxx.189)일단 현대의학은 채식이 병의 예방효과는 인정하고 있으나 치료효과까지는 인정하고 있지는 않아요.. 그렇하고 없다고 단정짓는 건 아니고...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영역이죠.. 채식을 하시려면.. 고기만 먹지 않는 게 아니라 <올바른 채식>을 하셔야 하거든요. 일단 채식 싸이트를 검색해 보시구요. 또 책을 좀 읽어보세요.
6. 셀린느
'09.6.29 11:02 PM (124.197.xxx.189)<내몸 내가고치는 식생활 혁명, 조엘 펄먼>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의사이면서 채식주의자이고 미국의 책임있는 의사회의 회원이신 분이거든요.. 이 책에 의학적으로 채식이 우수하다는 걸 설명해 놓았어요. sbs스폐셜에서도 비슷한 방송했었는데요..방송국에서 미국까지 가서 이분 촬영하셨더라구요.. 물론 다른 책들도 많은데.. 의사가 쓰신, 채식관련 책들도 있어요. 많지는 않습니다..그리고 믿음으로 채식하라고 주장하는 건.. 좀 지나치다고 봐요.. 왜냐하면.. 예수님도 채식하지는 않으셨거든요.. 물론 그때는 환경이 깨끗할 때고 못먹던 시절이라 고기도 많이 드시지는 않으셨지만요.. 아이들도 채식하면 머리가 좋아집니다... 신체도 건강하구요. 외국에는 채식주의자 보디빌더들도 있습니다... 고기에 단백질이 많다는 편견이 아주 많지요.. 그리고 우유나 멸치에 칼슘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흡수가 되질 않아요.. 그러니 문제가 많다는 겁니다... 채소에 있는 칼슘은 흡수가 쉽다는 겁니다.. 섭취나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채식이 우수하다는 거죠..
7. 아줌마짱
'09.6.29 11:32 PM (118.40.xxx.160)모든지 적당히 먹는것이 좋지않을까요?
아직도 식품과 건강의 관계에 대해서는 꾸준히 연구하는 중이라서 뭐라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적절한 식품을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된다고 봐요.8. ;;
'09.6.29 11:33 PM (211.204.xxx.186)아버지께서 간경화에 간암이세요.
현미와 채식으로 4년째 진행이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종양은 제거 후에 다시 생기지 않구요.
간염에서 진행되신거구 집안내력이 있어서 많이 불안해 하셨는데 지금은 저보다 더 건강하세요.
일본에서 공부한 의사가 매일 토마토 하나 당근 하나는 꼭 섭취하라 해서 갈아서 드시구요.
고기는 정~말 안좋아요. 차라리 생선을 드세요...9. 살로만
'09.6.29 11:55 PM (124.51.xxx.85)위에서 제가 믿음으로 따라하라고 했는데요...어제 엠비씨 스폐샬 프로의 내용을 믿고 따라 하라고 말씀드린 거예요...안식교인이 되라는 뜻은 없었어요...ㅎㅎ
10. 셀린느
'09.6.30 7:36 AM (124.197.xxx.189)지금 생각해보니.. sbs인지 kbs인지 헷갈리네요.. 아무튼 mbc 말고도 다른 방송사에서 채식에 관한 다큐 제작을 했어요.. 저도 검색하다가 뒤늦게 발견해서 보곤 하거든요.. mbc에서는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에 관해서도 다큐 방송했었어요.. 그 식단이.. 채식위주에다 견과류였어요.
11. 방송에
'09.6.30 10:33 AM (123.199.xxx.134)나온 황성수 박사님이 쓰신 책도 있어요. 곰탕이 건강을 말아먹는다. 한 번 읽어보세요.
채식하면 성장기 애들에겐 안 좋을 거라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로 채식으로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 많아요. 오히려 너무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네이버에 채식카페도 가입해보세요.12. 전
'09.6.30 1:08 PM (211.55.xxx.30)그 아내분이 쓰신 책 주문했어요.
고기를 당장 끊을 수는 없고 완전 채식도 힘들겠고
방송에서 그 분이 만든 아침상을 보니 채소로도 너무나 훌륭한 반찬들이 많이 있었고
밀고기 라는 밀가루로 만든 갈비, 불고기 등이 있더군요.
일단 그거 먼저 만들어 보려구요.
그 방송보고 남편이랑 식생활 개선좀 해보겠다고 이야기 꺼냈다가 싸움 직전까지 갔었고
그 뒤로도 여러번 더 싸웠네요.
제 남편은 유치원수준의 식성이고 전 순 토종이고.....
제 방식대로 하려고 한다고 음식은 먹으면서 즐거우면 되는거지 꼭 채식만이 건강한 거라는
건 억지라고...... 아이고 말이 안 통해서 답답해요.
지난 토요일엔 반찬이 없으면 햄이라도 내 놓으라고 해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