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른들 치매때문에 병원다녀보신분들 경험좀 알려주세요

나쁜딸 조회수 : 308
작성일 : 2009-06-29 20:50:15
저희 친정엄마 연세는 68세입니다
원래 건강한 체질은 아니었지만 작년부터 1년에 2-3번정도 동네에서
길을 잃어 버리시고 했던말 또하고 주무실때 잠꼬대처럼 일어나서
어디인지 상황파악 안되셔서 5개월전부터 큰병원에 다니시는데
노인성우울증도 치매랑 증세가 같다면서 약을 2달분 3달분씩주시고
약드시고 증세에따라 치료한다고 합니다
설문지처럼 질문하고 상담사가 질문하고 그런검사했고
지금은 9월중순에 다시검사가 있습니다
저는 뇌파검사나 mra등기계적인 검사를 하는것 아니냐 여쭸는데
이것저것 다한후에 마지막에 한다는데 ...이러다
몇년은 걸릴지 싶습니다
약에대한 반응으로만 병을 찾는다는게 ...
어제도 길을 잃었다고 하시는데 불안합니다
전문병원으로 가야할지 그냥 대학병원을 믿어야할지
만약 치매라면 진행은 어떻게 되는지
사실 형제들도 많아서 엄마가 가슴앓이 하는 시간이
길었고 우울증도 걸릴상황이어서 의사선생님말씀처럼
치매가 아니길 바랍니다
지금드시는약은 먹으면 우울감은 사라지는데
자꾸 잠이 오는듯합니다
또 약먹는것도 잃어 버려서 또드시는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IP : 61.73.xxx.1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친구
    '09.6.30 2:34 AM (210.221.xxx.13)

    작년 이맘때 친구 아버지가 행동에 좀 이상을 보이셔서 신경외과에서 진료받으셨는데 치매 판정 받으시고 약 드시긴 했지만 진행이 늦어지지는 않았어요...

    혼자 사시는게 아니라면 식구들이 많이 신경 쓰시고 (약 시간 맞춰드리는거) 곁에 계시는게 좋을거예요....

    친구아버님은 선한이웃병원이라는곳에서 진료 받으셨는데 가신날 문진후에 의사샘의 소견에 따라 mri도 찍고 했다고 들었어요...

    의사도 아닌 제가 친구 옆에서 아버님 진료와 치료,모든걸 지켜 본 터라 경험으로 조심스레 말씀 드리자면 전문병원에 가서 진찰 다시받아보시길 권합니다...약을 보통 한달이상 안 주던데 .... 길을 잃고,상황파악이 안되산다면...좀 ..걱정 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643 우유에 대해서 여쭤볼께요. 8 임산부인데요.. 2009/06/29 736
471642 강에 관한 칼럼을 쓸려고 하는데요..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절실 2009/06/29 165
471641 중3딸내미가 쌍꺼풀수술을 소원하는데요.. 10 쌍꺼풀수술 2009/06/29 976
471640 집에서 노는 시댁식구들, 특히 아주버님 도련님.. 2 시댁공포증 2009/06/29 1,087
471639 컴터 잘 아시는분들 잠깐만 봐주세요~ 4 여쭙니다~ 2009/06/29 173
471638 간염앓고 있는데 엠비씨 스페셜 따라하는 식습관 괜찮을까요? 12 사과맘 2009/06/29 1,274
471637 두통과 구토....의사샘 계시면 조언좀 6 컴대기중 2009/06/29 788
471636 한글전용의 동기부터 틀렸다. 1 한글전용 2009/06/29 227
471635 할머니들 싸우시니 진짜 무섭네요. 6 집주인 2009/06/29 1,443
471634 밤에 도로막고 촛불시위할 자유를 주겠다는 후보가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1 내년서울시장.. 2009/06/29 196
471633 몇번 울리고 바로 응답메시지 넘어가는 거 질문요.. 6 핸드폰 전화.. 2009/06/29 1,410
471632 매실을 흰설탕으로 담았는데 6 매실 2009/06/29 889
471631 지갑 분실후.. 2 크나큰일.... 2009/06/29 606
471630 찬란한유산에 나오는 주제가 가사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급궁금 2009/06/29 973
471629 전교조 선생님 싫으신가요? 57 궁금.. 2009/06/29 1,867
471628 우트에서 로봇청소기 구입 어떨까요? root 2009/06/29 214
471627 집앞 골목길 도로포장...합의해달라는데 도로 2009/06/29 246
471626 마트에서 파는 도시락 김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9 마트김 2009/06/29 879
471625 쌍꺼풀 수술 4 오후 2009/06/29 578
471624 [사진有]이대통령 정말 착한눈빛, 진심이 묻어나는 사진도 있긴 하네요 12 순한 양.... 2009/06/29 1,290
471623 수건은 발로 밟아서 빨면 안되는걸까요?? 지저분하게 보이세요? 11 어려워.. 2009/06/29 982
471622 양재에서 대화 지하철과 버스 어느게 빠를까요? 4 낼 급해요... 2009/06/29 410
471621 초등학교 개근상 의미 있나요 10 . 2009/06/29 1,192
471620 어른들 치매때문에 병원다녀보신분들 경험좀 알려주세요 1 나쁜딸 2009/06/29 308
471619 제주도갈건데 언제가 비수기예요? 2 질문 2009/06/29 530
471618 15개월 아기가 다른 애들 보자마자 소리를 질러대요. 2 음? 2009/06/29 365
471617 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네요. 8 살림살이 2009/06/29 1,777
471616 갑상선 수술하신분들... 상처 가리기 어떻게 하세요? 8 궁금 2009/06/29 1,271
471615 오세훈 내년 서울시장 재선 출마의사 - "업적으로 평가받겠다" 9 나x원,유x.. 2009/06/29 702
471614 참기름 어디다 보관하나요?? 10 새댁 2009/06/29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