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다 전업한지 7개월동안 살림살이 산거라곤
장농 정리하려고 며칠전 이불 압축함 하나 샀어요.
점점 새로운 물건에 관심도 없어지고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이 좋아져서 버리기 시작했어요.
7개월 동안 살림정리하며 버릴것 내놓는데 아직도 버릴게 나와요
일주일에 한번 아파트 분리수거할때마다 내놓는데 아깝다 생각해서 놓아두면
또 짐인것같아 고민하다 내놓고 최종적으로 옷을 버리게 되네요.
쓸만한것 장터에 내놓는것도 사진찍고 신경쓰고 하는것도 귀찮아 걍 버린게 많네요.
스팀청소기.요플레제조기.통삼중아닌 냄비들 .제빵틀.크리스마스 트리 등등등
아직 베란다에 벽걸이 선풍기도 4대나 있고 소형냉장고도 있고 아이들 책도 있고...
자꾸 버리다보니 뭐하나 사는게 쉽지 않고 눈이 안가서
지름신은 확실하게 물리칩니다.
집은 훨 넓어지고 정돈되서 청소하기 무지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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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네요.
살림살이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09-06-29 20:42:29
IP : 218.234.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29 8:44 PM (121.157.xxx.77)버릴거면 저한테 버리세요,,,,잘 쓸께요 ㅋㅋ
2. 그러게요.
'09.6.29 8:57 PM (125.176.xxx.47)저도 정리하다보면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데 또 누구 주자니 설명하기 번거롭고...
아주 저물건들이 다 어디에 있었던가 합니다.3. 맞아요.
'09.6.29 8:59 PM (116.34.xxx.75)버리기는 그렇지만 그렇다고 누구 주기도 그렇고.
버리면 죄짓는 것 같아서 끌어 안고 있으면 결국 그게 짐이 되더군요.
짐만 줄여도 집이 깨끗할 텐데.4. 저런...
'09.6.29 9:06 PM (118.217.xxx.228)아름다운가게에 전화하면 가지러 온답니다..
분리수거 할필요도 없고 그냥 모아두면 가져 가시는데...버리지 마시고 좋은일하셔요...5. 냉장고랑
'09.6.29 9:09 PM (211.178.xxx.239)선풍기 저주시지...
6. 아름다운가게
'09.6.29 9:44 PM (121.162.xxx.91)저런...님처럼, 저도 필요없는 물건들(옷, 신발, 책 등)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했어요.
버려질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유용한 물건이 되고, 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잖아요^^7. ...
'09.6.29 9:58 PM (218.147.xxx.88)아름다운 가게에 전화하면 카페트도 가져갈까요?
드라이해서 켜켜이 신문지 넣어 말아뒀는데....(강쥐때문에 사용하지 않고,둠)
무거워서 옮기지도 못하고,눈엣가시네요.- -;;8. 안돼요..
'09.6.30 1:55 PM (59.5.xxx.203)벽걸이 선풍기는 제가 꼭 필요한대요..아이 어린이집에 기증할거라서요..어떻게 좀 안될까요? 서울이시면 가지러 갈께요...이메일주소 남깁니다. movement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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