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네요.

살림살이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09-06-29 20:42:29
직장생활하다 전업한지 7개월동안 살림살이 산거라곤
장농 정리하려고 며칠전 이불 압축함 하나 샀어요.

점점 새로운 물건에 관심도 없어지고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이 좋아져서 버리기 시작했어요.

7개월 동안 살림정리하며 버릴것 내놓는데 아직도 버릴게 나와요
일주일에 한번 아파트 분리수거할때마다 내놓는데 아깝다 생각해서 놓아두면
또 짐인것같아 고민하다 내놓고 최종적으로 옷을 버리게 되네요.

쓸만한것 장터에 내놓는것도 사진찍고 신경쓰고 하는것도 귀찮아 걍 버린게 많네요.
스팀청소기.요플레제조기.통삼중아닌 냄비들 .제빵틀.크리스마스 트리 등등등

아직 베란다에 벽걸이 선풍기도 4대나 있고 소형냉장고도 있고 아이들 책도 있고...

자꾸 버리다보니 뭐하나 사는게 쉽지 않고 눈이 안가서
지름신은 확실하게 물리칩니다.

집은 훨 넓어지고 정돈되서 청소하기 무지 편해졌어요.
IP : 218.234.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9 8:44 PM (121.157.xxx.77)

    버릴거면 저한테 버리세요,,,,잘 쓸께요 ㅋㅋ

  • 2. 그러게요.
    '09.6.29 8:57 PM (125.176.xxx.47)

    저도 정리하다보면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데 또 누구 주자니 설명하기 번거롭고...
    아주 저물건들이 다 어디에 있었던가 합니다.

  • 3. 맞아요.
    '09.6.29 8:59 PM (116.34.xxx.75)

    버리기는 그렇지만 그렇다고 누구 주기도 그렇고.

    버리면 죄짓는 것 같아서 끌어 안고 있으면 결국 그게 짐이 되더군요.

    짐만 줄여도 집이 깨끗할 텐데.

  • 4. 저런...
    '09.6.29 9:06 PM (118.217.xxx.228)

    아름다운가게에 전화하면 가지러 온답니다..
    분리수거 할필요도 없고 그냥 모아두면 가져 가시는데...버리지 마시고 좋은일하셔요...

  • 5. 냉장고랑
    '09.6.29 9:09 PM (211.178.xxx.239)

    선풍기 저주시지...

  • 6. 아름다운가게
    '09.6.29 9:44 PM (121.162.xxx.91)

    저런...님처럼, 저도 필요없는 물건들(옷, 신발, 책 등)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했어요.
    버려질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유용한 물건이 되고, 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잖아요^^

  • 7. ...
    '09.6.29 9:58 PM (218.147.xxx.88)

    아름다운 가게에 전화하면 카페트도 가져갈까요?
    드라이해서 켜켜이 신문지 넣어 말아뒀는데....(강쥐때문에 사용하지 않고,둠)
    무거워서 옮기지도 못하고,눈엣가시네요.- -;;

  • 8. 안돼요..
    '09.6.30 1:55 PM (59.5.xxx.203)

    벽걸이 선풍기는 제가 꼭 필요한대요..아이 어린이집에 기증할거라서요..어떻게 좀 안될까요? 서울이시면 가지러 갈께요...이메일주소 남깁니다. movementl@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643 우유에 대해서 여쭤볼께요. 8 임산부인데요.. 2009/06/29 736
471642 강에 관한 칼럼을 쓸려고 하는데요..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절실 2009/06/29 165
471641 중3딸내미가 쌍꺼풀수술을 소원하는데요.. 10 쌍꺼풀수술 2009/06/29 976
471640 집에서 노는 시댁식구들, 특히 아주버님 도련님.. 2 시댁공포증 2009/06/29 1,087
471639 컴터 잘 아시는분들 잠깐만 봐주세요~ 4 여쭙니다~ 2009/06/29 173
471638 간염앓고 있는데 엠비씨 스페셜 따라하는 식습관 괜찮을까요? 12 사과맘 2009/06/29 1,274
471637 두통과 구토....의사샘 계시면 조언좀 6 컴대기중 2009/06/29 788
471636 한글전용의 동기부터 틀렸다. 1 한글전용 2009/06/29 227
471635 할머니들 싸우시니 진짜 무섭네요. 6 집주인 2009/06/29 1,443
471634 밤에 도로막고 촛불시위할 자유를 주겠다는 후보가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1 내년서울시장.. 2009/06/29 196
471633 몇번 울리고 바로 응답메시지 넘어가는 거 질문요.. 6 핸드폰 전화.. 2009/06/29 1,410
471632 매실을 흰설탕으로 담았는데 6 매실 2009/06/29 889
471631 지갑 분실후.. 2 크나큰일.... 2009/06/29 606
471630 찬란한유산에 나오는 주제가 가사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급궁금 2009/06/29 973
471629 전교조 선생님 싫으신가요? 57 궁금.. 2009/06/29 1,867
471628 우트에서 로봇청소기 구입 어떨까요? root 2009/06/29 214
471627 집앞 골목길 도로포장...합의해달라는데 도로 2009/06/29 246
471626 마트에서 파는 도시락 김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9 마트김 2009/06/29 879
471625 쌍꺼풀 수술 4 오후 2009/06/29 578
471624 [사진有]이대통령 정말 착한눈빛, 진심이 묻어나는 사진도 있긴 하네요 12 순한 양.... 2009/06/29 1,290
471623 수건은 발로 밟아서 빨면 안되는걸까요?? 지저분하게 보이세요? 11 어려워.. 2009/06/29 982
471622 양재에서 대화 지하철과 버스 어느게 빠를까요? 4 낼 급해요... 2009/06/29 410
471621 초등학교 개근상 의미 있나요 10 . 2009/06/29 1,192
471620 어른들 치매때문에 병원다녀보신분들 경험좀 알려주세요 1 나쁜딸 2009/06/29 308
471619 제주도갈건데 언제가 비수기예요? 2 질문 2009/06/29 530
471618 15개월 아기가 다른 애들 보자마자 소리를 질러대요. 2 음? 2009/06/29 365
471617 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네요. 8 살림살이 2009/06/29 1,777
471616 갑상선 수술하신분들... 상처 가리기 어떻게 하세요? 8 궁금 2009/06/29 1,271
471615 오세훈 내년 서울시장 재선 출마의사 - "업적으로 평가받겠다" 9 나x원,유x.. 2009/06/29 702
471614 참기름 어디다 보관하나요?? 10 새댁 2009/06/29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