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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은 발로 밟아서 빨면 안되는걸까요?? 지저분하게 보이세요?

어려워..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9-06-29 21:04:28
집안사정으로 미혼인 제가 집안 살림을 하는데요. ( 엄마가 안계시거든요..)
저희집 드럼만 그런지 솔직히 개운하게 안빨리는것 같고
(아빠 와이셔츠를 세탁기에 돌리고, 다림질 할려고 보니 가슴부분에 조금한 음식물자국이
그대로 있어서 충격(?)먹었고, 큰 빨래나 제가 바쁘지 않고는 항상 손빨래를 하거든요.

수건이랑 티셔츠 몇가지랑 손빨래 하는데 세탁비누 묻힌 후  주물러 빤 다음, 양동이에 다 넣고
물 조금 넣은 다음 한쪽발로 엄청 밟거든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살림을 배울만한 곳도 없었고, 티비에서 보니 이불도 발로 밟길래
별 생각없이 그렇게 빨래 해 왔는데요.

결혼 한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 발로 밟아서 빨래 한다니까 수건도 그러냐고 하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엄청 이상하게.... 지저분하게 보더라구요.

발로 밟고 바로 쓰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헹궈서 쓰는데...  그게 왜 지저분하게 보이는지
잘 모르겠어요..

회원님들은 어떻게 보이세요??  지저분하게 보이세요??

지저분하게 보인다고 하셔도.. 조금만 혼내주세요. 정말 몰랐거든요... ㅜㅜ

IP : 119.69.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들 발은
    '09.6.29 9:08 PM (58.228.xxx.167)

    엄청 더러운가 보지요 뭐.

    지저분하게 보인다기보다 고생을 사서 하는것 같아요^^

    결혼도 안한 아가씨가 너무 몸 혹사시키지 마세요. 그럼 몸 망가져요. 손목 같은데 약해지고요.
    세탁이 안되는 세탁기라면 차라리 딴걸로 바꾸시고요.수건 그냥 세탁기에 빨아서
    대충 쓰시고요. 영 더러우면

    삶으면 좀 더 깨끗하지요.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드는 생각.
    친구들 참 밉상이네..왜 그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 2. 오후
    '09.6.29 9:09 PM (119.148.xxx.22)

    헉; 그걸 다 손빨래하신다니;;; 음식물 흘린 자국이 있는 곳만 지르잡고 세탁기에 돌리지 그러세요;;;; 개인적으로는 발로 밟아서 빨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깔끔한 편이 아니라 별로 조언이 안 될 것 같네요.ㅎㅎㅎ 암튼 수고가 많으시네요 >ㅅ<

  • 3. ..
    '09.6.29 9:32 PM (114.207.xxx.115)

    발로 밟아 빠는거 지저분해 보이지않아요.
    그건 발에 대한 모독입니다.
    발이나 손이나 다 내 신체인데 손으로 주물러 빠는거와 발로 체중실어 밟아주는거와
    뭐 차이입니까?
    편협한 시각을 가진 친구분을 불쌍히 여기소서.

  • 4. 어휴
    '09.6.29 9:54 PM (211.243.xxx.231)

    손빨래를 한다는 자체로 엄청 깔끔하고 부지런한 분 같으신데요.
    그런데 웬만하면 세탁기 시키세요.. 몸 상해요. ㅠㅠ

  • 5. 1
    '09.6.29 10:09 PM (211.179.xxx.41)

    저도 전혀 지저분하게 안보여요. 물론 전 손빨래 힘들어서 못합니다.
    원글님 대단하세요. 그치만 참으세요.. 정 개운치 못하다면 그냥 발로하세요..
    포도주도 발로 밟아 하는데요.. 뭐.. 흐..

  • 6. /
    '09.6.29 10:10 PM (121.161.xxx.248)

    더러운 부문만 빨아서(얼룩있는곳이나 소매깃 목둘레...)세탁기에 돌리세요.
    발이 더러우면 발로 밞아서 빤 이불이나 요는 덮으면 않되겠네요.
    수건보다 더 오래 몸에 대고 있잖아요 ^^

    매번 수건 삶으면좋은데 힘드니까 두세번에 한번씩 삶으면 되요.
    저는 비누칠해서 옥시크린이랑 삶는게 가장 좋던데...

  • 7. 어려워..
    '09.6.29 10:46 PM (119.69.xxx.130)

    글 남기고 아빠랑 밥먹고 정리하고 오니 댓글이 많이 달려있네요.. 감사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지저분하다 하신분이 안계셔서요..
    댓글 주신대로 오염부분만 살짝 손세탁해서 세탁기에게 맡겨야겠네요 ^^
    조언 감사드립니다 ~ ^^*

  • 8. ..
    '09.6.30 12:19 AM (61.4.xxx.71)

    아직 미혼이신데 이쁜손 다 망가지고 아프기전에 손빨래 내려놓으세요..
    조금 안깨끗하더라도 몸 아끼세요^^~

  • 9. ....
    '09.6.30 8:32 AM (211.49.xxx.36)

    세탁기 요즘 통돌이 저렴하던데요
    결혼도 안한 처자가 손목발목 다망가지게만들지말고 편히 사세요
    사람은요 신세를 볶을수록 팔자가 그렇게 되거든요 .발로밟는게 절대지저분은 아닌데
    면소재는 밟아서 세탁이 잘되지도 않고

    암튼 그고운 시기에 살림에 너무 치이지말고 이쁘게 살아요
    내딸 본인 속옷도 안빨아보고 지금껏 공주인데 맘 아파요

  • 10. ..
    '09.6.30 10:23 AM (211.215.xxx.32)

    친구들이 뭘 모르시네요...
    손보다 발로 빠는게 힘도 덜 들고, 발힘이 좋아 빨래도 더 잘되는듯...
    발로 빠는게 뭐가 더럽다는 건지????

  • 11. 나름
    '09.6.30 3:39 PM (210.16.xxx.165)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것이겠지요. 어떤 분들은 걸레를 세탁기에 빨기도 하시는 것처럼^^
    세탁기로 돌리기 전에 세탁물을 조금만 손질하면 훨씬 수월하게 빨려요.
    김치국물같이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옷을 미리 불리거나 o2액션 같은 세제를 조금 뿌려두신 후에 빨면 잘 빨린답니다.
    저는 하우젠 드럼세탁기인데 스팀이용해서 때를 좀 불린 다음에 빨아주니 속옷, 양말 등 때가 훨씬 잘 지워지더라구요. 타월 종류는 일주일 모아서 타월코스로 돌려주고요. 일단 저는 손빨래가 너무 힘들고 귀찮은 인간이라 이렇게만 해도 잘 빨리니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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