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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영감탱이랑 부부싸움했어요

이번에는 결단코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09-06-26 15:19:59
최씨 고집이라 그런지
부부싸움하고나면 절~~~대루 자기가 먼저 화해의 신호를 보내지않아요
그대신 제가 보내면 덥썩 물죠 흥 ㅡ,.ㅡ




딱 열흘전에 싸웠는데
각방쓰고 있어요
절대 이번에는 제가 먼저 굽히고 들어가고싶지않아요



언젠가 저한테 자기는 제가 먼저 말 걸지않으면
3달 아니라 30년도 버틸수있다고 한게 생각나서
더 먼저 말 걸고 싶지않아요



내일 주말인데
다 큰 딸내미는 지 혼자 바쁘고
이 엄마랑 놀아주기 싫은것 같고



혼자 뭐 할까요?



가깝게 사는 동생은
저거 식구들이랑 김천 직지사 놀러간다는데
따라 가는것도 거시기하고


주말을 혼자 뭐하면서 놀아야할지 갈켜주세요


항상 영감이랑 둘이 붙어다니다가;;;;


그래도 이번에는 절대 먼저 꼬리 내리고 싶지않아요



쓸데없는 자존심을 버려라...
이렇게 이야기 하지말아주세요
ㅠㅠ


그냥 혼자 뭐 하고 놀지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주중은 직장다니기땜에 괜찮은데
주말은 우짜노싶어서요
토,일요일 쉽니다.
IP : 210.99.xxx.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대문에
    '09.6.26 3:23 PM (122.47.xxx.15)

    쇼핑가세요
    하루가 후딱 지니갑니다
    기분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 2. 잘했어!
    '09.6.26 3:26 PM (122.32.xxx.57)

    당일치기 여행 가세요.
    아님 영화관에 가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팝콘 쪼개시던지~
    만화방에 가서
    순정만화나 코믹만화 열독하시던지.
    서울 살면 제가 말동무 해들릴까요???

  • 3. 원글님...
    '09.6.26 3:27 PM (211.214.xxx.253)

    저보다 대략 10살 이상 차이나시는 분 같은데 왜 이렇게 귀엽죠?? ㅋ

  • 4. 저라면
    '09.6.26 3:27 PM (121.152.xxx.142)

    휴가라 생각하고 영화도 보고 윈도우쇼핑하고 갤러리 구경도 다닐랍니다.
    나갈때 남편 보란듯이 꽃단장해서요.
    저도 최씨영감탱이와 살아요^^

  • 5. 저도
    '09.6.26 3:27 PM (211.175.xxx.152)

    영화관 쇼핑 외식 코스를 추천합니다. 하루가.. 잘 가요..

    여유가 있으면 스포츠나 태국 마사지도 받고요..

  • 6. 여유가
    '09.6.26 3:30 PM (211.61.xxx.18)

    좀 있으시면 백화점가서 돈백 지르세요~~~~ 겁한번 확~ ㅋㅋ

  • 7. ...
    '09.6.26 3:31 PM (211.237.xxx.197)

    미술관, 영화관, 커피숍 등등...
    좋아하시는 취향대로 하시면 되죠.^^

  • 8. 찜질방
    '09.6.26 3:31 PM (123.214.xxx.86)

    수영장 있는 찜질방 가셔서 수영도 하시고 찜질도 하고, 헬스도 하고...
    맛사지도 받고.. 하루 피로가 싹 가시겠네요 ㅎㅎㅎ

  • 9. 오늘부터
    '09.6.26 3:33 PM (211.35.xxx.146)

    백화점 세일 시작했어요^^
    지르러 나가심이 가장 스트레스 풀기 좋지 않을까요^^

  • 10. ㅎㅎ
    '09.6.26 3:35 PM (114.108.xxx.50)

    일단 늦잠자고 나와서 브런치...
    늦게나오기 뭐하면 목욕가서 아줌마한테 때밀기부터 시작..ㅎㅎ
    아주 적당히 차려입고...선 그라스 필수..

    요새 전시회많아요...
    슬슬 돌고 차 마시고...

    점저 드시고....식당히 한가해져서 점저는 혼자 먹을만해요
    영화 한편 보시고...전 2편 본적도.....ㅎㅎ

    들어가셔서 담주 일주일 츨근준비하세요.
    옷 점검....다리미질...

    근데 이 패턴은 매주는 힘들고요..

    문화쎈타에 주말 강좌 추천합니다.
    참 다양하던데요..

    꼭 이기소서~~~~

  • 11. 영화두편
    '09.6.26 3:37 PM (122.100.xxx.73)

    저라면 영화 두편을 보겠어요.
    겁나게 시간 잘 가겠죠?
    사실 매번 남편이랑 나들이 했다면 쇼핑이다 뭐다 별로 재미없을수 있어요.
    영화 한편 보고 시간차 좀 두었다가 저녁도 먹고 잠깐 서점도 들르고
    또다시 한편 보고 그러면 시간 잘 가겠네요.
    아마 그시간 집의 최씨 영감님은 노심초사^^

  • 12. 이번에는 결단코
    '09.6.26 3:43 PM (210.99.xxx.18)

    원글이예요 ^^

    ㅋㅋㅋ
    아주 힘이 불끈불끈 납니다.

    ㅎㅎ님의 "꼭 이기소서~~~"가 가슴에 팍 꽂히면서 눈물이..
    영화두편님 최씨 영감이 노심초사하기는 할까요???

  • 13. 도아다니는거
    '09.6.26 3:45 PM (119.71.xxx.86)

    싫으시면 퍼즐이나 래고 블럭 조립이요.
    -좀 그런가요?-
    이거 은근 시간 잘 가는데...
    도서관에 앉아 하루종일 책읽기.

  • 14. 귀여우세요^^
    '09.6.26 4:11 PM (221.145.xxx.134)

    실례인줄 알지만..살짝 귀여우세요^^
    최씨 영감님 노심초사기 꼭 후기 써주세요~~(어케요..벌써 후기가 궁금해요~ㅎ)

  • 15. ㅎㅎ
    '09.6.26 4:27 PM (114.108.xxx.50)

    친구얘기는 지웁니다.
    알면 싫어할듯해서..
    죄송~~

  • 16. 잼나다
    '09.6.26 4:48 PM (122.42.xxx.97)

    ㅎㅎㅎㅎ
    우리집도 최씨 영감탱이 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 꼭 올려주삼ㅋㅋㅋ

  • 17. 내 짝궁
    '09.6.26 4:49 PM (59.1.xxx.21)

    은 딱 한달 되었네요..삐지고 말안하고, 밥안먹고.
    지 아들하고만 둘이서 저녁 먹으러 다니고,,참내
    저도 조만간 자게글에 올려 볼랍니다.
    둘이 같이 취미생활하고 다녔는데..지혼자만 가네요
    하도 기막혀서.. 뒷감당 어찌할라고 그러는지..
    근데 위에 리플 달아주신 님들 방법 지금 제가 다 하고 있어요
    영화보기, 도서관가서 책보기, 쇼핑하기, 사우나하기,

  • 18. 미용실
    '09.6.26 4:50 PM (121.88.xxx.169)

    어때요?
    예쁘게 머리하세요
    더 예뻐진 모습으로 최씨영감님 애 좀 태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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