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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계신 분들, 신종 플루 분위기 어때요?? 알려주세요
뉴욕에 남편이랑 3주 정도 휴가를 가려고 생각 중이예요.
아직 시점은 정하지 않았고, 아마 가을 쯤..
근데 신종 플루가 계속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군요.
그쪽에서 돌아오는 유학생이 공항에서 하는 검사에 걸려서 바로 격리수용되는 경우도 있었고.
어제 사이판으로 휴가 다녀온 사람 얘기 들어보니
자기쪽은 괜찮았는데 비슷한 시간대에 유럽 쪽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 중 무려 21명이나 양성반응이 나와서
데려가더라고 하더라구요. 유럽 쪽도 심각한가보다고..
WHO에서는 이번 플루가 `대유행' 수준이라고 격상시켰다고 하고,
북미가 진원지니 뉴욕은 제일 심각할 것 같고.
하지만 늘 남한에서 느끼는 거지만 밖에서는 심각하다고 난리인데 정작 안에서는 괜찮은데 그러는 건가 싶고.
답답해서 82에 도움 청해요.
뉴욕은 어떤가요?? 실제로 사람들이 ALERT! 분위기인지, 주변에 감염된 사람 알고 계시는지...
심각하면 시드니로 바꿔야하나... 무플절망이예요!!
1. 어디든
'09.6.26 1:31 PM (114.108.xxx.50)지금 시드니도 같은 처지일꺼예요.
아시아의 새로운 진원지로 보여진다고 하네요.
시드니랑 멜버른이요...
싱가폴쪽으로 들어오는 시드니나 멜버른 사람들이 격리가 많이 된답니다.
시드니도 알아보세요.
저도 뉴옥을 가야 할 일이 있어서 고민중입니다.2. 음
'09.6.26 1:32 PM (211.244.xxx.231)저 신종플루 막 터졌을때 뉴욕에 갔거든요. 원랜 뉴욕과 멕시코 가는 일정이었지요. 한국에서 전화막 오고 난리도 아녔죠...
미국에서도 cnn 같은데선 온종일 보도하고 그랬는데요...
그래서 멕시코행은 취소하고 뉴욕에만 있었는데,
밖에선 너무 평온하더이다.
야속하더군요.
그냥 국민성같아요. 뉴욕같은도시가 워낙 다인종에 다양하고 큰사건이 일어나는 곳이라선지...
센트럴파크 갔더니 다들 평화롭게 조깅이나 하고있고...
지하철타도 아무도 신경안씀. 각자 자기 책이나 읽고...
대신 모마 미술관가니까 마스크 쓴 사람들 몇 있더군요. 근데 죄다 일본인 ^^;;
한국 들어올때 입국하면서 체온검사 한번 하구요.
일단 분위기는 그렇고요...
가도 관광 재미나게 하실 수 있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서 여행에 방해될 정도면 맘편하게 시드니 가는것도 괜찮을지도요.3. 궁금
'09.6.26 2:10 PM (220.117.xxx.104)뭐, 시드니도 편하게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거군요.
SAS 때도 잘 피해서 동남아 관광 다녀왔던 사람인데
이번엔 왠지 좀 걱정...4. 그때...
'09.6.26 2:25 PM (114.108.xxx.50)SAS는 중국과 홍콩만 요란했지요.
저희 남편은 그때 북경에 있었구요.
이번처럼 전 세계적으로 퍼진 적은 없죠..
저희도 자주 움직여야하는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