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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몽 여친과 여행 갔데요

엠씨몽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09-06-23 02:05:31
살면서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또 있을까요 ?



가슴은 녹이 슬어 사랑을 베어내고



그 배어낸 심장 자리에 가끔 본인의 욕심만을 채워 놓죠



돈을 벌기위해 성공하기 위해



잘살기만을 위해



사랑을 베어내죠



그때까지도 우린 사랑을 버린줄 모르죠



남들과 싸우길 좋아하고 칭찬에는 인색해져



심지어 남들 사랑하는 꼴만봐도 진짜 ^^ 시비걸고 싶죠 ..



하지만 그마음 상태로 오래오래 행복할거란 기대 하면 안돼요



점점 외롭고 사람과 멀어지게 돼요



연예인이라 사랑하기도 힘이 드네요



근데요 전 끝까지 당당하고 싶어요



더이상 속이는게 싫어요



더이상 마음이 가난하게 살고싶지도 않아요



제 여자친구는 티비보다 실물이 더 이뻐요



근에요 실물보다 더 이쁜건



본인에게 보내진 악플의 그 사람들 행복하길 바란다고



두손 꼭잡고 기도하는 모습이 그 마음이 더이뻐요



사람은 신이 아니라 턱없이 부족하죠



그부족함때문에 헤어질지도 몰라요



그래도 전 후회따윈 없어요



그때 역시 전 너무 아름다운 사랑을 경험했다고 당당하게 말할꺼구



쇼프로에서 또 가수로써 언제나 당신들의 친구과 돼있을꺼에요



인기는 맥주 거품보다 못해 오래못갈수 있는듯 ^^



마지막으로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만약 존재한다면



쓰레기 같은 내 마음에 사랑을 심어준



그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혼자 주장합니다



재수업죠 ^^  사랑이 그리우면 그냥 귀엽게 웃어주세요





-2009, 06, 21 엠씨몽


IP : 115.86.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3 2:11 AM (59.16.xxx.49)

    잘 다녀 오세요.
    만개한 사랑에 흠뻑취해 그 순간 최고로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보네세요들~~~

  • 2. ....
    '09.6.23 8:19 AM (124.49.xxx.5)

    말을 참 예쁘게 하네요^^ 괜히 저까지 흐믓~(내딸이 여행간다면 걱정이 앞설테지만요.ㅎㅎ)

  • 3. ..
    '09.6.23 8:40 AM (211.108.xxx.17)

    좋을 때다~~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미혼을 너무 재미없게 보낸 40대 아짐...ㅠ.ㅠ

  • 4. 어머
    '09.6.23 9:39 AM (121.180.xxx.68)

    글을 참 예쁘게 잘 쓰네요.
    두분이서 예쁜 사랑 오래오래 키워갔으면 좋겠어요.

  • 5. 부럽다
    '09.6.23 10:06 AM (61.106.xxx.78)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 6. ...
    '09.6.23 11:43 PM (118.223.xxx.177)

    오! 진심어린 글이네요

  • 7. ^^
    '09.6.24 12:42 AM (218.234.xxx.118)

    mc몽 이쁜 사랑하시길..

  • 8. 다몬
    '09.6.24 1:27 AM (121.140.xxx.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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