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정확히 어제네요..
제 생일이였어요..
남편이 아침에 나갈때도 아무말 없이 나가고 밤 11시 넘어서 들어왔는데.. 여전히 모르고 있는 눈치네요..
ㅠ.ㅠ... 어찌나 배신감이 느껴지고 속이 상하는지...
선물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이벤트를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저 축하한다는 한마디만 들었어도 괜찮았을텐데...
나에대해서 전혀 마음을 쓰질 않는구나.. 이런맘이 드니.. 정말 .....
여튼 12시 다되어가서야 눈치채고는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는데... 그모습도 정말 꼴보기싫으네요..
내가 속이 좁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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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섭섭해요..
^^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09-06-23 00:45:33
IP : 124.49.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23 12:47 AM (218.50.xxx.159)아뇨........속 안 좁아요. 나쁜 남편...서운할만 하세요.
위로 드려요. 힘내세요.. 그리고 축하드려요..2. ..
'09.6.23 12:48 AM (58.224.xxx.82)바쁘면 잊을 수 있지요.
미리 알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세요.3. ^^
'09.6.23 12:48 AM (124.49.xxx.25)어제까지 알고 있었어요..ㅠ.ㅠ...
담주말에 여행가자 뭐 이런말도 하고...ㅠ.ㅠ..4. 어머
'09.6.23 12:49 AM (116.32.xxx.178)어제라면.. 저랑 생일이같으시네요
넘 방가워서.. 요
넘 속상해하지마세요
대신 저두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근데.. 남편분.. 정말 넘하셨어요
저라두 왕 삐침.. 이였을꺼예요5. ..
'09.6.23 12:49 AM (58.224.xxx.82)에궁.. 왜 그러셨을까나..
6. 피클
'09.6.23 12:57 AM (211.172.xxx.162)알면서 그냥 지나가신 거라면 ....
제 남편도 무심한 과라.. 전 달력에 크게 써놉니다.
뭐 특별한 건 없어도 안알아준다고 화내봐야 내 성질만 나빠지고 해서
그냥 크게 써놉니다..7. 혼자 속상해말고
'09.6.23 6:32 AM (119.70.xxx.53)치깐에다 큼지막한 달력 걸어두고
시뻘건 볼펜으로 똥글뱅이 찐하게 해두세요
글도 써서
그래도 잊고 그냥 넘어가면
님도 남편분생일 그냥 지나가세요
머시라하면
나기분도 그랫어 해주시고
은지 제생일엔 깜닥하고 아침에 찬밥 데워묵엇다
저녁무렵에 애들이 찾아와서야
아 내 생일햇어유8. 형제식도
'09.6.23 9:02 AM (121.154.xxx.51)생일이 음력이시면 달력에 표시하는 방법이 좋아 보이네요. 양력인데도 잊고 넘어갔다면 정말 무심하지만 음력이라면 지나치거나 무심하게 되기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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