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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바위의 온기가
내 굽은 절망을 시리게 한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한다 말하는 것처럼
물살은 내게 밀려오고
그 물살에 인연 나누고 싶은가
잎을 내어준 떡갈나무는 그림자를 흔들어
물을 흐르게 하고
까치가 와서 까작까작까작
부지런한 울음을 흐르는 물에 던져 넣는
함께 흘러가는 세상살이 같구나
나는 가만 있지 못하고 이 출렁거림으로
한 편의 시를 쓰는데 저 햇살!
따뜻하게 이름 불러주며 내 몸을 불지펴
나는 맨살로 부끄럼 없이
나른하게 푸른 물빛으로 녹아
- 박윤규, ≪물가 바위에 앉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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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6월 22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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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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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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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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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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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치환씨가 그랬지.
새는 좌우의 두 날개로 난다고.
좌와 우 모든 날개가 있어야 날 수 있다고,
하지만
최소한 인간에 대한 예의는 가진 오른쪽 날개를 원한다고....
심지어 당신들 국민이야.
심지어 어디 식민지 국민도 아니고 당신들 국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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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에버랜드"입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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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87
작성일 : 2009-06-22 08:29:58
IP : 125.131.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6.22 8:30 AM (125.131.xxx.175)6월 22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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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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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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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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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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