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 통화후에
작성일 : 2009-06-18 15:47:41
735514
한달전엔 눈병에 걸려서 한달내내 고생하고
몇일전엔 어이없는 상황에서 어떤 아이가 던진 딱지에 눈이 맞아 응급실에 다녀오고
오늘 어머님과의 통화중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눈다쳤던 얘기를 하는데
어머님께서 너가 삼재라서 아주 그런 주접을 떠는거라고...
게다가 너가 뱀띠니까 악삼재라서 내내 주접을 떠는거라고...
그 주접떤다는 얘기를 한 세번 연짱 듣고 나니까 기분이 나빠지고...
결국엔 오늘 조심해서 잘 보내라고 하시며 전화를 끊으셨지만
기분은 왠지 안좋습니다.
원래 어른들은 이런얘기를 잘 하시는지.. 아니면 나한테 감정이 안좋으신게 있던차에
밉게 말씀하신건지...
인제 아파도 아프다고 안해야겠습니다..... ㅠ.ㅠ
IP : 116.126.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18 3:52 PM
(121.140.xxx.230)
같은 말씀이라도 꼭 그렇게 말해야했을까...
시어머니 교양이 의심스럽네요.
저는 웬만하면 저나 특히 남편, 애들 아프다는 이야기 안합니다.
좋은 말 들을게 없거든요.
2. 쯪쯪
'09.6.18 3:52 PM
(220.76.xxx.163)
여하튼..시자붙은인간들은 재주도좋아요..
사람열받게하는 말들하는것보면..
어디서 배워오는건지..
3. 아니
'09.6.18 3:59 PM
(218.144.xxx.13)
남도 아니고 며느리인데 그렇게 말해야 하는지 원....
말씀하고는 잊어버리세요 님.
4. 원글
'09.6.18 4:03 PM
(116.126.xxx.51)
그쵸? 뭔가 기분이 안좋으신게 있나봅니다.
그래도 평소에 막말하는 편은 아니신데....
5. 맞아요~~
'09.6.18 4:03 PM
(119.192.xxx.207)
저와 남편에 관한 얘기는 거의 안해요
잘하면 잘한대로, 못하면 못한대로 트집 잡거든요
6. ..
'09.6.18 4:03 PM
(58.148.xxx.82)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참.
아드님이 아침마다 깨자마자 얼굴보고,
퇴근하자마자 얘기하는 건 어머님이 아니라
며느님인 걸...................................!!!
지혜롭지 못하신 거죠,
7. 근데
'09.6.18 4:34 PM
(147.46.xxx.64)
제 친정엄마랑 대화할땐 욕도 잘나오고 '니가 미쳤구나 ' 이런 소리도 자연스러운데 만약 시어머님이 저한테 그러신다고 생각하면 많이 어짢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시는 수밖에 ..
8. 헉
'09.6.18 5:10 PM
(221.251.xxx.170)
원글님~~
저도 시엄니의 뱀띠 악삼재 소리때문에 정말 죽을지경입니다...
생각해보면 나쁜 일도 없었는데 사실 찍어다붙이면 다 말이 되는거 아니겠어요??
회사 구조조정 했는데 살아남고, 어린애기 잘키우며 살고있는데..
물론 조심해라...란 뜻이긴 하겠지만... 정말 싫어요 싫어...
제가 삼재라서 같이 있는 사람한테도 안좋단 말도 하셨거든용... -_-
할말없읍니당... 신랑은 삼재 언제냐니까.. 남자들은 삼재 별로 상관없다네요 .;
9. 나도...
'09.6.30 1:20 PM
(125.128.xxx.1)
저도 뱀띠인데.. 띠별로 그런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신경끄고 사세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67623 |
방금 미친듯이 울어버렸습니다. 6 |
올리버 |
2009/06/18 |
1,733 |
467622 |
박원순 "MB정부, 국정원 통해 시민단체 등 민간사찰" 4 |
바람의이야기.. |
2009/06/18 |
523 |
467621 |
문제가 됐던 "원주시보 "가히 메가톤급 이래서 난리났군요 11 |
........ |
2009/06/18 |
1,580 |
467620 |
“생활밀착형 진보 앞으로” 4 |
세우실 |
2009/06/18 |
368 |
467619 |
다이슨 청소기as점~ 1 |
청소기 |
2009/06/18 |
522 |
467618 |
17평형 벽걸이 에어컨은 어떨까요? 5 |
올여름 |
2009/06/18 |
762 |
467617 |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싶어요. 4 |
아기엄마 |
2009/06/18 |
639 |
467616 |
노무현 대통령과 신기한 초자연적 현상들... 9 |
코발트 |
2009/06/18 |
1,535 |
467615 |
어머님과 통화후에 9 |
너무해 |
2009/06/18 |
1,329 |
467614 |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찌될까요?... 6 |
답답이 |
2009/06/18 |
1,259 |
467613 |
나경원 의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청원합니다. 8 |
바람의이야기.. |
2009/06/18 |
965 |
467612 |
기적의도서관의 기증 도서 관련한 언론에 대한 해명. 4 |
음 |
2009/06/18 |
497 |
467611 |
[펌] 노무현, 한국 민주주의와 정치지도자의 표준 4 |
노란물결 |
2009/06/18 |
357 |
467610 |
"시국선언 열면 퇴학시키겠다" 눈물 속에 열린 청소년 시국선언 13 |
바람의이야기.. |
2009/06/18 |
1,073 |
467609 |
매실액을 꿀대용으로 써도 8 |
가능한지요?.. |
2009/06/18 |
1,243 |
467608 |
일곱살이에요..초등학교 준비를 해야하는데..뭘 어떻게 해야할지.. 12 |
유치원 |
2009/06/18 |
887 |
467607 |
한나라 너도나도… 청와대에 줄서기 4 |
세우실 |
2009/06/18 |
615 |
467606 |
인바운드 상담원 질문이요 1 |
궁금 |
2009/06/18 |
562 |
467605 |
싱글녀 휴가때 뉴욕혼자 여행 괜찮을까여? 9 |
미녀와 야근.. |
2009/06/18 |
1,478 |
467604 |
<노무현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 지식공작소에 전화했습니다 ^o^(펌) 3 |
인세는봉하로.. |
2009/06/18 |
679 |
467603 |
베이킹소다 1 |
코스모스 |
2009/06/18 |
531 |
467602 |
신경치료후 금으로 덧씌우는거 가격이요. 5 |
신경치료후 |
2009/06/18 |
915 |
467601 |
■ 이곳이 진정한 개념식당 ■ 9 |
ㅠ.ㅠ |
2009/06/18 |
1,320 |
467600 |
글이딸랑 4개??? 4 |
게시판 |
2009/06/18 |
568 |
467599 |
그랜드키친 가보신분? 5 |
궁금 |
2009/06/18 |
998 |
467598 |
그런데 게시판글이 어떨때 이렇게 나뉘는가요? 2 |
게시판글 나.. |
2009/06/18 |
620 |
467597 |
名博받은 MB 강연 “난 ‘워싱턴의 추억’이 있다” (2등) 2 |
바람의이야기.. |
2009/06/18 |
524 |
467596 |
통계물가 따로 체감물가 따로 (앗! 새 게시판 첫글이다.) 3 |
세우실 |
2009/06/18 |
499 |
467595 |
예술의전당 공연안보고 그냥가도 되요? 7 |
뽀뽀 |
2009/06/18 |
435 |
467594 |
쌈장 만드는 법? 8 |
감사후에 기.. |
2009/06/18 |
9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