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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라고 아무 남자한테나 찍어 붙이는 회사 후배땜에 마음 엄청 상했어요.
근데 회사 후배가 진짜 이상한 남자직원이랑 저를 연결하려고 하는거에요.
대뜸 그 남자직원이 저한테 호감 있다고 그래서
제가 황당해하며 전혀 아니라고.. 그런 감정 단 1%도 없다고 했더니
이 여자 후배 말로는 저도 이남자한테 호감 있는줄 알았다네요.
(제가 상황 파악했을때 이 여자후배가 그남자한테 저 어떻냐고 물어봤나봐요.
그남자 성격상 먼저 저한테 호감 있다고 얘기할 성격 전혀 아니거든요.
자꾸 후배가 저 괜찮다고 저도 그남자한테 호감 있는거 같은데 한번 잘해봐라 이렇게 얘기하니
그남자도 제가 싫은건 아니니 호감 있다고 얘기했을거구요. 정말 어이없지 않나요?)
이 남자직원이 나이가 41인가 그런데
저희 회사 계약직으로 다니던 사람이었어요.
그나마 지금 불미스런 일로 회사까지 짤려서 무직이구요.
(회사와 관련된 사람을 인터넷에서 욕했다가 명예훼손으로 벌금내고 그랬나보더라구요)
책임감도 없고 여자 한번도 안사귀어 본 그런 스타일이에요.
입도 엄청 싸고 인격적으로로 영 아닌 남자에요.
회사에서도 새파랗게 어린 20대 여직원들이 냄새난다고 대놓고 무시하고
(자취하는데 세탁기가 없어서 옷을 자주 안갈아입는지 진짜 냄새가 많이 나긴해요)
만만하게 보고 그랬거든요.
저는 이남자랑 같이 업무로 엮인게 있고 어린 애들한테 무시당하는게 불쌍해보여서
저는 무시 안하고 그냥 친절히 대했는데...(그냥 다른 남자직원들이랑 똑같이 대했네요.)
그랬더니 이 여자 후배가 저도 이 남자한테 호감 있는줄 알았다고.
그렇게 말한 이 여자후배는 그 남자랑 다른 여자 직원이랑
퇴근후에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놀러가고 그랬거든요.
왜냐면 살살 구슬리면 이남자가 돈 다쓰니까 편하잖아요.
그러면서 업무적으로 과잉 친절도 아니고 그냥 다른 직원이랑 똑같게 대했다는것만으로
그런 오해를 하니 황당하기 짝이없어요.
(회사 다른 여자들은 이남다 대놓고 무시하고 땍땍거렸거든요)
지들이 냄새나고 더럽다며 무시했던 그런 나사빠진 남자를 저한테 갖다 붙이니 참 기분 우울하더만요.
이 씁쓸한 기분... 처음이에요..ㅜ.ㅜ
1. 따끔하게
'09.6.18 12:50 PM (121.140.xxx.230)정색하시고
남의 일에 상관말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놓으세요.
어딜...어린 것들이...2. 어우 열받아
'09.6.18 12:52 PM (116.46.xxx.139)글로만 읽어도 열받네요.
자기는 그런 사람이랑 찍어 붙이면 난리난리 치면서
다른 사람한테 그 사람을 찍어 붙이다니.
자기가 싫은건 남도 싫은건데 그런건 모르나 봅니다.
옆에 있다면 쥐어 박고 싶네요3. 뭥미
'09.6.18 12:54 PM (211.232.xxx.129)후배 싸가지가 없네요..
다른분 말씀처럼 그런거 아니니까 그만 하라고 정색하고 한마디하세요..4. .
'09.6.18 12:54 PM (58.228.xxx.186)저도 그냥 넘어가면 다음에도 사람 우습게 알것 같은데요.
너! 장난하냐! 라든지
따끔하게 혼을 내줘야 할것 같네요.
단, 딱 둘이 있을때(차한잔 마시러 가자고 해서 그러든지) 그러세요.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안되고요.5. 따끔하게2
'09.6.18 12:55 PM (115.95.xxx.139)정색하고 한마디 하세요.
난 네가 관심있는 줄 알았어...라고.6. ...
'09.6.18 12:58 PM (122.46.xxx.118)그 후배한테 화는 내시지 마시고,, 저 같으면..
" 어머, 그래? 나는 너를 소개 좀 해 줄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보기에는 니가 그 남직원이랑 딱 어울리는 스타일이거든..ㅎㅎ"7. 후배가 아니라웬수네
'09.6.18 1:10 PM (211.212.xxx.229)애 둘 딸린 40대 이혼남 그 후배에게 갖다 찍어붙이세요. 조건은 그래도 맘씨만은 끝내준다고..
8. 후..
'09.6.18 1:12 PM (211.196.xxx.37)그냥 사귀는 남자 있다고 하시고 괜찮으면 너 가지라고 하세요.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하겠다고 하시구요.
나중에 진짜 남자 생겨서 결혼하게 되면, 하면 됩니다.
쉽게 생각하시고 그 딴 이상한 사람들 신경끄세요.9. 쩝
'09.6.18 1:22 PM (222.236.xxx.5)그 후배가 가벼운 사람인데다 원글님께 애정이 없어서 그래요.
정말 언니같고 친구같은 애정이 있었더라면 쉽게 사람 소개하지도, 이어주지도 않아요.10. 백번이해
'09.6.18 1:26 PM (222.112.xxx.129)저는 회사에서 몇명 친한사람들도,
절 두고 장난을 많이 해요.
저한테 아무남자나 끼어 맞추기 하는거죠..ㅜㅜ
이럴땐 남자친구 없는게 정말 서럽기도 하고,
정말 괜찮은 사람 만나는거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화내고 싶은데
친한 사람들이고, 그런 장난도 못받아주냐고 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혼자서 상처받아요.
ㅠㅠ11. 못된기집애
'09.6.18 1:35 PM (121.162.xxx.100)그 후배가 사람을 갖고 데리고 노는군요.
그 남자나 님을 갖고 장난치는거네요.
하는짓이 완전 뺑덕어멈 수준이네요.
그 후배 조용히 불러서 그 사람 나한테 엮으려 하지말고 너나 잘 해보라고 정색하며 말하세요.
펄펄뛰면 너는 그렇게 싫다면서 왜 나한테 찍어 붙이려고 했냐고 말하구요.
다시는 그런 허튼 짓 못하게 쐬기를 박으세요.
"어딜 건방지게 까불고 있어!" 못된 기집애 같으니라구.......
내가 다 열받네요. 사람이 너무 좋으면 건방지게 물로 보고 그러는 것들은 한 성질 한다는것을 보여 줘야 '앗 뜨거'하고 다시는 까불지 않아요.12. 쮸
'09.6.18 1:38 PM (121.88.xxx.52)어우 동갑이라 더더욱 속상해요... 안그래도... 몇일전 저 글하나 썼었는데요... 만날 기회가 없다고..그리고 주변에서 소개시켜준 남자가 이혼남에 정말 ..속상한 일들 너무 많았다고... 그런글 올렸더랬어요 제가... 그래서인지 더 속상하구 밉네요...그 후배라는 분요...
윗분중에 저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댓글이 있어서요...
정색하고 한마디 하세요.
난 네가 관심있는 줄 알았어...라고. 222213. 자꾸그러면
'09.6.18 2:07 PM (119.149.xxx.249)자꾸 그러는 니가 더 이상해..그렇게 좋으면 니가가져..그러세요
14. --;;
'09.6.18 2:40 PM (222.234.xxx.146)완전 미친거 아니예요?
그 후배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누가 그 남자 너한테 소개해주면 어떻겠니?'
반응1(그럴리없겠지만) 뭐....괜찮을거같다 그러면
'어쩐지 니가 관심있는거 같더라
나이 좀 차이나면 더 사랑받는대...잘해봐라'하시구요
반응2 말도 안된다고 펄쩍 뛰면
'근데 나한텐 왜 잘해보라는건대?....
확 정색하면서 말씀하세요
그런 것들은 대강 말하면 절대 안 알고 듣는답니다(못알아듣는게 아니고)
욕하면서 뜯어먹은건 전데 왜 뒷처리를 남한테 하라는건지....--;;;15. ..
'09.6.18 3:41 PM (211.229.xxx.98)엇다 갖다붙이냐고 그사람이 그렇게 맘에 들면 너나 사귀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