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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초롱어린이집사건 방송이 되었나요? (영주맘님 사촌동생이란분이 글을올렸네요)

49104 조회수 : 286
작성일 : 2009-06-18 12:33:25
맘스홀릭이란 카페에 글을 올리셨길래 봤는데
방송내용이 잘.. 못나온듯 싶네요.

혹시 아세요?


====================글 퍼와요.

안녕하세요.먼저 글을 올리기 전에 제가 누군지 신분은 밝혀야 될거 같아서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남자는 또 가입이 안된다 하여 아이디를 빌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어제 방송에 나온 아이 어머님의 사촌동생입니다.

저도 방송 얘기가 나오기 전까지 아이 상태가 그렇게 심한지는 모르고만 있었습니다..

그냥 사고가 났었단 얘기만 들었습니다.

저도 저희 어머님께 방송에서 인터뷰를 왔단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에 글이 올라와 있단 이야기를 듣고서야

사진등을 찾아 보았습니다.

제가 원래 인천에 살다 일때문에 지방에 내려와 산지 벌써 4년째입니다.

가까운데 없다 보니까 비겁한 핑계이긴 하지만 병원한번 못가봤습니다ㅠㅠ

그러기에 심각한 상황도 이제 서야 알게 되었구요...

친척인 저보다 더 높은 관심을 진정한 엄마들의 마음으로 다가와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까지 글을 올릴 필요가 있을까..하다가 방송을 보구..게시판에 어떤분의 글을 보구..정말 답답하여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방송을 보기전날 게시판의 어느 한분의 글을 보았습니다.

대략 내용을 간략하면 아이 엄마의 폭력??금전요구?? 이런 말도 안되는 말씀과 양쪽다 알아보지도 않고 무분별하게

방송 내보냈다가 나중에 사과보도 하실꺼냐??이런말도 안되는 글이 있더군요

그러려니 하고

어제 아침에 방송된 세상의 아침을 봤습니다.

근데 그 당시에 상황은 단 한마디도 안나오더군요..

사고 당시에 어떻게 사고가 발생되었고 아이를 어떻게 병원으로 옮겼는지는..................

방송에 중점이 어디에 있는지..............어떤 내용을 내보내고 싶었던건지...............

원장님 인터뷰안되니까 한시간 기다리고 오셨다는군요...

그 당시에 상황을 사고 유치원 선생님들한테라도 들었어야죠....

당연히 안될꺼란 생각은 못하신거 같더군요..



어린이집 부주위 사고...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바닥위에 솥단지.........

원래 그런건 좀 높은곳에서 끓이셔야 하는건 아닌가요??



그 당시 아이가 솥단지 안에 빠져서 울고 있는데...다른선생님들은 남은 아이들 피신시키기 바쁘고

급식담당하시는 분이 아이를 들었다고 하시더군요..

거기까지는 뭐라 안하겠습니다.

그런데요 119는 왜 있는겁니까???

유치원에 구급차 들어오면 이미지 안좋아지는건 생각하시고...

애기 걱정은 안하신거죠...

본인들 아이여도 그렇게 하셨을까요???

별도의 응급처치 없이 담요에 싸매서 병원으로 가셨다는거 정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아이는 지금도 치료를 한번씩 받고 나면 바들바들 떤다고 합니다. 몇시간씩...

(아이가 울면 2호실갈까??하면 뚝 그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아이가 화상부위 소독을 받는곳이 인천 길병원 2호실이랍니다.

얼마나 소독받는 그 시간이 고통스러우면 겁주려는 그한마디에 얘기가 조용해질까요??

정말 가슴이 아프고 안스러울 뿐입니다.

씻길려고 샤워기라도 틀면 그것만 보고도 아이가 경끼를 일으킬 정도 입니다ㅠㅠ)



음식조절이 안되어 많이 먹어서 살이라도 찌면 화상부위에 지장있다 해서 한참 크는 아이에게

음식도 마음껏 못먹이는 부모 맘은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살이 너무나도 빠져서 다치기 전에 입던옷은 아예 입힐 엄두도 못낸답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아이 부모님이 금전적인 요구나 폭행을 한적은 없습니다..



안그래도 아이한테 죄인의 마음으로 가슴앓이 하면  살아야될 부모님에게 가슴의 못이 될 말들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린이집 측에 돈을 요구하였다구요??



폭행을 하였다구요??



아이 다친지 얼마 되지 않아 원무과에서 병원비를 계산하는게 원장님께 병원비는 어떻게 해야되니까 자기네는 모른다고

보험들어났으니까 구청에 청구 하라구요..이러면서 가더랍니다.

이게 말입니까??막걸리입니까??

그러면서 그냥 가길래 아이 어머님이 너무 기가 막혀서 뒤에서 머리끝을 잡아땡겼고 이걸로 어린이집 측에서는

폭행을 했다하면서 고소까지 했었답니다

지금은 취소상태이지만요..



그동안에 글들과 어제 방송을 보면서 정말 기가 막힌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군요

어린이집에서 먼저 나서서 일처리를 도와주고 수습해나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짜피 벌어진일인걸 어떻게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일때문에 받고 있는 아이 부모님과 아이의 고통...



평생을 짊어지고 갈 가슴 아픈 상처는 어떻게 치료 받아야 하나요...



그 원장님도 아이 키워보셨을꺼 아닙니까??



본인 자식이 그렇게 됐다고 생각해보세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꺼라 생각 듭니다....



정말 가슴아픈 일입니다....



이렇게 쌩뚱맞게 와서 구구절절 말씀드려서 죄송 합니다ㅠ



근데 너무 중점 내용이 없던 방송을 보면서.........



한분의 글을 보면서..........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관심가져주시고 진심어린 걱정해주시는 어머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씀 올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시고 깊은관심 가져주셔서 정말정말 감사 드립니다...



항상 모든 가정에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전 이번일을 통하여 저희 조카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IP : 211.47.xx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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