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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면 경제적으로 풍족해 질수가 있죠?

^^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09-06-15 23:00:57
맞벌이로 열심히 벌고 있는데
결혼도 늦은데다가 남편도 저도 가진 돈이 없던 상태로 시작해서
아직까지 빠듯하고 모아진게 별로 없답니다

결혼하고 몇년간 제가 엄청 알뜰 아니 궁상을 떨어서 모아
이제 겨우 전세금 정도 라 좀 허탈해요
에휴..
게다가 친정, 시댁 다 형편이 좋지 않아 생각하면 골치아프고
별로 희망이 보이지 않아 아예 생각을 안하고 살아요

가끔 구경삼아 백화점 가도 결국 못사고 군것질만 좀 하다가
그냥 돌아오는데요
백화점에서 아이 데리고 가서 쇼핑도 하고 먹고
돈 걱정없이 그렇게 살면 얼마나 행복하고 안락하고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10억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한 30억만 있음 정말
세상살 맛 나겠다 싶고
이거 제가 돈 맛을 안거지요? ㅎㅎ
어떡하면 평범한 제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큰 일이 없는한 늙을때까지 회사를 다닐거 같은데
부모님 한테 물려받을거도 없고 큰 능력도 없는 월급쟁이가
월급 가지고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될수는 없을까요??
남편 모르게 종자돈 열심히 모으고 있어요

정말 이쁜 옷 사고 싶은거 참고 아기 옷도 3천원, 5천원 짜리 사주고
먹을꺼리 살때도 아낍니다
좀 창피하네요
근데 이렇게 해서 겨우 이제 전세금 모았는데
갈 길이 너무 머네요

정말 너무너무 돈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다른 분들도 저처럼 돈에 대한 갈망이 많으신가요?


IP : 125.184.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5 11:05 PM (220.88.xxx.190)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님과 같은 처지입니다
    중1짜리 저희딸이 쥐구멍에도 볕들날있대서 의기소침에서 벗어나서 열심히 살아갈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2. 시드머니
    '09.6.15 11:09 PM (221.146.xxx.39)

    준비하신다니 방향은 잘 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좀 늘고(제 수준에서)나서 보니...
    종자 없던 그 시절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했던 시절로 기억이 되는지요;;;...

  • 3. 그래도
    '09.6.15 11:20 PM (124.50.xxx.178)

    열심히 살수밖에요..
    전 96년에 결혼해서 생활비50중에서 20저축하고10 청약넣고요,나머지로 살았어요,,
    어떻게 살았는지 저도 신기해요,,
    지금은 것보다는 훨 나은 처지이긴 하지만,,
    그만큼 아이들이커가고, 수입에대한 불안도 생기고,,노후준비도 해야 하고
    산너머 산이지만,,,
    제생각도 님처럼, ,.좀만 더 여유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늘 생각해요 지금도요,,.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게 좀더 있는 사람이 더 수월한쪽으로만 되어가니까
    더 허탈하고,, 노무현씨도 돌아가시고,,좀 기분이 않좋지만,,
    그래도요, 열심히 살아서 조금씩의 발전이 있다면,, 그건 살만한것일지도 몰라요
    주식으로 한큐에 날리고 이혼하거나,, 직장을 잃거나,, 가족이 아프면,,
    그런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서민들은 열심히 사는수밖에 없다고 보고요,,,
    그러다보면, 눈덩이처럼 불어있기도 하더라고요,,,

  • 4. 예전엔
    '09.6.16 8:44 AM (220.75.xxx.180)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5~10년내로 집사고 아기자기 예쁘게 살았는데
    요즈음은 그냥 투기만 잘하면 남들 몇십년 한거 바로 모을수 있으니 이게 문제녜요.
    그 투기라는게 정보와 종잣돈이 필요한데.
    이런게 다 기득권세력에게 다 가버리니.
    아무리 월급쟁이가 아웅다웅 발버둥쳐도 그 기득권세력의 반의반도 아니 10%라도 못 가지니
    세상 살맛 참 없네요.
    전 로또복권 사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언젠가부터 로또를 사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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