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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애와 둘째 이렇게 다르네요
보내면서
항상 선생님들이 한달만 지나면 전화왔어요
조금 느리고 답답하다고
이해력 부족이라고 딱 말하시지 않지만
늘 피아노까지도 혼자 진도 느리고, 미술까지도...늦게 그리고 간다고
참..이 아이 키우며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 슬슬 고학년이 되니, 공부 못해 왕따의 기미까지
둘째 아이 남아 인데도
피아노 진도 빨라...치면서도 너무 몰입해서 재밌어 한다고
집에서도 ...흥겨워서
영어 학원 선생님 ...오늘 전화 오셔서...너무 잘한다고..
단어시험도..항상 만점. 무슨 시험도 항상 만점
이것 역시 집에서 영어 숙제도 혼자서 꼬박 꼬박...제일 잼있는 학원중 하나 다고
이렇게 많이 틀리는
형제 두신분 ..
어떻게 편애를 안하고 키워야 할까요
큰아이를 어째야 하나 늘 고민하다가, 작은 아이 늘 잘하는거...기쁘기는 한데
그렇다고 큰아이 앞에서 대놓고 기뻐할수도 없네요
그리고 큰아이에게 ...안되면 재산이라고 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네요.
아이를 누가 무시하지 않게
사실 그동안 선생님들의 아이 무시...너무 힘들었어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1. 제
'09.6.15 5:24 PM (119.64.xxx.78)시누이 아이들을 보는거 같네요.
큰아이는 아들인데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부모마음에는
안차는 대학을 올해 갔구요.
둘째 아이는 딸인데 늘 전교 1등만하다 올해 외고 갔어요.
학원도 장학금으로만 다니고 거의 스스로 공부한다고 봐야돼요.
시누이는 늘 안타까워하구 둘이 바꿔되면 얼마나 좋을까 했지만
절대 차별하거나 비교하는 말은 안하더군요.
그게 참 힘들었을 텐데...아이도, 부모두요.
둘다 바르게 잘자랐어요.
자존감이 우선이니까 더 보듬어주고 용기를 주셔야죠.2. 신의진님..
'09.6.15 5:25 PM (211.213.xxx.75)책에 보면 까다로운 첫째와 빠르고 수월한 둘째에 관한 얘기가 자주 등장하니 함 읽어보세요.
3. 둥이맘
'09.6.15 5:30 PM (123.214.xxx.73)전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데도 둘이 넘 달라요
되도록 비교 안하려하지만 지 스스로 비교해서 힘들어하더라구요
아이 키우는거 증말 힘드네요 ㅜ.ㅜ4. 코스코
'09.6.15 6:22 PM (222.106.xxx.83)전 애가 넷이 있는데요 한 배 속에서 나온 아이들 넷이 어쩜 그렇게 다 틀린지 모르겠어요
하다못해 똑~같이 키우는데도 생활습관이 틀려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깨우는데 6시에 일어나서 샤워를 30분 하는 녀석이 있는가하면
학교 버스 7시에 오는데 6시 50분에 일어나서 이빨 간신히 딲는둥 마는둥 하고 나가는 녀석이 있답니다
형재들 간에도 시기와 질투가 생깁니다
편애하지 마시고 아이들 각자의 좋은점을 항상 칭찬하며 서로가 다른것이지 누구하나가 못난것이 아니라는것을 인정해주세요
그런데...
저도 엄마이기전에 사람이다보니 10 손가락 깨물어 안아푼 손가락은 없지만
조금더 아푸고 조금덜 아푼 손가락은 있더군요
그걸 손가락들에게 티내지 않게 하는것일뿐이죠 ^^*5. 절대
'09.6.15 10:39 PM (118.216.xxx.169)큰아이에게 님의 그런 맘 표현하심 안됩니다. 아이 스스로도 동생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있을테니까요? 아직 아이가 어리고...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기를 몰라서 그런거랍니다. 이런 아이들이 적성에 맞는 것 찾으면 무섭게 몰입하고 잘해요. 오히려 이것 저것 잘하는 둘째가 나중에 속 썩인답니다. 제 동생을 보면..뭐든 쉽고, 금방 배우고...그러다 보니 오히려 뭘 해야 할지 모르더라구요. 큰 아이 보듬어 주세요. 절대 동생과 비교하지 마시고.. 누가 해주겠어요? 엄마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