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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는 성격도 좋다..
이미 그 말군은 *밤지기로 자리매김한지 오래~
인기도 그럭저럭 하던 시기에 어느날 밤 인순이씨가 초대가수로 나왔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인순이는 가창력으론 정말 최고의 가수였고
감출수도 없고 감춰본적도 없고 그녀가 혼혈이란건 온 국민이 다 알던 사실
아시안게임?였나? 올림픽?였나? 하여튼 잠실종합운동장서 "매니악" 같은
팝송을 정말 신들린듯이 부르고 초대형가수란건 이미 입증한 시절 얘기
지금처럼 토크쇼가 있어서 가수가 나와서 살아온 얘기,음악얘기 하던 때가
아니라 라디오게스트면 그 가수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고 가수 자신도
자신의 음악관등을 보여줄수 좋은 계기였는데
문제의 *밤지기가 인순이에게 오로지 한가지 질무만 하는 거예요.
어렸을때 어떠했냐? 아이들이 많이 놀렸냐?
힘들지 않았냐? 외롭지 않았냐?
그러면서 중간중간 광고 듣고 돌아올 때마다 네..오늘은 2세 가수 인순이씨랑
함께 하고 있습니다...이 멘트를 정말 녹음했던걸 재생하나 싶게 반복반복...
제 귀를 의심했어요...무슨 2세? 영어로 쥬니어? 이런 뜻은 아닐테고
혼혈이란 뜻을 지 뜻때로 그렇게 부른 거였어요.
인순이씨는 이미 제가 미취학이던 70년대에 희자매인가 가수활동을 시작했기에
말군에겐 훨씬 선배고만 감히 저 자식이 왜 저러나 싶더군요.
그러나 우리의 인순이씨 언짢은 기색도 없이 어렸을때 그런것 못 느꼈다,
주위분들이 너무 잘해 주셔서 느낄 새도 없었다..
솔직당당하게 너무 잘 넘기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말군이 그런 인간이니 인순이씨에게 친절할 수가 없지요.
전 그뒤로 인순이씨가 티비에 나올때마다 맘 속으로 열화와 같은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그녀는 최고의 가수가 될수 있는 능력과 인성을 지닌 사람이니 잘 되게 해달라고요.
이미 훌륭하게 증명하고 당당히 무대에 서고 있고요.
특히 거위의 꿈을 부르는 그녀를 볼때면 살며시 눈물이 나오려 해요.
전 그녀를 볼때마다 말군도 떠오르고 말군의 별볼일 없는 가수생활 생각하면
통쾌하기조차 합니다.
1. .
'09.6.15 4:36 PM (122.203.xxx.2)노래 정말 열심히 부르고 어떤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가수여서 정말
멋집니다. 당당한 모습도 멋지구요. 행복하길 바라는 가숩니다^^2. 음
'09.6.15 4:46 PM (211.55.xxx.30)말씨가 그릇이 그만하군요.
저도 인순이씨 나오면 경외심을 가지고 보게 돼요.3. 쟈크라깡
'09.6.15 4:59 PM (118.32.xxx.70)전 인순이씨 노래 잘 해서 너무 좋아요.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의식도 있는 것 같아서요.
그이가 바라는데로 되었으면 좋겠어요.4. 맛있었쪄
'09.6.15 4:59 PM (211.221.xxx.98)말군 싫어욧. 은근 잘난척하는거...
5. 오늘 아침까지
'09.6.15 5:23 PM (124.50.xxx.22)그 말군의 팬이었던 저는 너무 허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별밤을 들으며 청소년기를 보내고 요즘엔 아침에 말군의 라디오 프로를 듣는 중년이 되었는데... 사기 또는 배신 당한 느낌입니다. 노래를 썩 잘한다고는 느끼지 않았지만 그의 인간성은 왜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저도 어느정도 사람보는 눈은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6. 김동율
'09.6.15 5:29 PM (115.139.xxx.11)작곡가겸 가수 김동율씨가, 가수들 중에 자기 노래를 그냥 무단으로 갖다쓰는 사람이 허다하다고, 미리 얘기한 가수는 인순이 뿐이었다고 말하는걸 잡지에서 본 기억이 나요. 그걸 보고 역시 인순이언니꾸나..했었어요. 문세씨..예전부터 콧소리내고 발음을 영어처럼 굴리는게 참 거슬렸었어요. 인간성까지는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인순이 언니에게 그렇게 했다면...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싸다고 생각해요.
7. ..
'09.6.15 5:34 PM (124.80.xxx.87)어제 자게에 올라온 글 보고 정말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나 하면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작곡가와 관련된 일은 알 수야 없지만 아무튼 그 사람 별밤지기 할 때 들었는데 비호감이었다고
하더군요. 사람들은 좋은 사람은 다 알아보고 못난 사람도 다 알아보나봐요. 다 비슷하게 느끼나봐요. 그런데 그렇게 오래 진행하면서 본인만 모르고 있었나보네요...ㅋ 저는 원래 이 사람에게 관심없고요.8. ...
'09.6.15 5:40 PM (221.151.xxx.207)헉.. 저도 왜이리 사람보는 눈이 없을까요... 팬은 아니었지만 예전 노래들 때문에 좋아했었는데... 갑자기 꽤심한 생각이 드네요.
9. 인순이씨
'09.6.15 5:41 PM (116.123.xxx.71)한번보고 제가 너무 반했습니다.
제가 지방사는데 모백화점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거기서 노래하는걸 알게 됐어요.
무대라고는 정말 백화점 4층옆 테라스같은곳이였는데, 그나마 홍보가 제대로 안됐던지
보러 온 사람이라고는 열명남짓?
그런데 거기서 라이브로 노래를 얼마나 멋지게 부르시던지~
언짢은 기색도 없고요. 티비에 수백명 모인 관중앞에서와 똑같이 열정을 다해서 노래하는데
제 온몸에 전율이 쫙 흘렀어요.
솔직히 그 자리서 그냥 대충해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이 없었거든요.
음향시설도 변변찮은데 말이죠.
단편적인 일화지만, 다른곳에서도 인터뷰하시는모습을 가끔뵈는데, 너무 가슴에 와닿는다는~
익은벼는 고개를 숙이는게 맞나봐요 !!!10. 남자들은
'09.6.15 5:42 PM (61.254.xxx.34)남자들이 잘 평가하는지..개인적으로 잘 알지도 못하는 말군을 울 남편은 진짜 싫어하더군요. 별로 좋은 느낌이 안든다나? 이글들보니 남편이 갑자기 오히~ 하는 생각이...ㅎㅎㅎ
11. ..
'09.6.15 5:54 PM (61.78.xxx.156)근데
왜 그분이 대관신청하면 안해주냐고요..
혼혈인이라 안되는건가요?
김장훈이는 해주더만..12. 참 나..
'09.6.15 6:23 PM (125.7.xxx.116)얼마전 mbc야외에서 투쟁할 때 이 분이 수상소감에 mbc를 지지하는 말을 했을 때,
우르르르 칭찬의 댓글들이 올라왔었지요.
이제는 또 우르르르 못 잡아 먹어 안달이네요.
정말 가지고 놀기 쉬운 국민들이예요. 그걸 누구보다도 저 위에 있는 놈들이 잘 알고 있겠죠.13. 더불어
'09.6.15 7:18 PM (121.167.xxx.239)말군 정말 밥맛이죠
노래 잘 얻어 걸리는 복은 있어가지고 설라무네......14. 그런데
'09.6.15 8:36 PM (211.192.xxx.27)그 말군은 인세수입도 엄청나고 방송활동도 잘하고잇고 심지어 장가도 잘가서 재산도 많고,,,
15. 느낌이 싫어
'09.6.15 11:14 PM (218.153.xxx.106)말군 원래 싫어했는데
이유없이... 이제 이유를 알 것 같네요.16. ...
'09.6.15 11:33 PM (124.5.xxx.63)전 77년생이고..저 고등학교때..별밤 안들음..간첩이었던때인데요
고등학교때 계속 듣다가..어느날..제 딴에는 머리가 굵어졌나봐요..
고등학교때 내내 괜찮던 그 말투..가 어느날 뜨악~해지던 기억이 있어요.대학입시가 목전이었고
나름 생각이 깰때라..별밤 뽀내기대회에 나오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노래를 조금 못하거나..
목소리가 꺽이거나..박자를 놓치면..기다렸다는 듯이 노래하고 있는데도 낄낄낄낄..크크크크..를 연발하고 노래 중간에 톡 끼어들어 틀렸어요..이러고..지들끼리 잡담하고..노래 끝나면..목소리 꺽이면 얼마나 재밌나요..전 낄낄 거리고 있는데..막 면박줘서 그 참가자 인터뷰도 못할정도로 못됐게해서..그담부턴 정나미 떨어져서 안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 인간성..이상한 말투에..발음 꼬면서 잘난척할때..자꾸 그때 생각나요
물론 말씨까 가수니까..(노래 잘하지도 못하는 가수) 우습게 보일순 있겠지만..
일반 참가자를 대하는 그 천박한 태도란...
헌데..예전 엠비씨 어려울때..힘실어줬던건 무척 고마운 일이죠17. ...
'09.6.16 12:29 AM (220.77.xxx.241)그 말군 자기 장모 이대 무용과 뇌물 받고 부정입학 시켰다고
온 세상이 다 아는데 대단한 교육자라고 존경한다고
엄청 자부심 갖고 있더군요
그 밥에 그 나물 그 장모에 그 사위18. 비리싫어
'09.6.16 12:50 AM (122.35.xxx.37)그냥 사실...
1991년 10월 15일
서울지검,이화여대 무용과 입시 2명 부정입학시키고 돈받은 홍정희 육완순 교수와 학부모를 구속.19. 다시한번
'09.6.16 1:05 AM (116.43.xxx.31)더 쓸께요.
어제 글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말군이 별밤진행할 때인데
말군 결혼하고 얼마안되어서
초대손님들이 물었어요. 신부가 어떻냐고.
얼굴은 별로지만.. 밤에 그 맛은 괜챦다고.......
자기 부인보고..... 그러는 인간입니다.20. ㅋㅋㅋ
'09.6.16 1:36 AM (203.234.xxx.203)윗님 정말 깨네요.
제가 중고딩때부터 그 분(?)을 알아보고, 좋아하는 제 친구에게
넌 왜 그 진면목을 못보냐고 답답해 했는데
정말, 인간아~ 왜 사냐~ 란 말밖에 안나옵니다.21. ..어제..
'09.6.16 2:41 AM (114.129.xxx.32)자게에 무슨 글이 올라왔었나요? 알려 주세요..도통 찾을 수가 있어야지요..
알려주시는 분..천사22. .
'09.6.16 3:48 AM (125.176.xxx.13)근데 ㅇㅁㅅ는 어떻게 우리나라 최고 교수집안 딸하고 결혼할 수 있었나요?
장인이 서울대 교수고 장모는 이대교수인데..
그냥 교수도 아니고 한 시대의 무용계를 대표하는..대모격.
연애결혼했나요?
말군이 명예를 좋아한다는 이야길 들으니 일부러 접근했을 것 같기도하고..
아무리 그래도 여자쪽 집안에서 반대 장난 아니었을 것 같은데..
이런 거 보면, 차이나는 결혼엔 연애가 만능이긴해요.23. 나? 천사....
'09.6.16 6:15 AM (99.230.xxx.197)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4&sn=off&...
24. 다들
'09.6.16 6:36 AM (118.217.xxx.164)좋아만 하시는 것 같았는데.....
제가 이 말군이라는 사람이 인터뷰하는 것 여러번 듣고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정말 진저리를 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인기만 있는 것 같아서 사람들에게 많이 실망했는데....
공감하는 분들 많이 계셔서 깜짝 놀랐어요.25. 어머
'09.6.16 8:33 AM (58.226.xxx.55)정말 자기 부인을 그렇게 말했어요?
아무리 농담이래도 넘 심했다...
그 부인, 고등학교 2년 선배인데요, 전교 회장이였어요.
고교 3년 동안 회장이 누구인지 별 상관없지만
그 언니 만큼은 다들 알고 있었지요.
예쁘고 단아하고 똑똑하고 ....
그 언니랑 말군이랑 결혼한다고 해서 후배들이 많이 안타까워 했었어요.26. 긴허리짧은치마
'09.6.16 8:46 AM (115.143.xxx.37)인순이라는 가수..정말 큰 나무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문세도 그렇게 별볼일 없는 가수인생 아니랍니다.
공연한번 있다하면 2시간내에 매진됩니다.
10만원안팍의 고가의 티켓이 말이죠.
7080세대가 노래가 아닌 추억에 지불하는 돈이겠지만 말이죠..
이문세라는 가수도 역시 거목인것은 맞습니다.27. 죄송합니다.
'09.6.16 9:32 AM (115.21.xxx.111)고가의 티켓과 인간성은 별개죠.^^;;;
28. 이문세 거목?
'09.6.16 9:39 AM (121.167.xxx.239)구역질 나옵니다.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가성이 답답해서 모가지를 비틀어 버리고 싶어요.
부정입학의 육완순 집안
끼리끼리겠죠.
티켓이 순식간에 팔리는 것은
노래가 좋아서겠죠
그의 노래를 다른 가수 누가 불렀다해도 마찬가지일걸요.29. 노래가 너무..
'09.6.16 10:29 AM (222.104.xxx.148)아까운 가수... 전 음악을 잘 몰라도 그 사람의 가창력은 정말 별루라 생각했었는데,
왜 인기가 오래 갈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가식과 오만에 찬 말투들..
그 주옥같은 노래는 누가 불렀어도, 아니 오히려 가창력있는 다른 가수가
불렀다면 더 많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느껴요.30. 분홍공주
'09.6.16 11:23 AM (211.221.xxx.20)정말 인순언니 괜찮아요 한~10년도 더 되었지요 열린음악회 리허설을 봤어요 이선희언니도 나오고 최진희언니도 나오고 다들 리허설이니깐 설렁설렁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밴드랑 노래 맞추구 근데 인순이 언니 리허설인데도 너무 너무 열창을 하더라구요 진짜 몸에 소름이 싹 돋고 넘 감동을 받았어요 리허설인데도 최선을 다하구요 저 진짜 그때 부터 팬 되었어요
31. 리허설
'09.6.16 11:38 AM (222.112.xxx.154)윗분이 리허설 얘기해서 생각난건데
한 십년전에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뭔 프로인지는
모르지만 노래무대가 있었어요 우연히 산책갔다가 사람들이 몰려있어 알았죠
시작하기 한시간 전이였을거에요 근데 조영남씨가 혼자 벌써 와서 리허설 하고 있더라구요
무지 무지 열심히요 그때 알았죠
저사람이 히트곡 하나없어도 버팅기는 이유가 있는게로군(지송해요 옆길로 나갔어요^^;;;;;)
인순이 언니 왕팬이에요 저~~~~~~~~32. 긴허리짧은치마
'09.6.16 1:30 PM (115.143.xxx.37)에구...진짜 82자게가 왜 이러나요.
티켓가격과 인간성이 별개라는 분..
제가 인간성을 논했습니까?
가수가 정말 별로면 집에서 오디오듣지 오로지 노래만 들으러 갑니까?
그 많은 사람들이 노래만들으려고 몇십만원씩 지불하고 시간내서 관람하나요..
팬도 아니고 안티도 아니지만
뒷담화하는거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 왜이러십니까들.
물 흐리지 맙시다. 그 가수도 우리도 같이 늙어가는 쳐지에.33. 음
'09.6.16 1:34 PM (125.177.xxx.10)긴허리짧은치마님..글 읽고 반성하고 댓글 삭제했네요..
그런데..그렇다고 해도..이문세가 거목이라고까지 칭함 받을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34. ???
'09.6.16 1:40 PM (58.224.xxx.82)직접 겪어보고 말씀들 하시는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네요.35. !!!
'09.6.16 2:18 PM (222.237.xxx.203)저도 인순이씨 좋아하는데
얼마전에 뮤지컬하는데 본인이 제일 바쁘기때문에
본인 스케줄에 맞춰줘야한다고 신문에 난거보고
좀 실망했어요...36. ...
'09.6.16 2:59 PM (211.108.xxx.44)인터넷 상의 연예인 뒷담화는 다 믿으면 안 되던걸요...
적당히 재미로 듣고 그러려니 해야지
과장과 곡해가 심해요...37. 전요..
'09.6.16 3:34 PM (114.129.xxx.32)엠비씨 파업 지지발언하던 때에 사람들이 이문세 용감하다고 막 호감이었을때 침묵했어요..
물론 그건 칭찬해줘야겠지만..개인적으로 일때문에 이문세를 만났던 적이 있었는데..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생각하고..아주 정말 저인간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그떄 이문세가 박상원하고 같이 사무실내서 기획사 하고 있을때였는데 어찌나 으시대고 별로 중요한 사람 아니면 면박을 주던지..나오면서..같이 간 사람에게..저 사람 저런 사람이였냐고..
그 때 생각만하면 재수없어서... 이문세는 저에게 정말 비호감이었네요..10년간..38. 딴 얘긴데요.
'09.6.16 4:09 PM (211.108.xxx.44)연예인이 무슨 예술가냐고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 예술가들 중 성격이나 사회성 좋았던 사람이 거의 없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