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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이 본 노대통령의 서거...

남들도다안다이것들아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9-05-30 14:28:56
제목은 전임자의 서거로 당황한 한국대통령...

이글을 읽고 또 한 번 느끼네요. 쥐섹의 비열함과 언론의 무책임함을...


그리고 이 글에는 없지만 고졸출신 판사 노무현의 성공에 대해 시기하고 그의 업적을 무시하는 많은 기득권 세력또한 큰 몫을 했다고 봅니다.  특히  떡찰,국세청, 경찰 등의 병딱 들과 권력앞에 비굴하고 양심없는 정치인,경찰, 공무원,재벌들 말이죠..

( 고졸출신 판사라는게.... 훈장이 되어야 하는데 왜 멍에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독학으로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연수원을 8등으로 졸업했다는 것 자체로 그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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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t l'histoire d'une vieille haine. En 1997, Lee Myung Bak et Roh Moo-hyun se sont affrontés pour le siège de député de la circonscription de Jongno, dans le centre de Séoul. Lee Myung-Bak l'emporte au terme d'une campagne très difficile. Mais son élection est invalidée sur plainte de son adversaire, pour dépenses électorales excessives... Résultat, c'est Roh Moo-hyun qui obtient le siège de la circonscription la plus convoitée du pays. La haine entre les deux hommes est scellée.



이것은 오래된 원한의 역사이다. 1997년, 이명박과 노무현은 서울 한복판의 종로 선거구를 놓고 대결했다. 이명박이 아주 어렵게 승리했지만, 그의 당성은 선거비용의 과다지출에 대한 그의 반대파의 문제제기로 무효가 되었다. 결국, 이 나라에서 가장 탐나는 이 선거구의 국회의원 자리는 노무현에게 돌아갔다. 이렇게 두 사람간의 증오가 싹튼 것이다.



Alors, lorsque Lee Myung Bak entre à la maison bleue, le siège de la présidence coréenne, pour remplacer Roh Moo-hyun, début 2008, le nouveau président a soif de vengeance.


이렇게 2008년초 노무현 정권을 승계하여 한국 대통령 직위를 수행하기 위해 이명박이 청와대에 입성한 순간, 신임 대통령은 복수의 갈증을 느꼈다.



Vengeance judiciaire, en lançant les procureurs aux trousses de Roh, dans une affaire de corruption présumée. La femme de l'ancien président aurait touché 1 millions de dollars d'un homme d'affaire. "Un prêt" affirme Roh. "Corruption" pensent les procureurs, qui lancent des mandats d'amener contre l'ancien président et tous ses proches. Son épouse devait être interrogée quelques heures après son suicide.


부패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노무현을 압박하면서 사법적 복수극이 시작된 것이다. 전 영부인이 한 사업가로부터 백만불을 받은 것 같다. 이는 노 전대통령에게는 빌린 돈이었고, 검찰에게는 부패였다. 그리고 검찰은 노 전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이다. 그가 자살하지 않았다면, 그의 아내(전 영부인)는 원래 몇시간 뒤 소환 예정이었다.



Ce qui est frappant dans le traitement de cette affaire judiciaire, c'est l'absence totale de secret de l'instruction, l'ensemble des éléments fournis par le parquet se retrouvant dans les médias. et c'est l'attitude de ces médias, justement, reprenant sans nuance l'ensemble des informations fournies par les procureurs, faisant même des shows en direct des auditions des témoins, bref condanant sans appel l'ancien président avant même qu'il puisse être entendu.



이번 부패사건의 검찰 수사에서 놀랄만한 점은 수사의 비밀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이며, 검찰이 제공한 모든 수사내용이 언론에 그대로 공표되었다는 것이다. 언론은 검찰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아무 비판없이 지면에 실었고, 마치 법정에서 피고인 심문을 생중계하듯 했으며, 피고인인 전직 대통령이 그 혐의 사실을 듣기도 전에 이미 여론에서 그를 단죄시 한 것이다.



Roh Moo-hyun l'avait bien compris, lorsqu'il explique dans sa note son suicide. Il sait que ses proches vont tous être atteints, les uns après les autres, et que même si il a toujours nié la corruption, ses dénégations ne peuvent atténuer la honte qui s'étend sur sa famille.



유서에서 노무현은 이를 고발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측근들이 차례로 모두 피해를 당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그가 그의 부패혐의를 부정하고 있지만, 그의 혐의사실 부인이 그의 가족 전체에 대한 망신을 고조 시킬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Ces critiques sur la responsabilité du pouvoir dans la mort de l'ancien président, on ne les lit pas dans la presse coréenne. On ne les entend pas à la télévision.
Les médias sud-coréens sont ainsi tous contrôlés par les Chaebols, favorables à Lee Myung-Bak, lui même un ex de Hyundai. Il est frappant que depuis le suicide, toutes les télévisions se contente de diffuser les conférences de presse officielles de la police, des médecins, de la maison bleues. On n'entend jamais les Coréens qui par dizaines de milliers viennent lui rendre hommage dans son village, à 500 kilomètres de Séoul. A l'exception de MBC, seul média "rebelle" qui a explicitement évoqué la "revanche politique" à l'origine du drame.



전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현 권력의 책임에 대한  비판들은 한국 신문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텔레비전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 언론은 이명박을 지지하는 재벌의 통제하에 있고, 이명박은 재벌 현대그룹 출신이다. 한국인들은 노무현 서거이후, 모든 텔레비전들이 경찰, 의사, 청와대의 공식발표들만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서울에서 500km 떨어진 그의 고향마을에서 조문 중인 수십만의 한국인의 목소리는 언론에 의해 무시당하고 있다.  권력에 투쟁 중인 미디어 문화방송(MBC)을 제외하고 말이다. 이 방송만이 이 드라마의 기원인 « 정치 보복 »을 명시적으로 상기시켜주고 있다.



Sur internet le ton est bien différent. On montre comment des milliers de policiers on-t bloqué le centre de Séoul, à Jongno, pour empêcher les manifestations à la mémoire de Roh Myun-hyun, qui auraient pu se transformer en protestation contre le pouvoir.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의 상황은 매우 다르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수천명의 경찰들이 서울의 도심 한복판인 종로에서 노무현을 추모하는 시위를 방해하기 위해 이곳을 봉쇄 중인지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권력에 대항하는 저항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성질의 것이다.



On montre aussi comment le président du Parlement coréen, fidèle de Lee, a été empêché de voir le corps de Roh par la foule en colère.



네티즌들은 또한 이씨에게 충성하는 한국의 국회의장이 분노한 시민들이 노무현을 추모하는 것을 어떻게 방해했는지 잘 제시하고 있다.



Quelques heures après la mort de l'ancien président, le procureur de Séoul a annoncé la fin de toute investigation sur la corruption présumée de sa famille.


전직 대통령이 서거한 뒤 몇시간 후에, 서울의 검찰은 그의 가족의 부패혐의에 대한 모든 수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http://www.aujourdhuilacoree.com/actualites-coree-le-president-coreen-embaras...


IP : 119.64.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마움
    '09.5.30 2:36 PM (121.141.xxx.39)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뉴욕타임즈 기사를 봐도 마치 뇌물로 인한 자결, 처럼 다루는 글에 심란했었어요. 이 기사를 내준 신문도, 기자도 너무 고맙습니다.

  • 2. 분명
    '09.5.30 2:44 PM (58.143.xxx.77)

    이글에 댓글을 제일 먼저 달았는데 그 글이 없어졌네요.
    어쨌든 외부에서라도 제대로 알아주니 다행입니다.

  • 3. 몽몽딱딱이
    '09.5.30 3:05 PM (59.14.xxx.186)

    남이 났네여..

  • 4. ▦후유키
    '09.5.30 3:39 PM (125.184.xxx.192)

    독일에서도요..

    "독일에서 노무현에 대한 기사 " 내용 퍼옴
    번호 53594 글쓴이 무제 조회 2571 누리 982 (982/0) 등록일 2009-5-30 09:23 대문추천 22

    어제, 독일의 현지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을 친구로 두었기 때문에 한국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그가 말하기를,
    집에 다녀오는 기차에서 신문을 사서 보았는데, 한국에 대한 기사가 크게 났다고 하더군요.
    "노무현의 시대(Rho's Generation)" 이라는 기사에서 말하기를,
    지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는 한국의 오랜 독재와 권위주의를 타파했다거나,
    10년의 민주주의 정부 후에 집권한 현재의 이명박 정부를 수많은 한국인들은 독재의 회귀로 인식하고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은 600만달러의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었지만, 노무현 대통령 본인은 이를 강하게 부정하고 있었지만, 현재의 이명박 정부는 전 정부의 행정관료들과 가족들에게 압박을 가함으로써, 그를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독일의 입장에서 볼 때, 단순한 혐의사실을 법정에서 밝혀진 실체적 진실인 양 언론에 유포한 한국검찰의 행동은 법치주의적 관점에서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이며, 수많은 한국민들도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의 이명박 정부는 이미 출범 초기부터 국민들로부터 각종 범죄에 대한 혐의를 받아 왔으나 수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하구요, 낮은자(독일어로는 서민 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들의 대통령으로 인식되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추모의 열기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는 내용도.
    이런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고 하더군요....
    수많은 외신 기사 치고, 독일의 기사가 가장 정확하게 한국의 정치상황을 보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도대체, 독일 기자조차 인지하고 있는 사실을, 수많은 한국인들은 왜 모르는 걸까요...
    아직도 그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그러게 왜 돈을 받았어?.....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정말이지, 이 나라에 희망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말아야겠죠.. 오늘 보내드린,..그 분 처럼 말입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53594

  • 5. 한 발 물러나
    '09.5.30 4:06 PM (221.146.xxx.99)

    제3자의 시각이
    더 냉정하고 진실에 가까울때가 있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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