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랴부랴 애들 유치원 보내고...
5500번 버스에 올랐습니다.
검은옷 입으시고 훌쩍훌쩍 눈물닦으시는 한분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 보다가.... 저도 훌쩍훌쩍..ㅠ.ㅠ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같은곳을 ... 향해가는.... 동지감이랄까요?
모르지만..왠지 친근하게 느껴져서 말이라도 꺼내볼껄..하는....
82회원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파트 이웃들은.... 관심이 없나봐요.....
수지에 사시면서 같은 생각을 가진.... 분 없나요?
혼자 돌아오는길이 넘 쓸쓸했거든요..ㅠ.ㅠ
집회도 같이가고...
같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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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착잡.. 조회수 : 382
작성일 : 2009-05-30 13:34:45
IP : 122.35.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유키
'09.5.30 1:37 PM (125.184.xxx.192)저는 어제 엘레베이터에서 검은옷 입으신 아저씨를 뵈었는데요.
완전 올블랙.. ..
물론 저도 올 검은옷이었구요.
여쭤보고 싶었는데.. 아니면 어떡하지 싶어서..
그냥 평범한 인사만 주고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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