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 시력때문에요

[엄마]

딸들이...학교에서 시력 검사를 했더니 0,2라네요.
오늘 제가 속상해서 울었습니다.
아직 너무 어린데..안경을 씌워야 하나요?
경험하신 분들..어떻게 하셨나요?

작년까지 시력검사 하러 안과에도 다니고 했는데..제가 눈이 나뻐서..
렌즈에다 요즘은 수술까지 방법이 많지만..
속이 상합니다.

딸들이 안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에구]

저도 그맘 알아요
정말 속상하고 우울해요
그런데 초등학생이면 전 걱정을 안하겠어요
초등학생은 쓴애들 많잖아요
우리애는 7살이에요 --;
칠판볼일도 없고 초등학교 입학하면 씌우려고 미루고 있어요

[..]

속상하시죠?
저희 애는 3학년때 안경 처음 썼는데 쓰고 나서 6개월동안
급속도로 나빠졌어요 넘 속상했는데 ...
안경점에서 기능성 안경을 추천해서 썼는데 3개월 동안
그 시력 유지하고 있어요. 20만원 가량 했던 것 같은데
안경덕인지 책 볼 때 자세를 신경썼는데 그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나빠 지지 않아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

이건 제 생각인데요.
렌즈나 또 특별안경 같은걸 해서 시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하셨는ㄷ..
그건 일시적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저희 초2딸 시력 -3.xx디옵터예요. ㅠ.ㅠ
전 0.2라도 되었음 좋겠어요. ㅠ.ㅠ

[.]

안경은 당근 씌워주셔야죠..
0.2라면 학교 생활하기 정말 힘들었을텐데..
집에서 모르셨다는게 신기해요...갑작스럽게 떨어졌음 몰라도요...

[...]

아이클리닉을 한번 다녀보세요..
안경쓰기 전에 다니면 시력교정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네]

갑자기 떨어졌어요.6개월전에 안과갔을땐 거의 정상이였거든요.
아이클리닉 제가 눈체조 이런곳도 다 다녀봤는데..소용없었어요.

[학교검사]

실제로 병원가서 정밀검사 받으면 다르게 나오기도 합니다.
절대 안경점에 가서 하지 마시구요,
소아안과 있는 곳으로 가셔서 약 넣고 하는 검사 꼭 받으세요..
안과의사 자녀들도 다 안경 씌웁니다.
간유구나 음식같은걸로 좋아진다는거 다 뻥이래요..
일상생활이나 학습태도에 지장없게 시력에 맞는 안경 씌워주는게 제일 좋은 법이랍니다.
꼭 소아안과 가서 검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