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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노여웠나 봅니다.바람도 슬펐나 봅니다.
날씨가 너무좋아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애기들도 안보이고 세찬 바람만 휭휭 ~~~
걸어놓은 조기( 7일내내 )도 바람때문에 자꾸 휘말리고 ....
한낮에 햋볕이 따뜻한데도 바람만은 쉬지않고 전봇대에 묶어있던 자전거도 쓰러뜨릴만큼
불어댔지요
그냥 날씨가 그러려니 했습니다.
6월이 되어가는데도 무슨 바람이 이리불까, 꼭 겨울같다, 너무춥다
혹시 가시는 우리의 대통령님 춥지나 않으실까 .......................
근데
어제 자정에도 그리 세차게 불어대던 바람이 새벽녁에 일어나보니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
무엇이던 가까이오면 날려버리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불어대던 바람이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하늘도 노여웠나봅니다. 바람도 슬펐나봅니다.
노여움 금할길없어 그리 바람을 통해 표현하셨나봅니다.
살짝 어렵지않은 부탁하나 드립니다.
그바람 다시 한번 부시어 우리모두의 맘속에 어떤 한놈이 있는데
그놈은 아마도 온몸이 부정부패로 썩어있어 진득히 무겁지는 않을것입니다.
썩은나무처럼 아주 가벼울터이니 그인간이 사는곳에 가서 한번 제대로 불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날려서 아무도 살지않은곳에 걍 ~ 떨어트려놔 주십시요.
이왕이면 부부같이 날려서 따로 떨어트려놔 주십시요.
서로 얼굴 못보는곳으로
이세상에 태어나 미친놈 미친놈 이런욕은 많이도 했습니다.
그러나 십원짜리 욕은 별 할일이 없어는데
요즘 아주 내맘속에서 십원짜리 욕을 달고삽니다.
그래두 속시원해지지가 않습니다.
저 썩을놈을 내눈에서 안보면 그나마 속이 시원해지겠습니다.
내가 지금 뭐라 적는지 이게 앞뒤가 맞는말인지도 모르고 그냥
적습니다.
그냥 황망하여 적습니다.
집안에 먼지는 가득이고 정리도 못하고 그냥 그러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신이나서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그 썩을것들만 없어지면 또 모르겠습니다.
다시 신이 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양산댁...
'09.5.30 7:08 AM (116.127.xxx.115)저두 양산삽니다.그러고 보니 원글님 말씀처럼 바람이 안부네여.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베란다문 현관문 방문 모두 꼭꼭 닫고 있었는데도 모든것을 다 날려버릴거처럼 그렇게 덜컹거리더만 오늘 새벽엔 조용합니다.정말 하늘도 화가 났나봅니다.노통님을 믿어주지 못한 우리들에게 화가나서 그리도 일찍 노통님을 모시고 갔나봅니다.가시는 길 힘들지 않게 바람타고 훨훨 가시라고 그리도 바람이 많이 불었나 봅니다.
2. .
'09.5.30 8:22 AM (211.245.xxx.107)양산은 아니지만...
일요일에 소나기에..우박에 엄청난강풍에...
그간의 한인거같아...
남편이랑 날씨가 범상치않다고...ㅠㅠ3. ...
'09.5.30 8:51 AM (221.140.xxx.26)여기는 경기도..그러고 보니 여기도 그런거 같습니다.
내내 바람 불어대더니 지금 내다본 밖은 너무나 고요합니다.
우리집 태극기도 자꾸 바람에 휘말려서 하루에도 몇번씩 펼쳐놓곤 했었는데...;;;;;;;4. 청명하늘
'09.5.30 8:59 AM (124.111.xxx.136)사랑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영면하소서.
이 글 읽고 또 눈이 시큰합니다.5. 저도양산
'09.5.30 9:43 AM (219.241.xxx.11)정말 반갑습니다. 어디 계신지 알면 차한잔 나누고 싶네요.
저는 통도사근처 삽니다만........통도사찻집에서 만납시다^^
시간이되시면 저랑 봉하에도 같이 가자구요, 주말농장 신청해놨거든요,^^6. 사랑합니다
'09.5.30 10:06 AM (123.199.xxx.42)양산에 이사온지 이제 8개월째이네요 .
양산 신도시에 살아요. 그냥 서럽게 우는 마냥 서럽게 우는 아줌마예요
정치에 대해 잘아는것도 아니구 노무현대통령님에 대해 속속들이 잘아는것도 아닌 그냥 애 셋키우는 평범한 아줌마 입니다.
선거때 노무현 이란 이름석자 밑에 도장하나 찍은거 말고는 당체 한게 없다는게 이제와서야
뼈저리게 후회스럽게 만드는 이 썩을 정권이 정말 정말 몸서리치게 싫은 그냥 아줌마입니다.
그래도 그때는 알아서 잘하시겠지 어련히 알아서 잘하셨을까 ~ 나같은 아줌마가 뭘알아서 이러쿵 저러쿵 하겠나 그냥 알아서 잘하시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 믿음 주신분 잊지않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맨날 뒤늦은 후회만 하는 서민이지만 그래두 그 이름 석자 잊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말만이 쇼파구석에 쭈그려앉아 목놓아 울다 드릴수있는 제가 할수있는 최선이네요
사랑합니다 .노 무 현 대통령님7. 사랑합니다.
'09.5.30 10:08 AM (123.199.xxx.42)저도 양산님 ~ 평일에 혹시 가실일이 생기시면 같이 갈수 있을것같아요~
8. 저도양산
'09.5.30 10:31 AM (219.241.xxx.11)연락주세요....82 아이디 혀니랑입니다..^^ 이런저런,,에 보시면 제 아이디 있어요,,
9. 저도양산
'09.5.30 10:35 AM (219.241.xxx.11)조기 위에 양산댁 님도 시간 되시면,,,,,,,,같이 가면 좋겠네요,,봉하에,,
지난 일욜날 진영서 밥 먹다가 디카를 두고 온 식당이 있습니다.
겸사겸사겸겸사 또 가야하는데 이왕이면 님들과 같이 가면 좋겠네요,,
점심은 제가 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