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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조율사
아이들 키워놓고 진로를 다시 정하고 싶은데 피아조 조율사란 직업은 어떨까 싶어서
글 올립니다..괜찮을까요..?배우게 된다면 다른 지방으로 가서 학원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섣불리 등록 하기가 겁나네요..
1. .
'10.6.11 12:19 AM (125.177.xxx.79)학원에 가서 배워야 하는데...
제가 한 팔 ?구?십?년 전인가 좀 다니다가 시험 치다가,,,그러고 말았는데...ㅎ
다른 일도 그렇겠지만
이 분야도
자신이 알아서 일을 뚫어야 하고,,그리 쉬운 일은 아닐듯해요
조율 자체는
음감이 아주 좋다면 해볼만 한데..
그리고 일 자체도 무거운 거 번쩍 들고,,이러는 힘을 필요로 하는 일이 아니라서 진득하니 달라붙어서 소리를 치밀하게 듣고
조율(피아노현) 뿐만이 아니라 조정(건반뒷쪽의 액션부분)을 조이거나 고장난거 고치고 하는,,
이런것들이..
꾸준히 학원 다니면서 연습을 한다면 필기시험은 열심히 공부하면 붙는거 그리 어렵진 않고
실기시험이 좀 어려워서 열심히 해야하고,,한번만에 붙는거는 잘 없고
암튼 실기가 좀 어렵더라는,,시간도 촉박하고,,
근데..이렇게 다 해냈다 하더라도,,
자기 혼자서 조율 일거리를 찿아서 돈을 버는 자체가 많이 힘들다는 거지요
흔히는 남자분들이 피아노대리점 같은곳에 들어가서 피아노 운반 같은 잡일도 하면서 어깨너머로 조율도 조금씩 배우고 하다가,,,자격증 없이 조율하시는거 같던데..
그 당시에는,,
요사인 어떤지 또 모르겠네요
피아노 치는 집에서도 전공하는 분들 빼고는 그렇게 원칙에 맞게 정기적으로 조율을 하냐하면
그렇지가 않거든요,,
그러니 일거리를 찿는 것이 좀 힘들더라고요,,
요사이는 또 모르겠네요
원글님 지인관계가 피아노계통과 연계가 많다던가 알음알음 소개로 일을 쉽게 찿을 수 있을거 같으시거나 아님 성격상 발로 뛰어서 고객들을 확보하는거 독하게 해내시는 그런 분이시라면
..^^
피아노조율..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한 십년전에 티비 언론에서 유망직업으로 띄우긴 했거든요
근데
요사인 그리고 앞으로의 추세는 어떤지 잘 한번 알아보세요
피아노인구가 앞으로 늘어나는지 아님 갈수록 줄어드는지...
일단 아이들을 예전처럼 많이 안낳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