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가 넘자 시민 2,30명이 한두명씩 도로에 모여앉아있었고
한쪽에서 노래하고 박수치는 인원이 좀있었습니다.
피곤하니까 서로 위로하고 노는 분위기였씁니다.
언론재단앞으로 무장경찰들이 움직임이 일사분란해지더니
180 군단이 오사, 시민들이 저지선으로 노란풍선 매달린 줄을 앞에 쳐 놓은것을
발로 밟는것으로 시작해서
경고방송 1분동안 3번 반복말하고 진압시작했습니다.
도로에 올리는 것인가보다..
버스 첫차 나올시간 됐으니 ...하고 서서히 물러나던 시민들
남산1호터널 까지 밀리고,
시청광장으로 올라선 경찰들 바로 시청에서 방송하던 무대자리에 있던 천막
밀어붙이고
광장은 버스로 순식간에 둘러싸이고
바로 대한문으로 경찰부대 밀어닥치더니
노란 천막을 무슨 색종이 접듯 구겨서 던져놓고
영정, 제단, 물품들을 부서트리고 물러났습니다.
몇 안남은 시민들 오열하며
책상 다시 세워서 초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바닥에 앉아 울부짖는 남자분들,,,,
그사이 몇분은 연행되어
마치 바베큐 처럼 잡혀 갔습니다.
쓸어버리겠다.....mb가 약속을 지키는 군요
노제의 흔적도 국민장의 흔적도 지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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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5:30 광화문시민분향소 쓸어버렸씁니다.
..시청광장 조회수 : 862
작성일 : 2009-05-30 06:24:16
IP : 119.64.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30 6:39 AM (78.16.xxx.222)슬픕니다....
2. ...
'09.5.30 7:13 AM (221.140.xxx.26)그럴거라 예상했습니다. 광기만 번득이는 놈들이니까요.
이제 슬퍼하기 보다는 정신을 바짝 차릴랍니다.
어제까지 울었지만 오늘부터는 안울래요.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래요.3. xx자식들
'09.5.30 7:26 AM (68.36.xxx.54)평생에 한번도 써보지 않은 말들..이 정권 들어 쉴새 없이 나옵니다.
정말 지독한 욕이지만 호랑이를 보고 호랑이라 하지 말이라 할 수 없듯이 인륜도 모르고 상식도 없는 패륜아들에게는 xx자식이 적당한 호칭이라고 봅니다.
저도 슬프기 그지없지만 더 이상 슬퍼하고 있을 수 만은 없네요.
저희들 슬픔이 권양숙 여사님, 자녀분들의 그것에 미칠까요.
그저 죄송하지요...
이제 주먹 꽉 쥐고 독하게 저 자신도 채찍질하고 제 아이들 교육도 단단히 시키고 제 주변에서부터 진실을 알리고 상생의 귀한 가치들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삿대질을 하더라도 말입니다.
우리 힘내요...힘내서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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