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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이 뭐에요?" 서울-연고대 학생 10%... "들어본 적도 없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13536
또 응답자의 76.8%는 대학생의 정치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고,
이중 53.3%는 그 이유를 '투쟁과 데모라는 방식이 옳지 않기 때문에'를 꼽았다.
음...... 제가 지금까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얘네들 취직 못하고 88만원 받는 거 당연한 것 같은데요? -_-a
의식이 88만원 이상 발전하지 못한 성인이 88만원 넘게 돈 받으면 제가 좀 배알이 꼴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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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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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5.29 4:38 PM (125.131.xxx.175)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13536
2. 얘네들
'09.5.29 4:39 PM (122.40.xxx.102)그냥 비정규직 당연한 거네요. 뭘당해도 시위하면 안돼니 그냥 사세요.
평화롭겠네요.3. 세우실
'09.5.29 4:41 PM (125.131.xxx.175)회사나 하나 차릴까봐요.
4. 세우실님
'09.5.29 4:42 PM (61.72.xxx.167)개네들88만원만줘도 좋다고 납짝 엎드릴거에요..
5. 음
'09.5.29 4:43 PM (125.129.xxx.132)잘못키운 어른들이 잘못한것이지
그아이들 잘못은 없답니다
들어본적없고 배운적이없는데
아이들이 어찌 세상을 알까요
다 우리어른들의 잘못입니다6. 광팔아
'09.5.29 4:47 PM (123.99.xxx.190)돈 많은 부모가 있으니.
7. 그게
'09.5.29 4:48 PM (218.150.xxx.41)기성세대가 그렇게 키워놓은거 아닐까요.
제가 아는 고1...국영수만 하더군요.
다른과목은 고3때 잠깐 암기하면 된다고.
인성...국사...윤리...도덕...예절....다 없습니다.
그렇게 키운 애들이 현재 대한민국 20대의 초상입니다.8. 80년대 학번들은
'09.5.29 4:49 PM (121.151.xxx.249)가르쳐준 어른들이 있어서
독재타도 민주주의를 외쳤나요?
대학생이면 아이들 아니고
세상에 대해 눈을 돌리고
진실이 뭔지 스스로 찾을수 있는 나이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한심하네요
진심 자기밖에 모르는 젊은이들이 주류라니...9. 세우실님
'09.5.29 4:51 PM (173.77.xxx.55)최소한 이런 기사 내용에 대해선 결코 시니컬해져선 안됩니다.
나라의 미래가 걸린 중대사입니다.
그래서 윗 님처럼 어른 탓을 해야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나가야 됩니다.
걔네들이 그렇다고 포기하면,
나라는 어떻게 됩니까?
슬프고 쓰라린 현실이지만, 차가운 이성으로 대처법을 찾아야 된다 봅니다.10. 세우실
'09.5.29 4:51 PM (125.131.xxx.175)"시니컬하게" 코멘트를 달았을 뿐입니다.
더 와 닿으시라고.......11. 음
'09.5.29 4:54 PM (125.129.xxx.132)80학번님
제가 그 80학번 이네요
우리때는 집안이 가난한아이들도 많았구요
자기삶을 개척하기 위해서 노력하는사람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지금아이들은 -제아이들이고등학생이랍니다
아주 어릴적부터 공부만하도록 교육을 받았지요
그러니 아이들이 생각할 힘도 자세도 없는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부터 아이키우는엄마들
조기교육에 얽매지말고
그런힘도 자세도 길려주면 좋겟습니다
그때와 지금의 아이들은 정말 다릅니다12. 세우실님
'09.5.29 4:58 PM (173.77.xxx.55)저도 세우실님 마음 압니다.
저도 세우실님 이름 팔아서 댓글로나마 제 진심을 전하고픈 마음이었습니다.
정말 포기하면 안되요.
쥐떼들은 교육현장의 내용부터 바꾸려고 하잖아요?
그럼 지금의 대학생은 그렇다고 해도,
미래의????
생각만 해도 끔찍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촛불소년 소녀들을 보면 희망이 생기기도 합니다만.....13. ...
'09.5.29 5:00 PM (222.236.xxx.5)기성세대라고 다른가요.
이명박, 한나라당, 공정택 모두 어른들이 만들어 놨잖아요.
imf를 겪으면서 돈, 취직, 출세만이 대학의 목적인냥 변한것은 아이들의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성적 때문에 독서를 숙제처럼 몰아부치는 시대.
사교육과 부동산 광풍을 보면서 저는 솔직히 386세대의 공감대라는 것에도 회의를 느껴요.14. 추억만이
'09.5.29 5:08 PM (122.199.xxx.204)세우실님 같이 회사나 채릴까요
15. -_-
'09.5.29 5:18 PM (211.243.xxx.28)뭘 잘못 알고 계시는데요,
'6월 항쟁이 뭔지도 모르는 서울-연고대 학생'들은 절대 88만원 세대 되지 않습니다.
제 한 몸 출세하고 치부하는 데밖에 관심 없고 그것에만 열렬히 몰두하는데 왜 88만원 받나요?
크게 출세하죠. 돈도 많이 벌고. 그게 이 사회의 구조인데요.
국영수 교과서보다 다른 책을 더 좋아해서 서울-연고대 못 들어간,
기타 잡대 들어가서도 '스펙' 쌓기보다 6월 항쟁 같은 아무 쓰잘데기없는 것에 관심 가진
그런 학생들이 88만원 세대 된 겁니다.
물론 거기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진짜 한심한 학생들도 포함되지만요.16. ...
'09.5.29 5:35 PM (121.138.xxx.243)저도 윗님께 동감.
걔네들은 잘먹고 잘 살겁니다.
모두 자기의 현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괜히 뭣도 없으면서 있는 것들, 잘난 것들 따라하지 말구요17. 386후예
'09.5.29 5:38 PM (119.206.xxx.129)이게 2년전에 실렸던 기사로 알고있네요
대학에서 근무하는 친구들-교수-에게 들어본 이야기로
이때를 깃점으로 08,09학번 학생들과 그 이전 학생들의 의식구조가 상당히 다른데
그 이유로 아마도 부모들이 386세대인지 아닌지의 차이라는 說도 있다는...
386세대들은 부모자식간에 대화와 토론이 가능한 세대이고 그 이전 세대는
예전 보릿고개세대여서인지 "나"만 잘되면 된다는 개인적 성향이 강하다고도 하구요...18. 저도
'09.5.29 5:55 PM (115.138.xxx.115)-_-님에 동의합니다. 세우실님이 '얘네들'이라고 지칭한 이들(것도 sky), 뭐가 꿀린다고 취직 안 되고 88만원 받겠습니까? 젊은 이들의 어려운 상황을 당연하다고 표현하시는 데 마음이 상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