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하는 도서관에 근조나 흑백, 공지 따윈 하나도 없길래 기가막혀서 전화했어요.
공공도서관이거든요...
근데 하는 말씀이,
저도 달고 싶은데 여기가 개인적인 곳은 아니지 않느냐...
포털같이 개인이 하는 곳이 아니라서 구청에서 공문같은게 내려와야지
홈페이지를 변경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아서 못하고 있다....라고 하네요.
물론 완전히 믿지는 않습니다.
초기에 오락가락하면서 하는 말이
'굳이 그걸 해야하나?'라고 말했거든요.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드는 사이트이니 만큼...이라면서.
->아이고 그 다양한 인간들 국적이 어디래요?? 하!
여하튼 요지는 구청에서 조의표시따윈 개똥으로 아는 듯하는 군요.
이전 촛불집회 이후에 구청에서 전화도 간간히 받고,
갑작스럽게 조사 비스무리하게 나오기도 하고 해서 정말 전화는 안하고
글만올리려고 했는데...
전화해야겠네요, 이거.
죽은 사람 개무시하고 얼마나 잘사는지 보지요.
===========================================================
전화해보니 '검토중'이랍니다.
하긴할건가요? 하고 물어보니
'검토중입니다' 란 말만 반복하네요.
그래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일수도 잇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검토일수도 있잖아요.'
하니
그렇게 극단적으로 나뉘는건 또 아니라고 하시네요.->이말은 뭔소린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그래서 '그럼 정확히 언제쯤 되는 것이냐?'물었더니
다양한 사항을 검토해야 되니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고 하시고
'그럼 돌아가신분 장례 다 치루고 난 뒤에 근조 달꺼냐?' 물었더니
그건 또 아니라고 하고...
뭐, 일단 결정권자는 아니신듯 합니다. 아마 위에있는 것들이 민원은 밑으로 다 떠넘겼겠지요. 쓰레기들.
그래서 이런 의견이 있다고 전해 달라 했습니다.
+로 구청에서 빨리 결정이 나야 주변 공공기관에 공문이 가서 한꺼번에 바뀐다는 군요.
같이 독촉 부탁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요, 구청에 찍힌것 같아서 전화 안하려고 했는데요...
아씨....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9-05-25 14:20:40
IP : 218.235.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라가웃겨
'09.5.25 2:38 PM (116.120.xxx.164)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돌아가셨는데
아무일없는거 처럼....
굳이라고 하는거 보니 지들도 나라가 우습게 보이는거 맞는듯..
자긍심,애국심은 밥말아먹은지 오래이면서 월급봉투는 어디서 생기는지도 모르고...
최소한 국가공공기관에서는 좀 달라야하지않나?나름대로의 정치관이라는거 둘째치고라도...2. ▶◀ 웃음조각
'09.5.25 2:40 PM (125.252.xxx.135)아까 대한문에 조문갔다 오는길에 만난 여자경찰3명..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있어서 눈길이 가더군요.
위에서 시킨걸까?? 스스로 단걸까??3. 윗님궁금증
'09.5.25 4:18 PM (222.112.xxx.181)해결해 드릴께요.
어제 기사 봤는데 낮에는 평상복 입히고 근조 리본 달린대요.
밤에는?
다시 하이바로 돌아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