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문상갑니다...
입사하고 단체 조의금 내본 적은 몇번 있네요.
부모님도, 친척분들도, 가까운 친구들 부모님도 다들 살아계시니 이것도 복이겠지요...
그러나 생전 처음으로 가는 조문에서 우리 노무현 대통령 영정사진을 봐야한다는 이 사실이 또한 엄청난 슬픔이네요...
조문가서 어떤 형식으로 문상해야 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마음은 이렇게 애절히 애도하나 혹시라도 형식으로 예를 제대로 못차릴까 걱정되서 문의 드립니다.
좀 있다 부천 송내역 인근에 차려졌다는 분향소에 가려고 합니다.
위,아래 전부 검은색 옷 입고 가지 않아도 괜찮은가요?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 바지 입어도 예에 어긋나지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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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문가서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알려주세요....
조금있다 갑니다 조회수 : 627
작성일 : 2009-05-25 14:43:47
IP : 58.148.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5.25 2:44 PM (121.151.xxx.149)괜찮습니다
가서 헌화하고 무념드리고 오시면 됩니다2. ...
'09.5.25 2:46 PM (218.237.xxx.72)그 차림이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고
고인과 그 가족들에게도 마음을 표현하실수 있습니다...
단체조문은 저도 해 보질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꽃을 드실때는 여자분이라면 왼손이 위로 오른손이 아래로
남자분은 그 반대로 들면되는걸로 알구요
단상에 놓으실때도 줄기가 내 앞으로 오게 놓는걸루 알구요...3. 조금있다 갑니다
'09.5.25 2:49 PM (58.148.xxx.31)무식해서 민망한데요...T.T 보통은 문상가면 상주들이 옆에 계셔서 인사하고 나오잖아요.
분향소에는 가족들이 아니더라도 상주역할하는 아무도 안계신건가요?
그냥 꽃만 헌화하고 묵념만 하고 돌아서서 나오면 되나요?4. ...
'09.5.25 4:04 PM (112.148.xxx.4)어제 갔다왔습니다.
상주역할 하시는 분들 있어요.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라고 하더군요.
서명 하는(혹은 그분께드릴말씀적는) 작은 스케치북같은게 있었는데 거기에 적고나서 국화꽃 받아서 놓고 묵념이나 절하고 나오면 됩니다.
마음이면 돼요.
어제 저 갔을때는 등산복이나 평상복 차림인 분들도 조문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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