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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ㅈ 일보
술이 다급해서도 아니고 술이 취해서도 아닌 그냥 멍한상태에서
수면모드 복장으로 어기적 거리며 소주 일 병 매매하러 갑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많이 보이는 취객들... 그대도 나처럼?? 아니면 단순히 주말이라서 그런가...
헛갈립니다.
편의점 앞, 폭 5m 도 안 돼 보이는 이면도로를 차들은 씽씽 잘도 달립니다.
저리 씽씽 달리는 것 보니 급한일이 있거나 아니면 응급환자가 있나봅니다.
씽씽 달리는 차들....적어도 제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분명 제가 모르는 다급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경비실 앞... 눈이 안 좋은 저에게도 바로 어필을 해버리는 굵디 굵은 고딕체가 선명한 한 종이더미를 발견합니다.
가까이서 보니 ㅈ일보 호외 더미입니다. 냄새가 진동하더군요.....
살신성인의 자세로 전부 업어옵니다....
택배를 보낼 때, 상품의 이동에 따른 피로에 대한 완충역활을 너무도 잘 소화해 주는 신문지는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자원입니다. 고마워요 ㅈ일보...
내일 모레 택배 포장할 때 잘 사용하겠습니다.
만 하루가 다 되어 가네요... 정말 너무 너무 서글픈 새벽입니다.
1. ▦
'09.5.24 2:59 AM (211.202.xxx.65)택배 받으시는 분들 안되셨다는 생각이...불쑥.........
원글님 민폐여요!2. 2002년
'09.5.24 3:01 AM (24.155.xxx.230)좃선 호외 업어오셨다는 반가운 말씀에
2002년 대선 전날 밤 생각납니다.
정몽준의 배신에 치를 떨며 울다가 들어간 노사모 홈페이지.....
밤새....정몽준도 노무현을 버렸다...는 사설이 실린 좃선을 수거하느라
이리저리 뛰던 노사모 분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이라도 노무현대통령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으신 분이라면
좃선일보는 그냥 *통에 넣어주시는게 그 분에 대한 예의요,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배려라 생각됩니다.3. ⓧPianiste
'09.5.24 3:07 AM (221.151.xxx.249)저도 잘 못하지만 소주 일병 매매하고픈 마음이... ㅠ.ㅠ
그런데 택배포장에 쓰이는것도 ㅈ 한테는 너무 과분한거같아요.4. 꼭민암
'09.5.24 4:23 AM (124.49.xxx.20)윗 글은 일단 제가 오늘 새벽에 술을 사러갔던 에피소드중 팩트에 근거하고요.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보 노무현을 투영해 보시라는 차원에서 쓴 글입니다.
1.수면모드 복장으로 어기적 거리며 소주 일 병 매매하러 갑니다. (바보 노무현의 털털하고 인간적인 면을 나타내고자 함이 주된 이유입니다.)
2.오늘따라 유난히 많이 보이는 취객들... 그대도 나처럼?? 아니면 단순히 주말이라서 그런가...
헛갈립니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길 수 있지만 바보 노무현은 그걸 또 생각합니다.)
3.편의점 앞, 폭 5m 도 안 돼 보이는 이면도로를 차들은 씽씽 잘도 달립니다.
저리 씽씽 달리는 것 보니 급한일이 있거나 아니면 응급환자가 있나봅니다.
씽씽 달리는 차들....적어도 제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분명 제가 모르는 다급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바보 노무현은 저런 사람들도 좋게 보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4.경비실 앞... 눈이 안 좋은 저에게도 바로 어필을 해버리는 굵디 굵은 고딕체가 선명한 한 종이더미를 발견합니다.
가까이서 보니 ㅈ일보 호외 더미입니다. 냄새가 진동하더군요.....
살신성인의 자세로 전부 업어옵니다....
택배를 보낼 때, 상품의 이동에 따른 피로에 대한 완충역활을 너무도 잘 소화해 주는 신문지는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자원입니다. 고마워요 ㅈ일보...
내일 모레 택배 포장할 때 잘 사용하겠습니다. (거지같은 언론사와 싸우면서도 위트를 놓지않고
항상 자신있고 당당한 노무현을 표현했습니다.)
오버렙이 안 됐다면 제 글솜씨가 안 좋았던 거였겠지요... 죄송합니다. ㅠㅠ
오늘은 좀 울고 자야겠습니다. 그래야 속이 좀 풀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