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 바위..사시공부할 때 힘들면 쉬러 올라서던 바위..

. 조회수 : 973
작성일 : 2009-05-24 02:15:24



몸을 던진 그 바위가..
사시공부할 때 힘들면 쉬러 올라서던 바위..라는 멘트를 듣는 순간.

다시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어떤 생각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가셨을까요.

어릴 적 뛰놀던 때,
가난해 상고 진학할 당시,
그리고 결국은 수년 공부에 매달리며 연애하던 때,
합격했을 때,
변호사가 되었을때,
자녀들을 얻었을 때,
....그리고 모두가 등진 현실까지..



그 바위에서 뛰어내리면서 어떤 생각이 파노라마처럼 밀려드셨을지..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IP : 220.88.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지연
    '09.5.24 2:15 AM (115.139.xxx.104)

    옛날에 모호텔 일식당에 근무했을 때 국회의원 시절에 오셨었죠..많은 정,재계인사들이 자주 식사를 하셨는데..주로 접대를 받으셨죠..전부 항상 최고급회나 고급양주들을 드시니까 그 날도 주방은 최고급 횟감을 준비했고 저도 그러려니 하고 "무얼 드시겠습니까?" 그러니 "아가씨 죽 한 그릇만 주세여.." "네???" 기업대표가 " 아 왜 그럽니까.. 아가씨 젤 맛나고 비싼 걸로 줘" 그러자 노무현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었죠...." 아가씨 나는 얻어 먹는 건 너무 싫고 내 돈 주고 먹을라니까 호텔에서 죽 한 그릇 먹을 돈 밖에 없어.."그러고 매번 오실 때 마다 죽 한 그릇 드시고 계산도 따로 하셨죠...ㅠ 전 믿어요..그리고 존경합니다~
    권보영씨글 (05.23 14:57)
    이...댓글을 보니..다시 눈물이 터지네요...

  • 2. 올리비아
    '09.5.24 2:19 AM (121.191.xxx.243)

    미칠 것 같아요..... 너무 슬퍼서..............

  • 3. 아~
    '09.5.24 2:23 AM (121.134.xxx.10)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28 영웅없이 살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1 .. 2009/05/24 214
462027 서명 좀 간곡히 부탁드려요!!! 16 ㅜㅜ 2009/05/24 441
462026 제게 술 취해서 잠들라고 하네요. 1 남편이 2009/05/24 345
462025 그 바위..사시공부할 때 힘들면 쉬러 올라서던 바위.. 3 . 2009/05/24 973
462024 부탁드립니다. 가까운 외국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저기요 2009/05/24 204
462023 저는... 조의금이라도 내고 싶어요.. 4 방법좀.. 2009/05/24 495
462022 전직 대통령의 마지막 길... 왜 조문조차 못하게 하나 (동영상 펌) 2 슬퍼요 2009/05/24 295
462021 [사설] 무엇보다 ‘정치 검찰’의 책임이 크다 3 . 2009/05/24 285
462020 꿈을 꾸었습니다..그게 설마 노무현대통령 이실줄은.. 4 손지연 2009/05/24 1,256
462019 뉴욕타임스에서 사실을 정확히 짚어내네요.. 5 잠이 안 옵.. 2009/05/24 4,583
462018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3 청와대홈페이.. 2009/05/24 966
462017 [펌] 무개념 한나라당 홈피 관련 아고라 글.. (홈피 관리자야.. 정신차려라..) 1 .... 2009/05/24 284
462016 사람사는 세상에서 분향소생중계해주네요. 3 ▦49104.. 2009/05/24 309
462015 유서가 유서로서 효력을 지니려면... 2 이해불가 2009/05/24 591
462014 펌글 )대한민국 고3 눈물밖에나오질않습니다 1 청와대 자게.. 2009/05/24 686
462013 (펌) 이런 분도 계시는 군요...찡합니다. 10 존심 2009/05/24 1,413
462012 ▶◀ 저를 더 슬프게 하는 것들.... 1 아픈 이 2009/05/24 267
462011 미국 LA 에 빌딩을 샀다는데... 5 부동산 2009/05/24 1,299
462010 82님들 집에서는 조기와 장례까지 검정옷을.... 1 고인의 명복.. 2009/05/24 370
462009 ▦널린게 취재진인데 왜 사고당시 사진 한장 없을까요? 6 이상한게 2009/05/24 877
462008 저도 친구랑 대한문에 다녀왔습니다. 희망.. 2009/05/24 287
462007 [펌] 국장, 국민장, 가족장 장례식의 종.. 2009/05/24 216
462006 왜사람들은 늦은밤이나 이른새벽에 자살을 하는가(노통서거에 대한 소고) 2 verita.. 2009/05/24 740
462005 각 신문 사설...그리고 공짜신문 보지마세요. 3 피눈물 2009/05/24 400
462004 국민들은 뭘생각하고 있을까요? ** 2009/05/24 91
462003 역사의 한페이지를 넘기며.. 역사속에서 2009/05/24 120
462002 서울 도심 인플루엔자 유행 10 내일뉴스 2009/05/24 1,016
462001 실비보험들거나 들사람들에게 감히 말합니다 1 눈물 2009/05/24 906
462000 눈물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2 sidi 2009/05/24 131
461999 이제 미디어법입니다. 3 오분사열 2009/05/24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