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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청와대홈페이지 조회수 : 966
작성일 : 2009-05-24 01:53:39

청와대 홈페이지 '몸살'…"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일부 누리꾼 극한 분노…"MB-조·중·동이 盧 죽였다"
기사입력 2009-05-23 오후 3:22:20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청와대 홈페이지도 몸살을 앓고 있다. 수백 명의 누리꾼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노 전 대통령에게 흠집을 내려고 검찰을 압박한 청와대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정치적 타살'"이라고 주장했다.

오후 3시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수백 명의 누리꾼이 "이명박 씨 축하합니다", "결국 이명박 씨 소원대로 되었군요", "이명박 씨 이제 속이 시원합니까", "시원하시겠습니다. 각하" 등의 글을 계속 올리며 이 대통령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표출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청와대 책임이 크다는 것. 이 게시판은 실명으로만 글을 올릴 수 있다.

박승만 씨는 "이명박 각하는 오늘 조·중·동, 연합뉴스 사장과 검찰총장과 폭탄주 한 잔 하실 건가요"라며 노 대통령의 서거가 청와대, 검찰, 보수 언론의 합작품이라는 누리꾼의 일반 시각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현아 씨도 "자살이지만 실제로는 당신(이명박 대통령)과 조·중·동, 검찰의 (타살이라는) 걸 알라"고 공감을 표시했다.

이 씨는 "당신이 '애통하다'고 말한 것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회원 가입까지 했다"며 "전과 14범인 당신은 왜 아직 살아있나" 하고 반문했다. 이 씨는 "3년 반 남은 임기 동안 당신의 횡포는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한나라당으로 뽑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은 이처럼 '이 대통령의 앞날을 지켜보겠다'며 그간 제기된 온갖 의혹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처럼 진행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겠다"(백선민), "당신은 그렇게 깨끗하냐. 이것저것 들쑤시지 말고 재산 헌납이나 빨리 해라"(정선용), "이참에 천신일, 장자연, BBK 게이트 등 다 밝혀내야 한다"(신준식) 등의 글이 잇달았다.
/강양구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IP : 119.196.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9104
    '09.5.24 1:54 AM (211.47.xxx.245)

    마누라 초상집에서 화장실가서 웃는 남편의 심보

  • 2. ...
    '09.5.24 2:01 AM (121.140.xxx.230)

    2mb도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 같아요.
    자업자득이죠...

  • 3. ▦▦마.딛.구.나
    '09.5.24 2:07 AM (220.78.xxx.66)

    쥐바기의 말로도 불을 보듯 뻔한걸..쥐바기도 잠이 잘 안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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