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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노무현과 63번 좌석버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57...
지금부터 10여년 전 저가 영등포 살때 고향 부산에 다녀오면서 김포공항에서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으로 오는 63번 좌석버스를 타고 뒷좌석으로 걸어갈때 좌측 좌석에 앉아있던 노 무현 당신을 확실히 똑독히 보았습니다. 아 이런분도 좌석버스를 타는구나,, 아직도 그 기억이,, 당신은 진정 나의 영원한 대통령이십니다.
1. 댓글
'09.5.23 3:29 PM (211.211.xxx.251)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57...
2. 통곡
'09.5.23 3:31 PM (124.179.xxx.107)보고싶어요.
너무너무 ㅠㅠㅠㅠ3. 이런 글도
'09.5.23 3:32 PM (58.230.xxx.140)네이트 글읽다가 어느분이 예전에 노대통령 얘기 올려놓으셨어요...
이런분을... 그렇게 모독하다니...
그냥 혼자 변호사하셔서 사셨으면 지금 배부르고 따뜻하게 사셨을텐데...
권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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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모호텔 일식당에 근무했을 때 국회의원 시절에 오셨었죠..많은 정,재계인사들이 자주 식사를 하셨는데..주로 접대를 받으셨죠..전부 항상 최고급회나 고급양주들을 드시니까 그 날도 주방은 최고급 횟감을 준비했고 저도 그러려니 하고 "무얼 드시겠습니까?" 그러니 "아가씨 죽 한 그릇만 주세여.." "네???" 기업대표가 " 아 왜 그럽니까.. 아가씨 젤 맛나고 비싼 걸로 줘" 그러자 노무현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었죠...." 아가씨 나는 얻어 먹는 건 너무 싫고 내 돈 주고 먹을라니까 호텔에서 죽 한 그릇 먹을 돈 밖에 없어.."그러고 매번 오실 때 마다 죽 한 그릇 드시고 계산도 따로 하셨죠...ㅠ 전 믿어요..그리고 존경합니다~♥4. 오늘
'09.5.23 3:36 PM (121.176.xxx.136)82에 들어오니 생전 모습을 전해 듣고
통곡하며 울고 싶어질 뿐입니다.5. ...
'09.5.23 5:12 PM (218.157.xxx.239)아...그 63번 좌석버스를 노대통령님도 타셨군요.
저의 신혼시절 자가용이라 불리던 버스번호랍니다.
저의 젊은 시절, 우상이었던 분...외롭게 이 세상을 하직하셨어요.
왼종일 가슴이 먹먹해서 일손을 놓다시피 하며 하루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