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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시켰던 큰아들, 다들 집에 들어왔나요?
저녁 모임 끝나고 집에 온다고 전화가 왔기에, 지하철역에 마중가려고 옷갈아 입었더니,
(아직 결혼 11년차 신혼이라 매일 마중 나갑니다..) 문자가 띠리리 왔어요.
"마눌. 흑. 나 2차 잡혀가.. 나중에 압구정으로 데릴러 와.."
술 약하고, 싫어하는 남편인지라, 쪼매 불쌍하기도 하지만,
부부의 날이라는데 저는 뭡니까....에혀~~~
큰아덜~.
오늘 내가, 좋아하는 언니들이랑 전시회 갔다가 커피마시고 즐겁게 놀다 안왔으면 궁물도 없을낀데
완죤 운 좋은줄 알아래이~!!
내일 아침 황태해장국이나 미리 준비하러 주방에 나갑니다.
1. 알럽뿅뿅
'09.5.21 10:53 PM (211.177.xxx.52)울 큰아들? 70일간의 유럽일주(출장) 마치고 내일이면 돌아옵니다..홍홍홍...넘 보고싶어요...하룻밤만 더 자면 온답니다. 기다려져요..ㅋㅋㅋㅋㅋ
2. - -
'09.5.21 10:54 PM (221.163.xxx.144)낼 아침 먹을 우럭매운탕 끓여놨어요..버섯전 하려고 버섯 야채 다져놓고..사는게 참 지겹네요..
좌이언트 촤일드 안작 집에도 안돌아 왔어요..3. ㅋㅋ
'09.5.21 10:59 PM (220.86.xxx.45)딱!! 한잔만 하고 온답니다..
한잔하는데 4시간..서너잔이면 밤새겠지요??
문단속 확실히!! 하고 먼저 잘랍니다4. 너무
'09.5.21 11:00 PM (222.101.xxx.239)곱게 키우시는거 아닌가요.. 나중에 시집보내야할 딸네미도 아니고 ㅋㅋ
적당히 강하게 키우세요
우리집 큰아들은 오랜만에 일찍 들어와 집에서 맥주한캔마신다길래 참외랑 토마토랑 준비해줬더니
넘 황송해하네요 보통때는 반찬통에 남은 김이랑 먹으라고 하거든요5. 우리집
'09.5.21 11:09 PM (218.49.xxx.95)큰아드님은 8시땡에 퇴근해서 밥한공기 뚝딱 하고 운동갔다가 지금 dmb폰으로 야구보고 있어요
6. 큰아들
'09.5.21 11:21 PM (121.165.xxx.16)저얼대 곱게 키우지 않는데, 스스로 자꾸 제 치마폭에 들어옵니다.
게다가 고운척까지 하면서.. 나원참...ㅋㅋㅋ
삐지기도 엄청 삐집니다. 마중 좀 늦게 나가서 제가 늦게 도착하면 입을 삐죽삐죽...ㅋㅋ7. 울 큰아들
'09.5.22 12:12 AM (118.216.xxx.190)아까 당구치지 말고..일찍 들어오라고 댓글 달아놧더니
정말 10시쯤에 귀가햇네요..
평소엔 거의 11시 넘어서 오거든요..ㅋㅋ
이유인즉슨..부부의 날이라..빨리 들어왔답니다..
(결혼 9년만에 부부의 날 챙기는거 첨 봤네요..)
그럼..맛있는거 좀 사오지 그랬더니..
혼자는 가기 싫다고..같이 가재서..
둘이 오랫만에..산책하며 빵 사가지고 왔네요..
오늘은 큰 아들이..정말 아들노릇 하네요.ㅋㅋ8. 울집은
'09.5.22 11:29 AM (121.170.xxx.96)일찍들어왔는데..내가 약속이 있어 나가 12시전에 들어갔네요...
안 자고 기다리고 있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