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가 변했어요
작년에 그친구랑 저 5달 간격으로 아이를 나았어요.. 제가 늦게 낳았어요
얼마전에 놀러왔지요.. 당연히 아이 데리구요
5시간정도 있었는데 집안을 다 뒤집어 놓고 갔네요
아이 기저귀를 갈고 쓰레기통에 버리지를 않는거예요... 동그랗게 뭉쳐서 거실탁자위에도 놓고 마루에도 놓고
친구 아이가 대변을 보았어요... 물티슈를 줬더니... '난 물티슈 안쓰는데... '라며 욕실에서 애 변을 씻기는 거예요
저희집에도 국민장난감 아기체육관이 있어요... 지금은 1단계 누워서 보는 단계로 해놓았는데, 친구가 우리 **이 가지고 놀게 해줘야지.. 그러면서 2단계로 바꾸더라구요... 그냥 갔어요...
모르겠네요... 이만한일로 짜증나는 제가 예민한건지...
너무 편해서 그런가... 이런 생각도 들고...
화장실도 찝찝해서 청소했구요
친구가 해놓고간 기저귀도 치웠구요...
2단계로된 아기체육관 뜯어서 다시 1단계로 고쳐놨구요...
그러는 와중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 다음에 **데리고 또 갈께'...
다음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다음엔 우리애 데리고 놀러가서 똑같이 해볼까요... 어떻게 하나... 아 짜증나...
1. ㅂㅂ
'09.5.20 2:30 PM (114.207.xxx.192)저도 친구들이 애기를 많이 낳고 제가 그녀들보다 조금 일찍 아기를 낳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물론 개념이 처음부터 있어야 정상이고 그런건 누군가 말해줘도 되는 문제라 생각하는데요.
님께서 아끼시는 친구라면..
"아...엄마도 초보시절이 있구나"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저도 맹세코 길에서 아기 오줌을 뉘인다거나 남들 눈쌀찌푸리지 않게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개념잃지 않으려고 많이 많이 노력하지만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도 애기 처음 델꼬나와 돌아다닐때 혹시
남한테 피해나 주고 다닌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요.^^
이제 애기가 돌이 다되어가니 훨씬 수월하고 주위도 둘러보게되는데 처음에 애기델꼬 언니네 집가서 기저귀 갈다가 우왕자왕했던것하며 짐들고 애기 안고 걸어가는것만해도 정신이 쏙 빠져서 땀이 삐질나던것도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여하튼.... 우선 전 애기 물티슈 안써서 욕조나 세면대에서 엉덩이 닦이는것은 그냥 이해해줄만할것같아요. 물론 뒷처리를 깔끔히 했다면요!!
기저귀 갈고 안버리는것은 다음에 친구한테 "저기다가 꼭 버려줘!!!!@"라고 요구하시고요~
아기체육관도 20년이상 베프이신데~~ "야야야 1단계로 고쳐놓고가!! ㅎㅎㅎㅎ"라고 말해볼만 할것같아요.
친구 행동이 절대 잘한거 아니지만... 정신없는 행동으로 20년 베프와 멀어지기엔 심각한 일은 아닌것같아 로그인했습니다~~~~2. 편해서..
'09.5.20 2:32 PM (211.177.xxx.213)그렇게 했던 거겠죠..
저도 집에서 기저귀 아무데나 뒀다가 생각나면 버리게 되구요..화장실에서 애 엉덩이 씻어주곤 하는데..사실 친구집에 가면 신경쓰여서 그렇게는 못 하지만..^^:;;
그 친구는 원글님 집이 본인 집처럼 편했나 봐요..3. 저라면
'09.5.20 2:35 PM (218.153.xxx.90)20년된 친구 그만한일로 별 짜증 안날것 같은데..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되셔서 육아에 짜증나셔서 그런것일수도 있어요.
전 애들 다키워서 초등학생 중학생이 되어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아요.
기저귀 동그랗게 말아서 휴지통에 못넣은것, 아이변보고 욕실에서 씻긴것, 아기체육관 2단계에서 1단계로 안고쳐 놓은것....누가 와서 놀다간 자리가 처음같을 수 있나요?4. 나두
'09.5.20 2:35 PM (222.104.xxx.10)세면대에서 똥고 닦아줬는데
그리고 울애들 어지러놓은거 치운다고 하는거보다
빨리 나와주는게 도와주는거 같아
나 못치우고 간다 그리고 나왔는데
5년전쯤 .....지금이라도 사과를 해야할까요?
세면대라도 비누칠해주고 나올껄.....
진짜 어디가서 내 식대로 행동한다는게 어렵죠.
친구가 이해해주길 바랄뿐입니다.5. 넓은 마음으로
'09.5.20 2:37 PM (122.35.xxx.18)원글님 친구분 이해해주세요.^^
아이를 낳아 좀 키워놓으니 저 아이 키우던 시절에
어쩌면 이렇게 정신이 없었을까 할때가 많아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처럼 체력 정신 딸리는 엄마들은 육아할때
정신 못 차리는 사람들 많을거 같아요.
친구라 편해서 그랬을거예요.원글님처럼 아마 친구분이 야무지지 못하신가봐요
원글님도 육아에 힘들어서 평소 친구에게 관대하던 마음이 뾰족해졌을수도 있어요.
두분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6. ^^
'09.5.20 2:40 PM (218.232.xxx.53)욕실에서 엉덩이, 변 씻는건 어쩔 수 없겠죠
아기체육관 변형시켜놓은거도 그것도 그럴 수 있고
기저귀를 아무데나 방치한건 좀 쎈스가 없네요^^
저는 제 기저귀가방에 넣어서 꼭 챙겨오는데 ....7. 이것은
'09.5.20 2:42 PM (125.188.xxx.45)님이 예민해서가 아닙니다
주부들은 일이 다 훤이 보이는데
친구분이 님을 배려 안한 것이라고 보여요
전 이런 사람들 싫어요
한 두번 더 그러면 님만 이상한 사람 될지도 몰라요
예민하게 반응한다면서 ㅋㅋ
아예 집에서 만나지 마세요
습관적으로 아무일 아닌듯 그렇게 행동하는사람들
많습니다
남의 집에 가서 자기 아이 기저귀 치우는것 당연하지요
깜빡 할 수도 있지만
맨날 깜빡 할 거 아닌지 몰라요
아휴 저런 사람들 싫어요 ~~ 친구라도8. ^^
'09.5.20 2:42 PM (121.131.xxx.70)원글님이 좀 지쳐있어서 짜증이 나신것 같아요
그렇게 짜증낼일은 아닌듯 싶은데요
20년이상된 베프라면 미운정 고운정 다 들지 않았나요9. ...
'09.5.20 2:42 PM (218.156.xxx.229)20년 친군데...그 집에 가서 화장실 편하게 못 쓰고...장난감 원위치 해 놓아야 하고...
기저귀 휴지통에 버린다는 것 깜박했는데..혹은 그냥 놓고 나오게되었는데..
그게..."너 변했다!!!" 라는 소리를 들어야 할 정도면...너무 싫을 정도면...
저도 그 집은 가고싶지 않을 것 같아요...
보통 묽은 변 싼 것 같은면..."욕실가서 씻겨~" 먼저 말해주는데...
엄마들 보통 그러지 않나요???
기저귀 갈면..."줘! 내가 휴지통에 버릴게..." 하기도 하고.
장난감은..."이게 단계 낮아..내가 올려주께.." ...이렇게....
엄마되면...좀 무뎌져야해요....님...남의 집 못 가시겠다...
이것저것...너무 예의차리면 아이 데리고 가서 편할 집이 하나도 없죠...10. 근데저는
'09.5.20 2:43 PM (118.220.xxx.58)미혼인데요. 82에서 기저귀 이야기 듣고 놀라서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유부녀 친구들...
너네들은 친구네 집 가면 기저귀 간 거 싸들고 오냐고.
결론은 다들 화들짝 놀라던데요.
다들 대학 졸업했고, 어디가서 예의 바르고 경우있다는 소리 듣는 친구들이에요.
기저귀 싸오는 게 대세는 아닌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11. 저도
'09.5.20 2:45 PM (210.92.xxx.5)님이 쫌 예민 히신듯
전 그보다 더 심하게 하고 가버려도 와서 같이 있다가면 좋던데...12. 저는
'09.5.20 2:46 PM (125.188.xxx.45)편해서 그랬다느니 친구라서 이해하라느니
이런말 징글징글 해요
다 자기 합리화라고 생각해요
그 친구 아마 보세요
쭉 그럴겁니다 ... 남에게 은근히 피해주는 사람들
정말 진상이야13. ...
'09.5.20 2:47 PM (218.156.xxx.229)그럼 은근히 피해주는 진상인 사람과 20년 친구한 원글님은 뭐가 되나요???
14. .....
'09.5.20 2:48 PM (121.131.xxx.70)그럼 은근히 피해주는 진상인 사람과 20년 친구한 원글님은 뭐가 되나요???2222
15. 이해
'09.5.20 2:51 PM (61.77.xxx.28)전 원글님 이해해요. 다만 친구가 변했다라고 할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내 공간에 누군가 와서 내가 하는 방식을 흐트려 놓는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죠.
하지만 그런 것 쯤은 가뿐히 넘기거나 편한 친구라면 어떻게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잊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
그게 또 성격 따라 달라지는 거 같아요. 평소에 깔끔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사람은 그게 습관이 되어서 기저귀 같은거 가지고 나오지 못하면
말끔히 치우거나 세면대도 닦아주고 청소 간단히 하거나 했을거에요.
그게 성격이고 습관인 사람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그런 걸 바라면 아마 불편해서 다음부터는 잘 다니러 오게 되지 않을 거에요.
내가 하는 방식대로 알아서 해준다면 고맙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뭐라 하기도 참 그런 거 같아요.
아주 잘못된 행동만 아니라면요.16. 기저귀를
'09.5.20 2:51 PM (61.79.xxx.187)기저귀를 식탁위에 올려둔 문제는 좀 그렇지만 나머지 문제는 원글님이 편해서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년지기 친구라서 원글님을 많이 편하게 생각한 것 같네요. 친구분께서.17. ..
'09.5.20 2:52 PM (222.237.xxx.154)저도 한까칠하는 성격인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친구가 잘못했단 생각 안드는데요?
저도 어린아이 키우고, 친구들도 아이들이 다 고만고만한 또래인데
친구집가면 당연히 그집에 있는 장난감갖구 놀구요
친구네 애가 누워있는 갓난애가 아니라면 걔 갖구 놀게 잠깐 바꿀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조립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큰 나사 몇개 풀면 되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하는건 심하게 예민하신거 같구요
물티슈 문제도 그래요.
전 집에서나 친구집에서나 물티슈로 닦이지만
제 친구들 중에는 아기 어릴때부터, 대변누면 항상 씻는버릇한 애들도 있어서
그런애들은 저희집에 놀러와도 당연히 애 대변누면
욕실가서 씻깁니다. 저도 당연히 아무렇지도 않구요
한가지...기저귀 처리안한건 좀 그렇지만
그것두 이해하려고 들자면, 보통 애들 기저귀는 냄새가 많이 나기때문에
실내휴지통엔 잘 안버리고 베란다에 쓰레기봉투에 바로 버리는경우가 많으니
그 친구도 어디 버려야 될지 몰라서 그랬을수도 있죠
그 경우에 이거 어디다 버릴까 물어라도 봤음 좋았겠는데
요거 하나 말구는 원글님이 마니 까칠해 보이네요18. 독립군 육아.
'09.5.20 2:53 PM (218.156.xxx.229)원글님은 "독립군 육아" 하셔야겠네요...주변사람 진상??? 만들지 말고.
사람 타입이 다 다른거니까...나홀로가 맞지 싶어요.
저 그게 안 맞아요.
아이 키우다 보면 심심하고 정보도 얻고...또 여러모로 두루뭉술해지고 그러더라구요.
우리집은 완전 놀이방인데...편하게 해 주니까...부적북적.
이건 또 제 타입니이까.
원글님 타입에선...그 친구가 테러블이겠지만.
제 타입에선...원글님이 불편한 사람이죠...19. 그 친구
'09.5.20 2:53 PM (125.188.xxx.45)가면서 신세좀 지고 집 난장판 만들어 났는데
좀 미안한 마음이라도 표현은 하고 갔는지 궁금하네요
전 남의 집 놀러가서도 아이 장남감 가지고 논 거 있으면
장난감 통에 다 갖다 놓고 하거든요
대충 치워주고 와요
그러는게 좋은 거 아닌가요 진정한 이웃이고 친구라면
그냥 이해 못하는게 잘못 된건가요20. 집 주인이
'09.5.20 3:02 PM (89.240.xxx.172)그러라고 했을땐 또 몰라도, 내 아이껀 내가 싹 들고와야 하지 않나요? 물론 비닐에 넣어서요..
특히 아이 없는 집일땐 더 신경써야겠죠..냄새 장난 아닙니다..
이 문제는 옛날에도 종종 올라왔던 -
제가 마지막으로 봤을땐 당연히 싸와야 한다 가 결론이었는데
그때그때 우세한쪽이 다른거군요..재미있네요..^^
원글님, 친구분이 육아에 지치다보니 편해서 잠시 챙겨야 할 몇몇 일들을 잊어버리셨나 봅니다.
원글님도 같이 육아에 지쳐 예민하게 느끼셨던 거구요..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혹시 원글님이 친구분 집에 가셨을땐,
원글님 소신대로 싸오시고,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원래 아이들이 서로 어릴 땐 사소한 것으로 속상할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넘겨 버리세요..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더랍니다..
정 피곤하면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의 아이엄마 친구분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지요..21. 쯔쯔
'09.5.20 3:03 PM (119.64.xxx.132)원글님 혹 예민맘이나 까칠맘 아니신가요?
전 베프가 아니라 동네 아기엄마들과도 서로 그러고 살아요.
아이가 응가하면 화장실가서 씻기고(저 뿐만 아니라 다른 아기엄마들도 다 그래요),
쓰레기통이 어딘줄 모르겠다하니 그냥 두라고 나중에 알아서 버리겠다 하고,
그리고 아이가 있으면 당연히 집이 뒤집어지죠.
게다가 아기체육관 단계 쯤이야 그거 바꾸는거 그렇게 어렵나요?
애낳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많이 예민하시네요.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겠죠.22. 원글이예요
'09.5.20 3:13 PM (203.98.xxx.44)아이고... 우선 제친구 그리 이상한애 아니구요...
애낳기전에도 덜렁거리는 성격이었는데, 요즘 더 그런거 같아요...
짜증났던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봤어요...
친구니까 기저귀는 화장실 휴지통에 버리고, 애 대변씻긴 욕실은 물이라도 뿌리고 나오고, 아기체육관은 다시 1단계로 해놓으라는 정도는 말해도 됬을텐데... 그말을 못하고 속으로만 못마땅해 했던게이유 같아요...
제가 하면 되지 않냐구요? 하루종일 4개월 아기 뒤치닥거리하고 살림하려니 저도 요즘 힘들답니다...
담에 와서 또 그러면 그땐 제가 원하는 바를 분명히 얘기해야겠죠... 친구니까요... 친구니까 그리해서 풀고 계속 봐야하니까요...
그리구요... 네... 저 까칠해요... 남한테 피해받기도 싫지만, 피해주기도 싫지요...
그런걸 까칠이라 한다면 님들 말이 맞아요...
이러면 또 베프가 남이냐고 하실분도 있겠죠...
아이고... 둥글둥글하게 잘들 사세요...
전 저대로 까칠하게 살렵니다...
그럼 까칠엄마는 물러갑니다.. !23. ...님 완젼동감!
'09.5.20 3:15 PM (114.207.xxx.84)전 ...님이랑 정말 잘맞나봐요 ㅋㅋㅋㅋ
얼마전부터 느꼈는데... 이사람이랑 생각이 정말 똑같아,
맞아맞아 나도 이렇게 쓰고싶었어 하고 보면 항상 ... 님이던데...
원글님죄송한데 님도 좀 까칠하시거나 예민한 과같아요...
물티슈안쓰고 화장실서 쓰는 엄마들 많아요.
제 베프도 당연히 화장실서 아기 응가씻기고... 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요???
아기체육관 2단계로 고친건 .... 자기 애기만 생각해서 약간 얄밉다 할수도 있을것 같긴하네요.
그래도 손님이잖아요~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전?
그리고... 기저귀 안치운건.... 그친구도 정신이 좀 없긴 하네요.
그땐 얘기를 좀 하시죠. 20년된 베픈데요~ 어허~ 기저귀는 좀 치워야지~ 농담조루요~
그렇게 남집서 편하게 하는 엄마들보면 자기집에 손님왔을때도 마찬가지로
편하게 해줘요. 기저귀 치우려고 하면 그냥 냅둬 내가 치울께~ 하고 가져가주고...
똥기저귀 나오면 비닐가지고와서 여기다 넣어. 내가 버릴께~하고....
훨씬 더 편하고 좋을수도 있죠.24. 그정도는
'09.5.20 3:15 PM (122.153.xxx.10)이해해 주셔도 될것 같구요.
다음에 초대하실 때는 이건 이건 이렇게 해줘 하고 부탁하세요. 20년 친구라면서요.
그정도의 불편이 싫으시면 초대를 안하시면 됩니다.25. ㅁ
'09.5.20 3:17 PM (220.85.xxx.202)4개월이면 진짜 힘들 시기에요.. 그래서 그러셨을 수도 있어요.
충분히.. 그냥 님도 혼자 였다면 이해 하실 수 있었을텐데. 정말 몸이 힘든 상태에서 그런 상황까지 오니 그려셨을꺼에요.26. ...
'09.5.20 3:18 PM (222.237.xxx.119)아닌데...
전 원글님이 맞는거 같은데요.
기저귀는 안싸들고 같다고 뭐라 한게 아니라 쓰레기통에도 안버렸잖아요.
최소한 쓰레기통에는 버려야죠. 코푼 휴지 막 뒀다해도 원글님께 까칠하다고 했으려나..
그리고 아기 체육관 바꾸는것도 무작정 자기가 바꾸는게 아니라
양해 - 갖고 논 다음 다시 원위치 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가끔 보면.. 진짜 '아이'를 '방패막이'로 생각하는 분들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 전혀 까칠하시지 않은데요.
갈 때 아이가 아프다거나 급히 가야했던 상황도 아닌거 같은데
다 친구에게 떠넘기고 몸만 즐겁게 훌쩍~ 가는 걸 뭐라 했다고 까칠하다고..
저건 기본이 안된사람같아요. 좀 심하게 말하면. 하나도 안까칠하신데요. 원글님.27. ??
'09.5.20 3:19 PM (211.178.xxx.231)원글님 글은, 그런 뜻으로 읽지 않았는데,
기저귀 여기저기 버려 둔거야 친구분이 잘못하신거 맞지만, 다른 부분은 그닥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리플 읽다보니
자기 아이 기저귀를 도로 가져와야 한다는 분들이 있네요. 음...저는 거의 처음들어보는 의견이라 너무나 낯설어요.ㅎㅎ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는 상황이면 모를까.
보통 냄새나는 기저귀는 비닐에 한번 더 싸서 베란다의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나요?
지금까지 저희집에 온 손님들도 다 그렇게 했고, 저도 다른집에 가면 그렇게 했었는데요.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얼마전 유원지 공원에 갔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누가 화장실 쓰레기통에 아이큰일본 기저귀를 버리고 갔다고, 쓰레기 치우시는 분이 막 화를 내는걸 들었어요. "지 자식 똥묻은 기저귀를 가져가야지 왜 여기다 버려~ "하며 엄청 열내시더라구요. 그 이야기 들으면서 진짜 이상했거든요. 아무데나 방치한 것도 아니고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린것을...그럼 그걸 어디다 버려야 하나 하구요.
그분도, 기저귀는 다시 집으로 가져가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셨나봐요.
저는 그런생각조차 못해서 정말 이해불가였었는데...28. 무슨 말만
'09.5.20 3:35 PM (125.188.xxx.45)하면 까칠하다 하고, 이해심 없다 하고 , 베프니까 이해하라 하고
외국인들은 아이 태어나면 가르치는게
남한테 피해 안주는 행동부터 가르친다는데
우린 이해하는습관 부터 가르치나 봅니다
맨날 몰 이해만하래
그러면 매일 이해하는 사람만 이해하게 되더라구29. ㅎㅎ
'09.5.20 4:19 PM (125.24.xxx.117)무슨 말만님 의견에 한표!
30. 똥기저귀
'09.5.20 4:34 PM (112.72.xxx.31)애 기저귀도 뒷처리 안하고 간건 실수 한거 맞구요.
다른 부분은 님이 좀 예민하신거 같아요..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고 갔다는 글을보니 저도 예전 생각이 나는데요.
저희는 애가 없고,애 있는 집들이 자주 놀러왔어요..
저는 애 있는 사람이 그렇지뭐 편하게 생각하고 대부분 그렇거니 하는 편인데요..
애 키우는 분들,다른건 모르겠고,
애가 남의 집에서 저지래 한거 그건 갈때 좀 정리하는척이라도 하고 가주셨으면 해요.
애하고 엄마하고 집떠나고 나면요.
집이 진짜 폭탄 맞은 집같아요..
특히나 고만고만한 아이들 키울때 아이들 참 이뻐요..
그런데 그 아이들이 더 이뻐보일때는 부모가 개념이 있을때 더 이뻐요..
남의 집가서 자기 애 저질러 놓은거 좀 챙겨주고 그럼 그 아이가 더 이뻐보일텐데,
저사람은 다 받아주니까 편하다,혹은 내 아이가 하는 짓이 이뻐서,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이 참 많아요..
그리고 아이들 뒷처리할때 세면대에서는 참아주셨으면 해요.
거기 세수하는덴데,엄마들이 집에서 하는 습관대로 남의 집 세면대에서 아이 응가한거
닦는데,
남의 집 세면대 세수하는데잖아요..
공공장소에서도 그런 분들 많은데,참 엄마들 육체적으로 힘들거 알지만,
애 낳으면 내 자식이 이쁘니까,남한테 피해주는거 모르는구나 싶을때 있어요..
내 집 아무리 어질러도 괜찮다는 분들은 또 서로 그게 맞으니까 만나겠지만,
모든 사람이 다 똑같지 않으니까
남한테 폐끼치는건 아닌지,혹은 애엄마라고 배려만 받을려고 하는건 아닌지,그런 생각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참 이쁘답니다.31. 배려
'09.5.20 4:39 PM (59.10.xxx.219)답글들을 보다가 오늘 책에서 읽은 대목이 문득 떠오르네요..
'사소하게 생각한 잘못들 때문에 남에게 상처를 주고, 마침내 그것이 자신에서 돌아오는거야'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 책에서.....32. 펜
'09.5.20 4:39 PM (121.139.xxx.220)편한 사람 집에 가면 아기가 변을 봤을 경우, 보통 씻기지 않나요?
장난감 그 정도 바꾼건 큰 문제도 아니라고 보고요..
약간 어질러진 집안을 치우는 정도로 봐도 무방할 테니까요..
기저귀 바로 안버리고 대충 놔두고 간건 좀 센스 없지만..
원글님도 아이 키우시느라 피곤하셔서 좀 예민해진건 아닌가 싶네요..
근데요.. 자식들이 생기면 좀 그런 분위기가 생기는건 어쩔 수 없나 봐요.
평소 친했던 친척들과도, 자식 교육 문제나 육아 문제에 있어 좀 안맞으면 짜증도 나고
그간의 호감도가 급격히 떨어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ㅋ;;
암튼, 말씀하신 그런 정도는 크게 불쾌해 할 일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기저귀만 해도.. 20년지기 베프라면,
쓰레기통에 안버리고 걍 놔뒀을때 바로 농담 던졌을거에요.
너 빨리 쓰레기통에 버려~ 지지배가 지저분하게!! ㅋㅋㅋㅋㅋ
아니면 제가 대신 버리면서, 기저귀 바로 좀 버려라~ 냄새 나잖냐~~ ㅋㅋ 이런 식으로 말이죠.^^
어렸을 적 친구들끼리 이런 정도의 가벼운 말들은 편하게 주고 받지 않았나요?
나만 그랬나?^^;
(유학 시절 친한 동성 친구랑 룸메 하면서는 서로서로 샤워 하는 동안 옆에서 변도 봤는데..
둘이 수다 떨면서.. 혼자 샤워하거나 변 볼때 심심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 -_-;;)33. ㅋㅋㅋ
'09.5.20 4:42 PM (218.156.xxx.229)펜님...웃겨요...ㅋㅋㅋ
34. ^^
'09.5.20 4:54 PM (210.123.xxx.109)아들 하나 있는 직장맘인데요...저도 원글님처럼 그런적 있어요...
조카랑 손주가 (신랑이 촌수가 높아서) 왔는데, 제 아인 9개월쯤이었고 손자는 20개월이 지나서 한창 기저귀 뗄 쯤이었어요...
기저귀를 안 채우고 여기 저기 다니며 오줌싸고 응가하는데 뒷처리는 세면댄지, 물티슈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구요,
바닥을 제대로 안 닦는 거예요...ㅜㅜ
울애는 아직 서지도 못해 기어다니는데, 거기다 응가는 여기 찔끔 저기 찔끔.
그럼 애기 팬티라도 입히던지..하옇튼 대놓고 얘기는 못하고 가자마자 저 혼자서 거실과 안방 닦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울 아들 기저귀 떼면서는 그때 기억이 나서 남의 집(친정이든 시댁이든)가서는 무조건 기저귀 채우고 있었어요.
내 아들 배설물은 솔직히 별로 더러운 줄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예민 할 수 도 있잖아요.
그리고 기저귀는 가져오는게 맞겠더라구요.
어쨌든 남에게 피해를 주는거잖아요..
요즘 쓰레기봉투값도 비싼데 기저귀 부피가 장난이 아니니까, 괜히 내아들로 인해서 싫은 소리를 나도 모르게 듣는다면 애기한테도 안좋을거 같아서요.
원글님이 까칠하다고들 하는데...친할수록 배려하고 예절을 지켜주는게 맞을거 같네요
그래서 전 그냥 기저귀 가져오고(공동화장실에도 안버려요)
기저귀 갈때면 되도록이면 멀찍이 떨어져서 얼른 갈아요^^35. 4개월?
'09.5.20 5:09 PM (121.190.xxx.154)전 우리 딸 4~5개월때가 제일 편했네요..
기지도 않고 걷지도 않고..뒤집기만 할 때이고 엄마를 막 찾지도 않고.
그 때가 제일 편해요..12개월인 지금 생각해 보니.
그리고 전 옆집 엄마가 그렇게 해도 이해해 줄 것 같아요..36. 14개월 엄마
'09.5.20 5:59 PM (220.124.xxx.235)전 원글님 이해되요.
전 항상 기저귀봉투안에 비닐을 3개정도씩 넣어가지고 다니는데요,
외부에서나 남의집에 갔을때, 기저귀를 갈게되면 꼭 비닐에 넣어서 꽁꽁싸매서 가방에 넣어와요.
제가 아이를 데리고 다니더라도, 제가 앉아있던곳을 떠났을때 뒷자리가 깔끔했으면 싶어서예요.
비록 제 가방은 기저귀로 인해 지저분할지라도요.
외출전에 기저귀 챙기면서 비닐도 함께 챙겨서 넣게되니,
기저귀갈고나서 옆에 놔뒀다가, 애 옷입히고, 기저귀 뭉쳐 여미고 비닐에 넣으면 끝.
생각하기 나름이고, 버릇들이기 나름이예요.
그런 일들이 귀찮다싶으면, 민폐끼치고 사는거죠.-.-
그리고, 요즘 아가들 기저귀 간 후에 물티슈 안쓰시는 분들 많지만,
그건 집에서니까 편하게들 욕실에서 씻기는거지,
외부에서나 남의집에서까지 집처럼 편하게 행동할 순 없잖아요.
그집 식구들 얼굴씻거나 손씻는 남의집 세면대에,
소중하다고 자기 아기엉덩이 넣어놓고 뒷처리 하는건, 경우가 아니다 싶어요.
일단 물티슈로 닦고, 집에가서 목욕 깨끗이 씻기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장난감문제.
사실 20년 베프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남의 물건을 쓸땐, 어느정도 양해를 구해야 하죠. 게다가 구조변경^^까지 해야 하는거라면요.
전, 한참 침흘릴때, 무조건 입에 넣고 빨때는,
정말 수건들고 쫒아다녔어요. 바닥에 침떨어진거 닦느라요.
그건, 남의집에 놀러간 사람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그 친구 스스로는 놀러와서 딱히 어지르고 간건 없다 생각할지 몰라도,
친구 가고난 뒷정리를 정리해야 했던 원글님은 전쟁터같단 생각이 들었을지 모르겠네요.
특히 아이들 데리고 온 뒤는 더할꺼예요.
절대! 원글님한테 까칠하다 예민하다 할 부분은 아니라고 봐요.37. 제 기준엔
'09.5.20 6:04 PM (124.5.xxx.254)님이 예민하시네요..
아마 육아로 지치셨거나, 첫 아이라 신경이 잔뜩 곤두선 상태 같으세요..
(저도 그랬던 때가 있었던지라..)
기저귀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은 부분만 빼고는 공감하기 힘들어요..
욕실 여기저기에 똥칠을 해뒀다면 모를까..
저도 네살 아이 키우는데, 물티슈도 썼고 샤워기로도 씻겼고..
이웃집 아줌마가 와서 욕실에서 씻겨도 아무렇지 않을거 같아요.
샤워기로 씻기는게 훨씬 아기한테 좋으니까요..
아기체육관의 경우도 저도 있었지만, 크게 힘든것도 아니고.. 블럭처럼 돌리고 끼우면 1분정도 힘쓰면 끝나는데..
너무 님 아기 위주로 환경이 셋팅되지 않는다고 예민하게 구시면.. 진짜 20년 베프를 잃으실거 같아요.
그리고, 기저귀를 가져온다라.. 그거 좀 오바인거 같아요.
대변인경우는 아무리 비닐 포장해서 가방안에 넣어 온다 한들, 냄새가 안 날수가 없고 위생상 좋지도 않을거 같아요. 이웃이래도 똥기저귀는 가져가시죠..라는 마음가짐이라면 좀 그렇지 않은가요?
제가 친구네든 친척네든 방문했는데, 당연히 여자가 여럿 있는 집임에도 화장실 쓰레기통이 없어서 생리중일때 뒤처리가 아주 곤란했어요. 그래서 생리중엔 남의집 방문을 잘 안하긴 하는데.. 친한 친구인 경우엔 양해하면 대부분 이해해줘서 잘 싸서 직접(당연하지만) 버리죠..
그런데, 언제 대소변 볼지 모르는 아이를 데리고 친구가 왔다가 집으로 애 데리고 가는 그 길이 편하지만도 않을 수 있는데, 짐을 줄여 주지는 못할망정 똥 싼 기저귀까지 챙겨가게 하고 싶을까요..
원글님 마음 조금만 더 여유 있게 하시면, 원글님도 외출 나서는 길이 편해질거 같네요..38. 이어서..
'09.5.20 6:20 PM (124.5.xxx.254)저역시 그맘때 혼자 하는 육아로 심심하기도 했지만, 그런 집안 뒷정리가 힘들어서 비슷한 아기 낳은 친구들 방문을 꺼렸는데..
한번은 방문한 친구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힘들게 아기를 데리고 왔지요..
나역시 육아로 손님(?) 접대가 쉽지는 않았지만, 친구 보겠다고 아기짐 챙기고 아기 안고 온 친구만큼 힘들까요..39. 댓글보다보니까
'09.5.20 6:25 PM (112.72.xxx.31)남한테 폐끼칠까 싶은 분들은 폐 안끼칠려고 노력하구요.
그런 모습이 안그런 사람에게는 예민하게 보일수 있는 문제네요.
저도 예민하다는 소리를 듣는데,불특정 다수가 모인 댓글들을 보니 왜 그런지 알거 같아요..
그런데 참 이상한게요.
좋은게 좋은거지 뭐 그럴수도 있지,싶은 분들중에서 저렇게 아기들 와서
집에서 놀고 하는 분들 많으신가요?
서로 오가면서 애키울땐 당연한거다라고 하시는 진짜 성격 좋은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본 사람들중에는,
남의 집에 가서는 내 아이가 어질러 놔도 괜찮은분들이,
남의집 애들이 자기 집에 와서 어질러 놓은건 또 못보더라구요..
그래서 내집에 초대를 안하고 남의 집에 놀러가기만 좋아해요..
왜냐면 남의 집에 가서 놀고와도 내집은 깨끗하니까요..
어쨌거나 끼리끼리 어울리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서로 이해해주고 인정해주고 하기엔 성향이 참 다른거 같아요~40. 사람
'09.5.20 7:26 PM (125.188.xxx.45)별 희한한 사람 다 있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보세요
얼마마 자기 중심적 사고방식인 사람들이 많은지
남 배려하는 사람들은 상처받기 쉽답니다
자기 집은 아이들 어질러 놓으면 치우기 힘드니까
작정하고
아침부터 남의 집에 가서 노는 엄마들도 있어요
여름같은 경우는 냉방비 아낀다고 남의 집에 가서
실컷 놀고 시원하게 보내는 엄마들도 있구요
물론 친구가 오랜만에 놀러와서 그러는것 이해할 수 있지만
내가 이해하는 것과 상대방이 버릇없이 구는 것은 다른 문제지요
남의 집에 놀러 갈땐 조금 조심하고 아이들 장난감 같은 것도
치워주고 오늘 고생많았다고 하고 다음에 우리집에 놀러 오라고
하고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적어도~~41. 에구
'09.5.20 9:22 PM (116.37.xxx.97)님 입장에선 친구분이 기본이 안된거구
친구분 입장에선 님이 까칠한거구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말할수 있는 문제라기보단
님이랑 친구분이 육아적인 면에서 안맞는것 뿐이에요 ^^
지금 이정도이니 앞으로 아이들이 커갈수록 그 차이점이 더 커질겁니다
만약 님이 그집에 놀러가게 되더라도 님 입장에선 그 친구분이
이해 안되는 행동들을 하게 될거구요
저도 20년 지기 가장 친한 친구와 육아관이 달라 넘 힘들었거든요
지금도 여전히 좀 안맞긴 하지만 누가 옳다할 문제가 아니기에
그 차이점을 인정해 버리니 서로 편해지더군요
안그럼 스트레스 받아서 만날수가 없어요42. 힘드실거에요
'09.5.21 12:56 AM (211.49.xxx.234)기저귀 아무대나 두고..부터 시작해서
그집 아기가 보고 있는 것을 양해도 없이 고쳐버린다던지.. 기분 나쁘셨을거 같아요...
그런 친구가 아이를 욕실에 데려가 씻기니 욕실인듯 신경썼으랴 싶은데요
첨부터 기저귀도 잘 싸서 버릴곳을 물어보고 처리하고...
이것좀 단계 바꿔봐도 되겠냐구 말하고 바꾸고
미안한테욕실좀사용할께 했다면 말이죠...
저도 눈치없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언젠가부터 온다고 하면 겁나요..
영 무신경하고 자기 자식밖에 모르고... 참아 주다가 지친다고할까요 말하긴 민망스럽고...43. ..
'09.5.21 2:05 AM (124.111.xxx.161)전 아기낳고 나서 엄마한테 교육받은게 있어요..
아기 기저귀 어디가도 놓고오지 마라.. 다 들고와서 집에와서 버려라...
큰일본 기저귀나 작은일본 기저귀나 내자식 기저귀니까 안더럽지 다른사람 기저귀면 더럽다고 느끼잖아요..
식당에서 식탁위에 턱 올려놓고 가는 사람 참 그렇고..
둘이사는 집에 기저귀 놓고오면 쓰레기봉투 안채워져도 바로 버려야 하잖아요...
전 그래서 어디가도 아기 기저귀는 꼭 챙겨와요..
단!! 기저귀차는 아기 있는집에선 말하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와요..ㅎㅎ44. 저라도
'09.5.21 4:44 AM (211.210.xxx.102)친구가 저려면 싫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20년 친구면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라 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정이 좀 거리 둔 우정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45. ....
'09.5.21 7:45 AM (58.122.xxx.229)전 인간관계에서 편할수록 예의찾아야 그관계 지속된다고 보는사람인지라
님 예민한것 아닙니다
기본이란게 있는거지요
정신없잖아 그 이상이라한들 기저기까지 그렇게 아무렇게나 뭉쳐두고 간단건
아닌거지요
똑같이 갚아줄 필요는 없고 좀 피곤하다싶으면 그렇게 집에서 만나는건 자주 하지마세요46. ....
'09.5.21 8:37 AM (218.235.xxx.89)전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앞의 둘 정말 끔찍한데요-_-
이모랑 가끔 와서 사촌동생 화장실바닥에다 쉬하게 하거나
하는데 그럼 화장실 락스로해서 전체 청소 빡빡 다해요.
얼굴 씻는 세면대에서 아무리 애라도 그렇지 똥싸고 엉덩이 닦는게 당연한건가요??
윗 댓글들.... 좀 무섭네요;;
제가 까칠한 걸 수도 있지만 원글님이 화나실만 한 것 같아요.
자기 아이 문제라고 관대해 지는 사람들, 싫어요!47. ㅎㅎ
'09.5.21 9:14 AM (222.234.xxx.74)20년 친구가 아니라 육아 때문에 만난 엄마들과 그 아이들 약 엄마들만 5명이면 아이들까지 합하면 몇 명인지 아시져? 집에 놀러왔다 가면 당연 초토화되요. 장난감이며 책 디브디 등등..
전 전혀 짜증 안 나던데..아이들 다 그렇게 키우는 거 아닌가요. 아이 둘 키우다 보니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지 울 아둘 시도때도 없이 친구들 데리고 집에 쳐들와도 아무렇지 않아요. 밥 해주고 가고 난후 청소기 한번 돌리면 될 것을~~ 또래끼리 그렇게 즐거운 시간이 인생에 얼마나 길겠어요? 전 아기때부터 그렇게 친구 만들어주니 커서도 아주 쿵짝이 잘 맞아 잘 놀아 보기 좋던데~~ 서로 생각해주는 마음만 있다면~~화장실서 응가 치우고 기저귀 깜박하고 아무데나 두고..(물론 전 제 가방에 항상 담아옵니다..냄새 미안해서..)장난감 좀 만져서 흐트러진거..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요.48. 야야
'09.5.21 9:21 AM (61.98.xxx.184)기저귀말고는 별로 예민반응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그정도는 말로 약간 코메디 섞어서 하셔도 되지않을까요???49. 아~~
'09.5.21 9:35 AM (114.206.xxx.116)찔려요. 거의 제얘기인줄 알았네요.
똥기저귀빼고는 거의가 제가 한짓들이네요. 헐..
아무리 친한친구라해도..
저도 앞으로 좀더 조심해야겠네요.50. ^^
'09.5.21 9:38 AM (115.140.xxx.8)전, 애기가 있어서 그런지, 이해는 가요. 그 친구분. ^^
선배언니나 친구들 오면, 애기 기저귀 제가 먼저 치워주고
우리 애기 세면대서 닦아주니, 물티슈로 닦는 친구들보면 너두 세면대서 닦아줘~ 이렇게 얘기도 해주고...^^
라이프스탈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니...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개인적인 생각이란... 느낌?
말그대로 베프니깐,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행동한거 같아요, 친구분이...^^
그리고, 지금 원글님도 육아에 지쳐서 예민하신것일수도 있구요...
친한사이이면, 원글님이 좋게 얘기할 수도 있는부분 같아요......51. 실례
'09.5.21 9:46 AM (121.146.xxx.99)내 동생이라도 저러면 싫더라고요.
아무리 친해도 자기집에서는 저렇게 하더라도 남의집에서는 저러면 비위 상해요.
내한테 내아이의 *이라도 다 사랑스럽지만 남에게까지는 아니죠.52. 그냥
'09.5.21 9:52 AM (222.234.xxx.57)이해해 주심이
저도 지금 4세아이 엄마라 그시절이 생생한데요.
초보 엄마라 항상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전 기저귀 차는 아이 있는 집에 놀러 갔을 때도 의식적으로 우리 아이 기저귀 놓고 가도 되냐고 물었구요. 그런 아이 없는 집은 당연히 싸가지고 왔는데 제가 좀 다른 사람앞에서 좀 긴장하는 편이라 의식적으로 행동을 많이 해요.
그런데 그런 저도 우리 집에 가면 어느날엔 외출해서 돌아와 보면 아기 기저귀가 정말 식탁위에 있더라구요. 외출준비 하며 간 기저귀를 버린다고 손에 들고 다니다 얼떨결에 식탁에 올려 놓고 다른일 하다 잊고나온 거죠.
아마 님 친구분은 님 집이 자기 집처럼 편하게 느껴진거구요. 또 덜 예민한 분이실 수도 있겠어요.
오히려 친구한테 솔직하게 친구가 기저귀 갈 때 친구야, 쓰레기통에 버려줘 하고 편히 얘기하세요. 님도 육아로 지쳐 예민해지신 부분도 있을 꺼예요.
저도 그맘땐 내새끼 치닥거리도 힘든데 남의 자식까지 하며 집에 애기 손님들 많이 못불렀어요.53. 참,
'09.5.21 9:55 AM (222.234.xxx.57)그리고 전 집에있을 땐 아이 엉덩이 항상 물로 씼겼는데
물티슈가 외출시에는 좋지만
물티슈로 얼굴 어려번 문질러 보셨나요. 별로 부드럽지 않아요. 서걱 거리고,
아기들 살도 여리고, 형광 증백제다 뭐다 말도 많고, 또 아가들 응가는 묽은 변일 때가 많아서 물티슈보다는 물로 씻기는 게 아이가 개운할 것 같아
전 집에선 항상 물로 씻겨주고, 외출시만 물티슈 썼는데....
제가 좀 둔감한 걸깡?54. 저는
'09.5.21 10:21 AM (58.148.xxx.43)아이들이 어느정도 큰 엄마입니다.
댓글들 읽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모두 자기입장만 생각하는 애기엄마들이 많네요
남에게 민폐끼치고도 이해해줄거라 믿는 사람들은 한국엄마들밖에 없는거 같아요.
외국에서 4년정도 살다왔는데 그 사람들은 친할수록 더 예의차리구요. 자기가 잘못하고도 이해를 바라는 행동같은건 아예 안하더라구요. 외국과 한국과 비교하지마라 ,하는분 있을지 모르는데 이제는 한국도 한국안에서만 살수 잇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유원지 공중화장실에서 똥기저귀버리고 갔다고 미화원 아주머니가 뭐라 하더라는분...
상황을 안봐서 단정짓기는 뭐 하지만 아마도 기저귀를 비닐에 싸서 버렸다면 괜찮을것을 똥 있는채로 둘둘 말아서 버리지 않앗나 생각되요.그 분들을 비닐을 꺼내서 수작업이 또 들어가잖아요. 그리고 남의 집 세면대에서 똥묻은 엉덩이를 씻긴다..외국이라면 기겁을 할 일입니다. 상대방도 같은 입장이라 괜찮을거야..란 안이한 생각마시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 욕조에서 샤워기로 살살 닦아주고 욕조 청소해주어야되지 않을까요? 친구끼린데 뭘... 아니올시다.
이제 한국엄마들의 사고방식도 선진화가 되어야 겠습니다.55. dma..
'09.5.21 10:26 AM (218.238.xxx.167)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일단 원글님께 예의상이라도 물어봤더라면 좋았을것같아요.
체육관 2단계로 좀 바꿔 놀아도 되지? 미안한데 나 물티슈를 안써서 엉덩이 좀 씻겼으면 하는데 미안해~~..정도..
(어쨌든 아이 응가를 남의 욕실에 흘려내려야한다는 점에서 미안한거 아닐까요..전 아이 키울때 주로 씻기는 위주로 했지만 남의 집에서는, 아무리 편한 집이라도 아이 응가 물티슈를 닦았어요, 응가물 남의 욕실에 흘러내리는게 미안해서요...)
친구가 어쨌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적은듯해요.
뭐, 지금은 첫아이에, 아이만 눈에 보여 남의 형편 생각안하고 예의없이 행동하더라도, 훗날이라도, 자신의 행동을 생각하고 얼굴 화끈거리고 미안한 마음이 들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그럴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정떨어진채로 어느정도 거리감두고 친구로 지내야겠죠..
친구의 사람됨은 원글님이 더 잘아실것같네요..56. 조금만 움직이지..
'09.5.21 10:27 AM (222.98.xxx.175)6살 딸아이 친구랑 엄마랑 놀러 옵니다. 동생도 있으니 당연 집은 초토화 되는거야 불을 보듯 뻔한거고...
그 엄마 적어도 집에 가기 전에 마루 장난감 한곳에 몰아주거나 애들이 입고 벗고 하던 옷가지들 개켜주거나....성의를 보이고 가기 때문에 그집 딸 좀 얄밉게 굴어도 우리집에 놀러오게 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 적어도 자기랑 자기 애가 앉았던 자리를 슬쩍 둘러보고 정리하는 척이라도...아니면 하다못해 어지럽히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했으면 원글님이 20년지기 친구인데 속상하지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82에서 배운 명언인데....이런거죠.
눈치 없는기가 사람이가?57. ^^
'09.5.21 10:45 AM (121.170.xxx.40)저도 아이 키우고 친구도 가끔 놀러오는데요
친구가 약간의 경우가 없었는지도 모르지만..(응가 기저귀 테이블에 놓은것)
20년지기 베프한테 다시 안볼정도는 절대로 아닌것 같아요
님이 육아에 지쳐서 피곤하신것 같아요
저는 친구가 어질러도 친구가 날보러 와준것만으로도 너무 좋던데요
저도 남의 집에 가기도 하지만
아기체육관 2단계로 해놨다고 절대로 화나지 않을것 같아요
그거 원상복귀하는데 1시간이나 2시간 걸리는것도 아니잖아요
아기 응가 물티슈로 안닦는다고 샤워좀 시켰다고
다시 안본다니
제가 님 친구라면 맘상해서 다시 님을 안볼것같아요58. 동감
'09.5.21 10:45 AM (203.254.xxx.80)전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그리구 그친구분 행동도 눈에 그려집니다. 제가 똑같은 경험이 있거든요. 이건 이해할수 있는 정도를 지나친거같아요. 아이가 어리니까 난장판 만드는거는 이해할수 있어요.최소한 엄마가 되가지고 치우는 척 미안한척이라도 해주면 짜증은 나도 참아줄수 있는데 말이죠. 제친구도 20년 이상된 베프인데요.정말 두손 들었어요.
감기 걸린 애 델고 울집에 놀러와서 누런코 흘리는걸 손으로 닦아서 옷(잠옷안가져와서 울엄마 내복입고)에 쓱 딱고. 휴지로 닦으면 애코가 아프다면서... 밥안먹는애 수저들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먹이는건 좋은데, 먹지도 않는밥 국에 잔뜩 말아서 한수저 먹이고 싱크대에 하얀쌀 그냥 확 쏟아놓고. 우유 먹이다 우유통 내침대 밑에 떨겨놓고 그냥 가서 우유 썩는 냄새 풍기고..
다 말하려면 끝이 없죠. 정말 이젠 울집에 오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59. ^**^
'09.5.21 11:13 AM (116.126.xxx.133)원글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연히 기본 예의 없는 손님이였구요(베프아니라 20년 친구라도),
베프인 친구 입장에서 보면 조금 까칠한 친구라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역시 내입장과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까칠한 사람과의 사화생활은 조금 조심하면 되는데,
기본 예의가 부족한 사람과의 사회생활은 왕짜증입니다.
까칠한 사람과의 사회생활에서는 그다지 서로 피해를 주고 받는 상황은 별로 일어나지 않지만,
기본 예의 부족한 사람과의 사회생활에서는 왕짜증 정도가 아니라, 이런 소소한 피해를
서로 주고 받다 보면 결국은 긴~싸움으로 변질될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기본적인 예의는 더욱 더 지켜주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년넘게 베프였던 친구와 여행 같이 갔다가,
그다음부터는 절대로 그친구와 박으로는 절대 여행 안갑니다.
물론 안가는 이유,
충분히 설명을 하였지요.
밖에서 만나는 친구.가족의 모습과
안에서 만나는 친구.가족의 모습이 아주 판이하게 다른 사람 많습니다.
왕깔끔인줄 알았는데 (차리고 다니는 모습에서 느끼는 것)
집에 갔다가 기절 초풍하고 도망가게 하는 사람도 마니도 만났습니다.
그런 사람들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거의 인지를 못해요.
무슨 잘못이 있는지...
이야기 해주어도 하는 사람이 그저 까칠(?)하다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순수한 한국적, 오래 방치되었던 한국적 사고 아닌가 싶네요.
적어도
상대가 누구이던간에
내가 아니고, 내집이 아닌 이상
기본적 예의는 갖추어야 합니다.60. 원글님
'09.5.21 11:28 AM (220.86.xxx.148)좀 예민하신듯.. 친구도 예의가 없는 스탈이지만
세면기에 안씻기고 물티슈에 똥 묻혀가지고 기저귀에 말아놓고 갔다면
그것도 싫으셨을거 아닌가요?
아기 장난감 그렇게 2단계 바꾼것도 망가뜨린것도 아닌데..
그렇게 다른 두분이 20년간 베프였다는게 더 이상합니다.61. ...
'09.5.21 11:51 AM (124.50.xxx.137)좀 까칠하신 편이긴 한것 같아요. 물론 애기 키우느라 힘드셔서 더 그럴수도 있구요... 저도 3살, 5살 키우는데, 동네 아줌마들이랑 왕래 절대 안하고 지내다 첫째 친구 만들어줄려고 하기 시작했어요. 애들 모임하면서 그런쪽으로 좀 무뎌지더라구요... 저도 꼭 둘째 기저귀 싸갖고 왔었느데 오히려 친구 엄마들이 뭐 그럴꺼까지 있나요 다들 애 키우는 집인데 놔두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만난지 1년 정도밖에 안된 사이인데두요...
미안한 내색도 없이 아무데나 기저귀 놔두고 가면 좀 그렇긴 하지만 20년 우정이시라니 좀 이해해주심이... 그리고 정말 세면대에서 애기 엉덩이를 씻으셨나요? 그냥 화장실에서 씻었다고 돼있는데, 샤워기로 바닥에서 씻어준건 아닌지... 그정도는 용서되지 않나요? 애기들 엉덩이에 물티슈가 안좋으니 엄마들끼리는 봐줄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애기가 좀 더 크면 애기 친구들, 엄마들이랑 왕래할 일, 지금보다는 많이 생기실 꺼에요. 그럼 님도 조금씩 적응하시지 않을까요...62. 무개념친구
'09.5.21 11:53 AM (125.130.xxx.45)내 아이는 나한테만 귀하고 예쁜거예요.
집주인도 아이키우느라고 지쳐있을텐데,
손님으로가서 최소한 내가 발생시킨
기저귀라던지 장남감 어질러놓은거라든지
아이 시선이 다른데가있을때 대충이라도 정리해야됩니다
특히 덩기저귀는 내아이것도 냄새나고 싫을때도있습니다.
기본이예요.쓰레기를 쓰레기통에넣는것...
보통 이렇게 개념없는 엄마들은 자기집을 장소제공 잘안하더이다.
자기는 집안 깨끗이치워놓고,
이웃이나 친구집에서 어질러놓고 집에돌아가면 널널하니까요
한마디로 무개념입니다63. 다른얘기
'09.5.21 12:19 PM (210.210.xxx.82)전~~어제부로 전번..핸번 밖았어요..
결혼하구..한동안 자주 칭구들이랑..만남을했는데..
별~~기분좋게 헤여진적도 거이읍고 편할때만날수있어야하는데..
그렇치도못하고.. 만나자는것도 계속해서 거절할수도 없는것같아서
당분간..잠수한다는 식으로 머리좀 비울려고요..64. 힘내세요^^
'09.5.21 1:51 PM (121.144.xxx.179)~~아이 키우면서 남의 집 방문이,,,혹여나 민페 될까봐 조심조심~
왠만하면 안가고 .. 친할수록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이 ~~ 그럴수도 있지,,는 모두 자기 합리화인듯...
원글님도 첫 아기 육아로 피곤할텐데...
20년 베프면 뭐 합니까...
대충,,,기본 예의에 들어가는 것은 그 친구가 처리하고 가야죠.
아마 본인은 이런 실수 절대 모를거고 말로써 예기 하다고 하더라도 서로 상처 받을수도 있고-
^^ 대충 밖에서 만나고 대충 친하게 .
애들데리고 가끔 남의 집에 가면 - 기본적인 조심성은 절대로 필요합니다.
자기 집은 어질러질까 절대 "노"
애들 키우다 보면 친하다고 남에게 민폐를 끼치고도 모른척,,
얌체스러운 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자기가 한 일- 힘든 사람 생각 안한다니까요
친할수록 기본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해요.65. .
'09.5.21 1:57 PM (220.90.xxx.117)20년지기 베프인데...님이 애도 낳으셔서 좀 예민하신듯..
저는 님이 그런베프라고 불를수 있는 친구라도 있고 부럽네요66. 예민한거
'09.5.21 2:07 PM (58.230.xxx.200)아닙니다.
기본인거죠. 제친구애도 애기데리고와서 저희 세면대에서 애기 엉덩이 닦는거야 머 괜찮습니다.
그러나 기저귀는 본인이 처리해야죠.
저는 어차피 버리는거 우리집에 버려라 제친구는 아니다 냄새난다 가져간다 몇번을 그랬어요..ㅎㅎ
근데 베프가 많이 힘드신듯 하네요.
본인집으로 초대는 안하고 또 놀러올생각만 하시다니.
다음엔 니네집에 한번갈게라고 하세요.
한집에서만 놀다보면 놀이방되서 동네 애들 모이는건 시간문제더라구요.
물론 애가 없어서 야멸차게 말하는거겠지만 저는 그친구분 좀 얄밉네요.
님은 항상 기저기 챙기시구요. 항상 뒷정리하고 나오세요.
그 친구분에게도 한번 말하세요. 너간다음에 뒷정리하느냐고 병났다고 농담처럼요.
뼈있는 말 알아들으면 그나마 베프구요..ㅎㅎ67. 원글님 이해
'09.5.21 2:20 PM (203.236.xxx.61)갑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친구분이네요
남의 집에 갔으면 기본적 예의는 지키는거라 봅니다 주인이 새면대에 아이를 안씼는다면
손님도 마땅히 그런 행동은 해선 안된다 봅니다 그리고 자기 아이가 놀던 자리는
다시 치우고 가야지 않을까요? 자기도 애키워 힘든거 알텐데 말이죠
윗분말씀처럼 농담처럼 얘기 한마디 말 필요 있다고 봅니다
작은게 쌓이면 나중에 뒷감당이 항상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