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나가보니...행운목 꽃이 피네요~
작성일 : 2009-05-20 10:22:16
721462
꽃피기 어렵다고도 하고, 누구는 10년 만에 피었다고도 해서 생각도 안했는데
베란다에 나가보니 행운목에 꽃대가 쑥 올라오고 있어요.
신기합니다. 5년 이상 키운 것 같은데...갑자기 몇 년째인지 생각이 안나네요...
남편이 행운목 좋아해서, 2천원 주고 나무토막에 싹난거 사다가
뿌리 내린 뒤 화분에 옮겨 심었거든요.
향기도 좋다는데, 아이랑 들여다 보면서 신기해하고 기뻐했어요.
행운목 꽃이 피면.......울 딸이 아픈데, 싹~ 완쾌하는 우리가족 소망이 이루어졌음 좋겠어요....
IP : 121.139.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0 10:26 AM
(119.141.xxx.126)
그 소망 꼭 이루어지실 거에요.
저희도 행운목 꽃향기에 참 행복했습니다.
어제 어느분의 산세베리아 꽃핀 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낮에는 오무라들고요 밤에는 활짝펴요~
행운목 향기가 또 그립습니다.
2. 행운목
'09.5.20 10:34 AM
(218.158.xxx.155)
행운목이 꽃을 피우면 좋은일이 온다고 저도 들어봤어요
그 좋은일이 따님의 건강회복이라 믿고 또 기원드려봅니다
3. 어머나..
'09.5.20 10:38 AM
(211.200.xxx.76)
행운목 꽃향기가 정말로 좋더라구요.
정말로 좋은일이 생길 징조이죠^^
4. 따님
'09.5.20 10:38 AM
(123.214.xxx.141)
아픈게 싹~~ 다 나아버렸으면 좋겠네요..
5. ...
'09.5.20 10:54 AM
(211.194.xxx.205)
우리집 행운목도 꽃이 피어서 향기가 온 집안에 진동을 했어요 행운목 꽃 피는 것은 생각도 안했는데 깜짝 놀랐어요
6. 우리집
'09.5.20 11:03 AM
(112.148.xxx.150)
나이먹은 행운목은 2년에 한번씩은 꽃이 피네요
행운목 꽃향기...정말 끝내줘요
원글님 행운목이 피면서 따님도 완쾌되길 빕니다~~
7. 꽃
'09.5.20 11:39 AM
(125.143.xxx.186)
저는 실내에 두어서 몇번 피었는데
베란다 햇볕좋은곳에 두면 해마다 피운답니다
행운목꽃 자세히 보시면 밤에 핍니다 야래향처럼요
해질녁부터 밤 시간에 향기가.....
우리집은 나무가 커서 몇송이 피니 향기가 너무진해
창문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리고 꽃에서 꿀이 뚝 뚝 흐릅니다
신문 깔아 놓았는데 끈적한 물이 있어 식품영양학과 다니는아이친구가
꿀 같다고 맛보자 하여 먹어보니 정말 꿀이었어요
행운목 커 갈수록 꽃대 길이와 꽃수가 장난 아닙니다
잘 키우세요
8. 원글
'09.5.20 12:07 PM
(121.139.xxx.81)
아~ 밤에 피는 군요. 상상할 수 없는 향기... 넘 궁금해요.
딸아이가 활짝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꽃 차체가 행운목이 준 행복인것 같아요.
님들의 따뜻한 말씀도 행운목이 준 선물이네요~
꽃들도 애정을 받으면 더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울 딸이 집안의 화분담당이 된 후로 정말 소중하게 물주고 사랑주고
꽃들에게 이쁜말 해주거든요... 그 후로 꽃들이 더 싱싱하게 잘 자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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