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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이나 낙동강의
그 처절했던 전쟁을
도대체 잊을 수가 없다고
모래 속을 파고들어가 산다는
1급의 위험한 물고기란다
은백색의 옷을 입고
얕은 여울로 마실 나온다는
멸종 위기의 물고기란다
저들에게 한 발, 두 발, 저벅저벅
무덤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꿈에도 모르고 있단다
저들이 주인인 하천을
확 뒤집어엎는다고 한단다
맑은 물 아니면
살 수 없는 저들에게
똥물에 검은 기름 덮어주겠다고
뱃길을 뚫는다고 한단다
피 가득 흘러갔던
그날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저들은 까마득하게 모른단다
흰 수마자여, 흰 수마자여
너희들이 물속에 가득했을 때
우리는 별을 몰랐다
우리를 물고 있는 희망을 몰랐다
흰 수마자여, 흰 수마자여
너희들이 없었다면
어찌 이 땅과 이 강이 있었겠느냐
어찌 우주로 흘러들어갈
물줄기가 있었겠느냐
- 김종제, ≪흰 수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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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5월 20일 경향신문
http://pds15.egloos.com/pmf/200905/20/44/f0000044_4a13228cc8e60.jpg
5월 20일 경향장도리
http://pds10.egloos.com/pmf/200905/20/44/f0000044_4a13228d3a0af.jpg
5월 20일 한겨레
http://pds10.egloos.com/pmf/200905/20/44/f0000044_4a1322900ad92.jpg
5월 19일 프레시안
http://pds10.egloos.com/pmf/200905/20/44/f0000044_4a13228bc2272.jpg
5월 20일 조선찌라시
http://pds12.egloos.com/pmf/200905/20/44/f0000044_4a13228dd12e3.jpg
법? ㅋㅋㅋ
법? ㅋㅋㅋㅋ
누구를 위해서 만든건데 그거? ㅋㅋㅋ
"개"니까 개고생 맞는건가요? ㅎㅎㅎㅎㅎ
조선찌라시의 만평은
기본적으로 아예 거짓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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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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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96
작성일 : 2009-05-20 09:37:47
IP : 125.131.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5.20 9:38 AM (125.131.xxx.175)5월 20일 경향신문
http://pds15.egloos.com/pmf/200905/20/44/f0000044_4a13228cc8e60.jpg
5월 20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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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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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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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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