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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자들 흰머리가 몇살부터 많아지나요?
예전에도 남편이 머리속에 새치같은거 몇개 있다고 뽑아준 적이 있었어도 신경쓴 적은 없었는데요, 올해부터 유달리 신경쓰이고 나도 이제 늙어 가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들구요.
아직 남들이 보고 뭐라할 정도는 아닌데, 속머리 들추어 보면 몇개씩 보여 나혼자 괜히 심란합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여자들은 몇살때부터 흰머리 감추려고 염색해야 되죠?
흰머리를 늦추는 좋은 방법 같은 것도 알려 주세요.
남편이 4살 연하라 더 신경쓰여요...T.T
1. ..
'09.5.18 11:28 AM (222.109.xxx.15)71년생인데 히끗 보여 매일 족집게로 뽑아요..
2. 요즘
'09.5.18 11:28 AM (58.228.xxx.214)흰머리 안나는 여자 진짜 거의 없는것 같아요(없는사람은 대부분 염색)
그것도 나이가 자꾸 빨라지는것 같고요.
72년생이면 당연히 이미 났어야 할 나이인데요 ㅋㅋ3. 전
'09.5.18 11:29 AM (121.162.xxx.229)70년가을생 아직없는데 친구들 보면서 마음의 준비 하고 있어요...
4. 찌찌뽕
'09.5.18 11:35 AM (211.210.xxx.62)저도 쥐띠에요.
작년 말부터 흰머리가 보이는군요.
뽑아도뽑아도... ㅠㅠ5. 유전
'09.5.18 11:37 AM (119.149.xxx.170)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요즘 좀 빨라지는 추세이긴 하지만요.
미용사가 그러던데 가늘고 힘없는 머리일수록 흰머리가 늦게 난답니다.
저희 친정어머니 머릿결이 거짓말 좀 보태서 고양이털 같았는데
60대에 들어서서야 염색을 하셨던 것 같아요.
저도 그 머릿결을 닮았는지 50대 초반인데 흰머리 두 서너개 뽑을 정도입니다.
이러다 어느날 갑자기 허옇게 쇠는 거 아닌가...?6. ㅠㅠ
'09.5.18 11:39 AM (211.59.xxx.130)전 77년생인데도 신랑이 한달에 한두번씩 흰머리 뽑아줄때
열개도 넘개 뽑아요..ㅠㅠ
서른 즈음부터 난거 같던데 갑자기 너무 빨리 늙나봐요..에혀~7. ..
'09.5.18 11:41 AM (121.172.xxx.131)제가 가늘고 힘없는 모발인데 흰머리 많은데요.
원글님과 같은 72년생이고...
제 생각엔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생각돼요.
스트레스도 한몫하는거 같고...
저희 외가쪽이 모두 백발이신데 (어머니/외삼촌/외할머니)
전 작년부터 새치염색 할 정도입니다.
지금은 3달에 한번씩 부분염색(새로 나온 모발) 하고 있답니다.
피부도 안좋아 염색하면 살짝 가려움증도 있어 염색하기 싫은데
보기 흉하니 어쩔수 없이 합니다.ㅠㅠㅠ8. 전 빠른 73인데요
'09.5.18 11:49 AM (58.233.xxx.78)작년, 올해부터 흰머리가 부쩍 느는 걸 느껴요.
머리는 그냥 보통에서 좀더 굵은 편이고 영양이라 머릿결은 좋은 편이구요.
최근에 일을 시작해서 사람 만나는 일이 많아지니 흰 머리가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갈색으로 염색도 했어요.
근데 새치 염색이 아닌 일반 미용 염색은 흰머리에는 안 먹힌다네요.
차라리 까만 염색은 흰머리도 덮어주구요.
미용사 언니가 자긴 그래서 아예 까맣게 염색한다 그러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돈만 쓰고 흰머리는 그대로...ㅜㅜ
아 그리고 흰머리 뽑으면 안 된대요.
뽑으면 더 생긴다는 말이 맞다네요.
엊그제 머리 하다 흰머리 뽑으려니까, 미용사 언니가 가위로 자르면서 가르쳐 줬어요.
뽑으면 뽑은 그 자리를 중심으로 몇 가닥 더 난다고, 절대 뽑지 말고 잘라 주라구요.
전 담엔 그냥 새치 염색으로 하려구요.^^9. 끼밍이
'09.5.18 11:54 AM (124.56.xxx.36)헉 그렇게 일찍 나는건가요????...빠른 72인데 아직 없어서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ㅠ.ㅠ
10. 전78...
'09.5.18 11:55 AM (220.117.xxx.23)10대 후반부터 뒤통수부터 나오기 시작하더니....
25세부터 앞쪽에도 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완전 많네여..ㅠㅠ
염색을 시작하면 끝이 나지 않을꺼 같아서, 아직 안하고 있긴한데...
정말 신경 마니 쓰여요.
모발도 굵은 편이라서 더 반짝이면서 눈에 띄이네여 ㅠ11. 헐..
'09.5.18 12:00 PM (121.186.xxx.235)그렇게 빨리 나는가요?
전 올해 33살인데 저도 5년안..준비해야겠네요..
아 갑자기 이런생각하니 서글퍼지네요..
보통 다들~40대 들어서면 날거라 생각했는데 ㅠㅠ12. 사람마다 다 달라요
'09.5.18 12:12 PM (61.103.xxx.100)우리 친정은... 환갑이 다 되가야 나요...
시댁도 그렇구요..
저 5학년인데 아직 새치 몇가닥 뿐이에요13. ㅜㅜ
'09.5.18 12:36 PM (121.131.xxx.70)72년생인데 가늘고 힘없는 머리라서 그런가
아직 한개도 안보여요
벌써 나는게 정상인가봐요14. ..
'09.5.18 12:54 PM (59.10.xxx.219)전 닭띠..
2,3년부터 조금씩 생기더니 작년부턴 확실히 많아졌어요 ㅜㅜ15. 유전
'09.5.18 1:42 PM (221.157.xxx.8)흰머리는 유전인것 같아요..저희 친정엄마 삼십대후반부터 나셨다는데 저희 남매들 다 삼십대중반부터 하나둘 보이더니 이제는 머리 들어보면 흰머리가 수두룩..ㅠㅠ
집에서 새치머리 염색해요..저는 닭띠..16. 저도 아직
'09.5.18 1:52 PM (220.75.xxx.192)71년생인데 저도 아직이네요. 동갑인 남편은 좀 있고요.
17. 우리밀Fan
'09.5.18 2:08 PM (59.4.xxx.202)유전 100% 입니다.
제 친구 주름 자글자글 한데 (서른 중반)
흰머리는 하나도 없어요.
전 얼굴은 팽팽한데 흰머리 있어요...ㅠㅠ 엄마 아버지 다들 흰머리파라..18. 66년생인데도
'09.5.18 2:24 PM (59.29.xxx.119)66년생 말띠랍니다
결혼전까지는 머리숱이 넘 많아 처치곤란
어릴땐 엄마가 덥다고속머리뭉텅뭉텅 잘라주셨어요
지금은 1/2은 빠졌지만 흰머리는 없네요
아마도 유전적인 요소가 많은거 같아요
울 시아버님 모두 흰머리셨는데
신랑 형제를 30초반부터 흰머리가 무수하던데요
친정쪽은 외할머니 엄마 모두 흰머리 없었구요
흰머리도 고민 이고 탈모도 고민되네요19. ㅜㅜ
'09.5.18 2:27 PM (124.53.xxx.113)저는 79년생인데 흰머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안그래도 남편 얼굴이 동안인데..
저만 늙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서러워지네요..20. 다행히
'09.5.18 3:05 PM (116.124.xxx.89)전 69. 아버지가 백발이라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나네요. 한 세 가닥 나다가 뽑으니 더 이상은. 근데 확실히 머리숱은 줄었어여 TT.
21. 오늘
'09.5.18 3:53 PM (118.221.xxx.170)아침 울딸이 엄마 머리에 흰머리 있어 하고 2가닥 뽑길레 "쿵" 했는데
이게 당연한 수순이었단 말에요?
73에 가늘고 힘없는 머리칼인데...
이제 나도 저물어가는 나이란 말인가 ㅠㅠ22. 카푸치노
'09.5.18 4:25 PM (219.240.xxx.251)저도 65 뱀띠인데 흰머리 단 하나도 없어여...
23. 나이
'09.5.18 4:55 PM (125.141.xxx.221)50인데 30후반부터 났어요.주위 사람들 보면 빠르면 30후반에서 늦으면 40초반에 거의 희머리 생깁니다.
24. 어머니..
'09.5.18 9:18 PM (203.90.xxx.61)60세 조금 덜 되셨는데 흰머리 거의 없으세요..
고모들은 40~50대인데 흰머리 많으세요.
아버지는 또 60세 넘으신 다음부터 흰머리 많이느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