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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도 않은 물건이 같이 결제되었네요. ㅠㅠ
그 다음에 급한 일이 있어서 상세하게 생각도 못하고 5천원 짜리 내고 물건이랑 잔돈 받아왔는데... 어제 느긋하게 집안 청소하면서 지나간 영수증들 찢으면서 보니까 헉... 구입하지도 않은 1300원짜리 볼펜이 같이 결제되어있네요. --;
저는 분명 2가지 품목 구입했는데 볼펜까지 포함되서 3가지 품목이라고 되있어요. 흑.
급하게 계산하고 나가느라 잔돈 확인도 안한 제 불찰이기도 하지만(규모 큰 곳이니까 어련히 알아서 했겠나 싶어서... 흐흑) 좀 어이가 없어서요.
사람이 많고 복잡한 시간대였다면 다른 사람 물건이 잘못 찍혔구나 하겠는데... 문 닫기 1시간 정도 전 시간대라 계산대에 아무도 없었거든요.
물건 두 가지 구입한 거라 어디 딸려들어간 것도 아니고 봉투도 필요 없어서 물건만 두 개 달랑 들고 나왔는데...
물론 영수증 그 때 확인 못하고 지나간 제 불찰도 있고 1300원은 그닥 큰 돈은 아니지만... 구입도 안한 물건이 스리슬쩍 같이 결제 되었다는 게 좀 이해가 안되서요. 할인까지 버젓이 되었다고 나오던데...
그 때 확인했으면 바로 돌아서서 말 했을텐데 앞으로는 영수증 좀 꼼꼼히 봐야겠다 싶어요.
큰 곳이라고 믿었는데 작은 돈이지만 내 지갑에서 세어간다고 생각하니 좀 화도 나네요.
이런 일이 한번씩 있는 일인가요?
뒤늦게 그 돈을 내놓으라는 건 아니고 다음에 핫트랙스 갈 때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다음에 다른 분 계산할 때 주의해달라 이 정도로만 이야기 해도 이상한 아줌마 취급할려나요? --;
1. 음
'09.5.18 11:48 AM (114.150.xxx.37)전 영수증도 확인하지만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거 지켜보는 게 버릇(?)이에요. 수량같은 것도 확인하고..
혹시 누가 볼펜 사가려다가 마음 바꿨는데 계산대에서 취소가 안된 건 아닐까요?
원글님이 계산대에 가셨을 때 이미 볼펜하나 찍혀있는 상태요.
바코드로 찍는 거라 스리슬쩍 끼어넣긴 좀 어려울 거 같아요.
영수증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전 식당에서 계산할 때는 영수증 확인도 하지만 일단 맘속으로 얼마정도 되겠다 암산도 해놓거든요.
계산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2. 원글
'09.5.18 12:06 PM (59.19.xxx.86)맞아요. 영수증 확인이 중요한데... 그 날 따라 급한 일이 있어서 그것만 사가지고 후닥닥 오느라 미처 확인을 못했더니 하필 그 날 이런 일이 생겼네요. ㅠㅠ
계산대 앞에 가기 전에 나름 암산도 하는데 그 날은 정신이 없어서 금액도 헷갈리고 그랬나봐요.
암튼 핫트랙스에서 일부러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무슨 착오가 있긴 있었겠지요. ^^;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아무리 급한 일이 있더라도 영수증 꼭꼭 살펴봐야겠어요. ^^3. ....
'09.5.18 12:52 PM (114.206.xxx.113)저도 얼마전에 교보에서 테이프랑 각종 문구 사서 나오다 보니 테이프 수량이 더 계산되어 있어서 바로 돌아가서 돌려받았어요. 오랫동안 이용한 곳인데 그동안 영수증 확인도 재대로 안한것이 좀 후회되더군요. 계산하는분은 그냥 실수라고 말하고 끝인데 손해본 사람들 금액 합치면 엄청나겠어요.
4. 아마
'09.5.18 1:35 PM (218.159.xxx.91)앞 사람것 바코드 찍은 것을 화면에서 지우지 않고 있다가 원글님 상품을 함께 찍은 것
같아요. 영수증 맨 앞에 사지않은 볼펜이 있다면 가능한 일이고요. 그리고 대부분 계산대에는 카메라가 있을거에요. 전화하시면 그곳에서 확인 하고 연락준다고 할 것 같아요.5. 원글
'09.5.18 3:46 PM (59.19.xxx.86)음... 점 네개님 교보에서 그런 일이 있으셨다니 저도 교보에서 겪은 일이라 예사롭지 않네요. 하필 교보에서 둘 다 이런 일이... ㅠㅠ 그래도 확인하고 바로 돌려받으셨다니 다행이예요.
아마님, 맨 앞에 있는 거 맞구요, 벌써 3-4일 정도 지난 일인데다 영수증은 이미 정리하고 찢어버려서... 그냥 이번에는 실수로 지나가고 다음 번부터 영수증 확인 제대로 해봐야할 것 같아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